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 집단시설지구’가 ‘해금강2지구’로 사업명이 변경되면서 사업부지가 대폭 확대 개발될 예정이다.거제시는 지난 5일까지 ‘거제(해금강2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마치고, 실과별 협의를 진행 중이다.이달 말까지 거제시와 협의를 끝내면, 사업자는 조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본안 협의와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경남도 심의에 앞서 거제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거제시의회 의견도 청취해야 한다.해금강2지구는 기존 5만6천774㎡에서 9만2천981㎡로 총 3만6천207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점수)가 HD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군사기밀 불법취득 경영진 개입 의혹과 관련,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특히 그동안 불거진 의혹에도 불구,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내려진 HD현대중공업의 향후 입찰 참가자격 ‘행정지도’ 처분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거제상의는 지난 16일 성명을 내며 “언론을 통해 밝혀진 내용만 봐도 회사 차원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군사기밀 불법취득 행위는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관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유죄가 확정된 H
경남도 지정 기념물 ‘거제 옥산성’의 국가사적 신청 명칭이 ‘거제 수정산성’으로 수정된다.앞서 거제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 옥산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사적지정 요청 보고서를 경남도에 제출했다.이와 관련 경남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월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도 문화재위원회 개최 결과 조건부 가결을 통보했다. 다만 문화유산 명칭을 별도 논의한다는 조건이 붙었다.이어 지난달 20일 소위원회를 개최, “수정산성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보고서를 수정해 다시 제출하라
거제 청년의 일자리·문화·소통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문화공간 ‘청년다온’이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청년에게 길을 묻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청년다온’은 박종우 거제시장 공약사업(청년문화공간 대폭 확대)에 따라 아주‧옥포권역에 조성됐다. 지난해 조성사업비 8천만원으로 거제시노동복지회관 2층을 200.6㎡(약 60평)규모로 리모델링했다.내부 시설은 정보검색대, 공유카페, 상담실,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 취·창업 지원과 청년정책 안내 ▲청년문화활동 및 소통교류 공간 제공 ▲프로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이 20일부터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 거제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활력과 여가시간을 제공한다.이번 영화제는 남녀노소, 가족, 친구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를 주제로 연간 5회차 진행된다. 20일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트롤: 월드투어’(5월 18일), ‘영웅’(6월 1일), ‘맘마미아2’(9월 21일), ‘시라노’(10월 19일)를 상영할 예정이다.영화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돗자리와 담요를 지참해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을 방문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
봄을 맞아 거제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육대회가 열려 지역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거제를 찾은 체육 동호인들이 거제의 봄을 만끽했다.거제시탁구협회(협회장 강용수) 주관 ‘제15회 거제시장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13~14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개최, 전국 탁구 동호인 750여 명이 출전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또 같은 기간 거제시축구협회(협회장 옥영민) 주최 ‘제26회 거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개최, 700명의 거제 축구 동호인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와 함께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7회 블루시티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2일 지역 청소년·대학(원)생 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창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청소년·대학(원)생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업가 정신·창업 방법론 교육 등 정보 공유·협력 ▲창업 활성화·창업 정책 수립 위한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협약했다.또 청소년 창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해 청소년의 경제 의식을 고취, 실효성 있는 꿈을 펼치도록 도울 예정이다.황아롬 거제대 산학협력단장은 “청소년 시기 경제 교육은 아주 중요하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이 ‘문화가 있는 날-Play! Geoje!’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미성, 음악 산책’을 연다.올해 상반기 상시 진행되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거리공연 활성화 시리즈 ‘Play! Geoje!’는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거제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매미성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주, 재즈밴드 거제팝스, 허밍프로젝트가 출연해 봄날 감성적인 무대를 장식한다.자세한
박종우 거제시장이 섬 지역 개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이번 출장은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쓰시마 등 일본의 4개 섬(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 전체를 방문하는 일정이다.거제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섬 지역 개발 사례와 도시디자인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해양레저 행사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의 방향을 탐구할 방침이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오타루 운하 도시재생사업, 이어지는 나오시마 예술의 섬 시찰 등 세토내해 섬 지역의 우수사례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이 잠수함 해외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고삐를 죄고 나섰다.한화오션은 지난 5일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을 건조한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선보였다.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MRO(유지·보수·정비)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 건조·정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최신예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건조 중이다. 또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운
전국노래자랑의 감동이 봄의 따스함과 함께 거제에 울려 퍼졌다.KBS 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이 지난 6일 거제스포츠파크 주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개최, 감동과 흥으로 가득 찬 노래 한마당이 펼쳐졌다.이날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은 각자의 개성으로 다채로운 노래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10세에서부터 69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예선팀은 풋풋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매력을 뽐냈다.3천여 명의 거제시민과 관광객으로 가득 찬 객석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보내며 행사
거제시가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조사한 구간과 접한 일부(320㎡)에 대한 조사성과를 오는 17일 오후 2시 발굴현장(둔덕면 방하리 385-1번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한다.조사대상지는 지난 2019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으로 시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정밀발굴조사를 시행한 결과, 345㎡라는 넓지 않은 면적에 ▲가야 석곽묘 17기 ▲신라 석실묘 6기 등이 확인됐다. 유구 밀집도가 상당하고, 유구 간의 중복관
따뜻한 봄을 맞아 새단장한 독봉산 웰빙공원(상동동 1005-17번지),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봄꽃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거제시는 봄을 상징하는 튤립, 데이지, 아네모네, 라넌큘러스, 무스카리, 석죽 등 10여 종의 꽃 10만본을 공원 광장과 산책로에 조성, 이달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시는 매년 꽃 종자와 구근을 구입해 5천㎡ 규모의 묘포장에 직접 파종·재배함으로써 묘종 구입비 예산 절감과 다양한 경관 조성에 활용하고 있다.박종우 거제시장은 “겨우내 피어난 아름다운 봄꽃이 지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삶의 활력과 여유를 느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장기 체류 여행 지원사업인 ‘거제에서 한 달, 숨 쉼’ 1차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거제에서 한 달, 숨 쉼’은 오랜 기간 머무르며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 분위기를 조성, 참가자들은 SNS 홍보활동 미션을 수행하며 거제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올해 1차 모집은 지난해 대비 약 1.7배 증가한 74개 팀, 총 111명이 신청했다. 이중 서울·경기권 신청 인원이 전체의 약 52%를 차지했다. 또 외국인·재외동포 참가자가 11개 팀, 총 19명으로 엔데믹 이후 거제 여행에 대한 관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주최하고 아주동신발전협의회(회장 서권완)가 주관한 ‘제14회 아주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3일 거제시노동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아주4.3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3일 일본의 침탈에 항거해 아주장터에서 일어났던 거제지역의 대규모 만세운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서일준 국회의원 후보,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 도·시의원과 고영희 경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김면성 광복회 거제지부장,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 학생 등 100여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은 지난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03년 지정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시설 포화 및 부산신항 개발 등 용지 부족 가시화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이에 거제시는 부산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개항, 남부내륙철도의 개통으로 물류 트라이포트 중심이 될 것을 강조,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최적의 대상지임 밝히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경제자유구역청 개발본부장 등 담당자는 “경
시인 작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골프장 개발로부터 노자산을 지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율포마을 소공원에서 ‘무위자연 노자산음악회’를 열었다.이날 음악회에는 학생과 시민을 비롯 창원지역 문학회와 역사동아리 등 90여 명이 참석, 음악을 즐기며 아름다운 노자산을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음악회는 노자산중창단의 노래, 통기타·오카리나·단소·플롯·클라리넷·피아노·바이올린 등 가지각색의 악기 연주와 그림책낭독, ‘전통연희패 노자’의 영남 북춤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특히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