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기독교 장로 연합회(회장 김영석)는 지난 23일 주일예배 후 장로회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죽림지역 연합 노방전도에 나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통영시 기독교 장로 연합회는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with Jesus’라고 적힌 어깨띠를 매고 거리로 향했다.장로회원들은 자칫 위화감을 줄 수 있는 전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민들을 편안하게 맞이하며 이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김영석 회장(노산교회 장로)은 “통영에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 통영시민 여러분의 마음에도 행복한 봄날이 찾아오길 바란다. 통
통영브레드이발소청년새마을연대(회장 곽순정)는 27일 충무요양병원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브레드이발소청년새마을연대는 죽림 매립지 내 한 상가 건물의 3,4,5층에서 주짓수, 수학, 태권도를 가르치는 선생님 중심으로 모였으며, 구성원 중에는 제과제빵과 이미용에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통영시새마을회와 연대를 맺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이날은 충무요양병원을 찾아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 15분의 두발을 손질하여, 봄을 맞아 단정하고 화사한 기분을 선물했다.함께 봉사에 참여한 변
㈜한일전기(대표 양옥희)는 26일 통영시를 찾아 인재육성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한일전기는 통영시 광도면 소재의 전기공사업체로, 2007년 설립 이래 각종 건축물, 구조물 등의 전기설비공사 및 부대공사 진행으로 활발하게 성업 중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전기설비 교체공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물품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양옥희 대표 대신 기탁식에 참석한 김완식 이사는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지역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통영시 120민원기동대명정동봉사단(단장 정미량)은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및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집수리 활동은 방충망의 노후화로 교체가 시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 앞 높은 계단을 다니며 자주 넘어지던 조손가구 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노후화된 방충망을 교체하고 안전난간을 설치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어르신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지원 대상자는 “이제 벌레 걱정 없이 마음껏 문을 열어도 되며, 집에 들어갈 때마다 넘
수산1번지 통영의 해양 생태계가 방치된 플라스틱 해수관으로 위협, 바다의 땅 통영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해지고 있다.해양관광도시이자 수산1번지 통영은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자랑한다. 그와 동시 해안변에는 횟집들도 즐비하다. 횟집들은 통영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을 생물로 보관하기 위해 해수관을 이용해 해수를 끌어다 쓴다. 육상에서 바다로 연결해 설치해야 하기에 지역 해안 곳곳에는 청호수 형태의 파이프가 널려있다.문제의 해수관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득한 후 관을 매설할 수 있다. 이후 공유수면사용 허가 기간이 종료되면 해수관을 자진 철거해
"고래 이야기"를 마음에 품은 뒤 겪은 변화다. 통영 인근 바다를 오가며 고래처럼 생긴 섬을 보거나 고래라는 글자만 보아도 가슴이 뛴다. 보물을 얻은 느낌이랄까? 형상만 보아도 이런데 실제 고래를 보면 어떨까. 어느 날엔 통영운하에서 고래를 본 적도 있다( 제195화, "운하에 고래가 산다", 2019년 2월 1일).거제 둔덕면 학산리에 가면 '고래섬'이라 불리는 섬이 있다. 영락없는 고래 모양이다. 조용하게, 그러나 힘차게 남쪽 바다로 헤엄치는 모습이다. 성포 앞바다에도 고래섬이 있다. 실제 이름은 노루섬인데
두드림심장 박동소리 담아낸 원초적 포효들짐승 쫓는 원인(原人)들의굴리고 디디고 쪼개고 합하는발걸음 소리, 산다는게 울림이었네울림 멈추는 날 하늘 문 여는 날[시작(詩作)노트]《드러머》심장박동 담아내며 하늘문 함께연다태초의 소리런가 천둥번개 내리치던원인(原人)들 들짐승 쫓는 둥둥둥둥 발걸음양손은 리듬 줍고 양발은 박자 밟고쪼갰다 합해지는 현란한 파도 타며온 세상을 화엄 정토로 장엄하게 물들여사는게 울림이죠 저승길 건넘 역시날갯짓 파동에도 지구 저편 들썩이니두드림 신들린 몸짓 온 사위가 숨죽여
“저는 오늘 강한 다짐과 무거운 책임감을 품고, 3선에 도전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선언합니다”제22대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가 3선 도전을 공식 표명했다.정 후보는 2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7일 국민의힘의 공천 발표가 있었지만 평생의 반려자를 떠나보냈던 개인사로 이제야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게 된 점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참으로 비통하고 슬펐지만 국회의원에 대한 도전을 멈출 수 없었다.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셨던 통영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
통영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춘희, 민간위원장 차옥자)는 21일 120민원기동대 중앙동봉사단과 함께 ‘우리 동네 집수리’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024년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복지욕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지역 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불편한 주거환경’(8개 보기 중 52%)이,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6개 보기 중 39%)이 응답되어, ‘우리 동네 집수리’를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20민원기동대가 함께하여 보다 의미
“영원히 지역을 지킬 강석주가 확 바꾸겠습니다!”제22대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가 2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승리 출사표 및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견제와 지역 발전 방안을 내놨다.우선 강석주 후보는 지난달 7일 총선 출마 선언 후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통영·고성 곳곳을 누비며 많은 주민을 만나 많은 것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강 후보는 “너무나 많은 주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암울한 현실을 걱정하며 현 정권의 무능과 이 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이번에는 반드시
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4년 만인 2022년 5월 ‘수급자 600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관할)에서도 매월 수급자 6만명에게 320억원의 연금을 적기에 지급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주위에 지인들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노후 걱정과 함께 국민연금을 언제 얼마나 받을지를 궁금해한다. 현재 우리 지사 관내에서도 전체 인구 대비 53%가 국민연금을 받고 있거나 미래를 위해 가입하고 있다. 이를 세대주 기준으로 봤을 때 어느 가정치고 국민연금을 비껴간 가정이 없을
명정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성자)는 지난 18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김치와 미역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지난해 겨울 공동체 텃밭에서 길러온 파를 수확해 파김치를 담그고 영양 가득한 미역국도 직접 끓여 준비했다.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세대를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음식을 전달받은 주민은 “혼자서 끼니를 챙겨먹는 게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식사를 가져다주니 마음이 따뜻해진
☆☆☆고 김영화 영전에..☆☆☆나빌레 나빌레라 김영화 나빌레라꽃처럼 나비처럼 나빌레 나빌레라아라리 아라리요 김영화 아라리요춤추듯 바람불듯 아라리 아라리요가시리 가시릿고 김영화 가시릿고간다고 아주가나 가시리 가시릿고빙그레 빙그레리 김영화 빙그레리돌고도는 인생사 빙그레 빙그레리사루리 사루리라 김영화 사루리라통영혼 통영정신 사루리 사루리라피우리 피우리라 김영화 피우리라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 피우리라그대 아무런 고통없는 곳에 쉬소그대 달과별 더불어 통영혼 되어밤하늘 빛되어 통영하늘 지키소서그대 꽃다운 젊은 나이 병이 들어무던히 이겨내려 했
120민원기동대 도천동봉사단(대장 김훈태)은 지난 16일 국치마을 일대에서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환경정비는 도천동120민원기동대 대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함께 했으며, 국치마을 및 해안도로 일대의 장기방치 적치물, 담배꽁초, 불법투기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진행했다.김훈태 대장은 “봄을 맞이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살기 좋은 도천동을 가꾸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지창근 도천동장은 “주말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120민원
원불교 통영교당(도천동 소재)은 지난 17일 한울장학회(회장 강경영) 제9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한울장학회는 ‘다른 사람의 자녀도 내 자녀같이 돌보자’는 원불교 타자녀 교육 정신에 바탕으로 원불교가 열린 지 100년이 되던 2015년 설립됐다. 지난 8년간 7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고등학생 6명, 초등학생 8명, 단체 1개소 등에 1천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한울장학회는 종교를 초월해 장학 사업에 뜻을 같이 하는 100여 명의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기금을 조성, 매년 공정한 심사를
통영시 정량동 자원봉사회(회장 박선자)는 지난 15일 동통영새마을금고 지하 주차장에서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무료급식은 어르신들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기부자들이 돼지고기 수육, 삼치 찜과 과일샐러드, 멸치볶음, 바나나, 꽈배기 등을 기부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김씨네한우머리곰탕(대표 김정현)을 비롯 기부자들은 “어느새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꽃망울이 움트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생동하는 봄기운처럼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
통영 목사·장로 원로회(회장 김중환)는 지난 14일 인평교회(담임목사 최호숙)에서 ‘제211회 통영 목사 장로 원로회 예배·총회’를 개최했다.통영 목사·장로 원로회는 통영 관내 교회의 은퇴 목사·장로들이 한 달에 한 번 교제하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기독교 원로 단체다.각 교회 공동체에서 목사와 장로로 평생을 헌신하다 은퇴 후 연합으로 모인 세월이 어언 20년이 넘었다.故 고동주 장로(전 통영시장)도 생전 이 모임을 위해 열심히 지도한 바 있다.현재 원로회 회원은 35명으로 구성, 강단에서 교편을 잡았던 김중환 회장이
총선을 한 달 여 앞두고 통영에서는 정책 대결이 아닌 지역민에게 피로감만 주는 정치적 갈등을 표출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강석주 총선승리 선거본부는 지난 8일 오후 보도자료를 일괄 배포, ‘통영·고성 주민을 공개 겁박하는 기초의원, 자기 부인을 통해 관권선거 의혹을 만드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 박상준 시의원에게는 지역민에 대한 사과, 정점식 국회의원에게는 페어플레이를 공개 선언하라고 했다.갈등의 시작은 앞서 박상준 시의원이 지난 5일 늦은 밤 강석주 예비후보자의 페이스북에 ‘대단하십니다. 강 후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