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통영미래 2035’ 용역 최종 보고에서 여전히 아쉬운 목소리가 가득했다. 인구 증대를 비롯 저출산·육아 전략사업에 대한 누락에 대한 지적과 앞서 제안된 통영국제음악제의 격년 개최 언급이 삭제된 데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본부장은 안도감을 표했다.특히 용역사의 통영국제음악제의 위상에 대한 미흡한 인식을 재차 지적, 조필규 시의원은 현 추세와 맞지 않은 바다목장 확대사업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정책의 뒷받침 필요성을 강력 주장했다.이밖에도 ▲하수처리장 운영 방안 고민 ▲노후관
통영시 동암굴친목회(대표 김경열)는 지난 8일 통영시를 방문,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실현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동암굴친목회는 2019년도에 동암마을 인근에서 굴양식 산업을 이끌고 있는 13명의 굴 양식업자로 구성한 단체다. 마을회관 건립기금 기부를 비롯 매년 각 곳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어 친목뿐만 아니라 통영을 대표하는 굴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토론회를 여는 등 지속발전가능한 통영 수산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고
통영시 주식회사 민건(대표 김동길)은 8일 도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지창근)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20포(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주식회사 민건은 도산면 법송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상.하수도 설비 및 포장공사 업체로 지역에서 신뢰와 명성을 얻고 있다. 평소에도 백미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김동길 대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
통영시의회 인사권을 둘러싼 통영시-통영시의회 갈등이 의회 내 정당 간 갈등으로 증폭됐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5일 오전 차례대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상이몽에 가까운 각자의 주장을 피력했다.앞서 지난해 연말 통영시의회는 5급, 8급 자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직후 통영시는 의회에 ‘통영시-통영시의회 인사운영 업무 협약 종료 통보’ 공문을 발송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2월에도 인사권 갈등을 겪은 바 있다.통영시는 “양 기관의 안정적인 인사 운영, 승진 기회의 균형 유지 등을 위해 체결한
통영시 동아대지성태권도(관장 장보성)는 5일 정량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7박스를 기탁했다.기탁한 라면은 20여 명의 태권도원생들이 하나씩 모아서 마련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탁했다.장보성 관장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나눔의 기쁨을 아는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준비했다. 작은 기부지만 아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소중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중 정량동장은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은 매해 겨울이 되면 지역주민에게 김치를 후원받아 통영시 내 독거세대 및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하는 김치나누기사업 ‘이번 겨울은 내가 김치산타!’를 진행하고 있다.‘김치산타’는 단순히 후원자, 수혜자가 아닌 우리 집 김장한 김에 조금 더 해서 이웃에게 김치를 선물하는 ‘산타’가 돼준다는 의미를 뜻한다.지난해 연말, 복지관은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하러 오는 김치산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장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경우엔, 현금후원으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지역 내 로컬푸드에서 김치를
통영시 근해장어통발선주협회(협회장 안휘성)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통영시를 방문, 32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50포를 기탁했다.안휘성 협회장은 “연말연시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값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천영기 통영시장은 “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2024년 대망의 새해, 청룡열차에 우리 모두의 희망을 싣고 힘차게 출발하였다.통영시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관광 르네상스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기 위한 준비를 대내외적으로 차근차근 추진해 왔다. 특히 고대했던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도시로 지난 12월 28일 선정되었다. 이미 2023년 세계축제도시 지정, 야간관광특화도시 1호로 선정된 바 있다.이로써 통영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기틀이 마련된 셈이다.통영이 관광산업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 통영 경제를 지탱해온 수산업이 급속한 기후변화 등으로
통영시야구협회(회장 차희석)는 지난 4일 통영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500kg(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차희석 회장은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새해에는 든든하게 식사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통영시야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미 기탁으로 이웃돕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통영에서 개최된 도민체육대회에서 고등부 3위, 일반부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시장기 야구
통영은 어느덧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도시 경제를 해산물과 조선업으로 유지하던 시절을 보내고, 관광이 주도하는 도시경제 생태계로 만들어간다. 해마다 실시하는 행사는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효과가 있어 순기능을 발휘한다. 가계 소득을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통영의 특산물인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서다.도시가 추구하는 관광산업은 미래 산업의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그래서 그에 따른 관광자원을 개발하거나 확대하는 등의 정책은 계속 지속돼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관광객 유입은 시들어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도시의 지속적인
통영은 다도해의 고장이다. 닫힌 듯 열린, 열린 듯 닫힌 바다. 끊어진 듯 이어진, 이어진 듯 끊어진 섬. 이 바다와 섬의 대향연이 통영의 다도해다. 다도해에서 살면서 다도해 기질을 갖고 다도해 문화를 만들며 살아온 통영 사람들. 이들이 일군 다도해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지난 글에서 통영의 다도해 문화 사례를 들려달라는 요청을 올린 뒤 몇몇 분과 대화를 나누었다. 통영을 사랑하는 통영 사람, 통영을 그리워하는 출향인, 통영 사람보다 통영을 더 사랑하는 또 다른 통영 사람. 이분들의 이야기가 여전히 궁금하다.지난 326화 "너
비룡농주*의 새해 아침청룡이 여의주를 물고 상승하는새 아침의 햇살 눈부시다설레임 가득 안고옷깃 여미며오체투지 순례자 닮은 첫 발길*비룡농주(飛龍弄珠): 노는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다.[시작(詩作)노트]푸른 기운을 띤 상스런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의 새 해가 밝았다.용은 시간과 절기를 표현하는 동양의 십이지지(十二地支) 중 유일하게 날아 오를 수 있는 동물이자 인간계에 존재하지 않는 영물이다. 용은 하늘과 땅, 물의 삼계(三界)에서 사는 유일한 동물이기에 전지전능한 능력을 지녔다고 여긴다. 그러므로 동양문화권에서 용은 각별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해로 통영지역은 현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지난 4일 의정보고회를 개최, 3선 도전 의지를 사실상 표명했다. ‘민생’을 강조한 정 의원에게 민심이 또 한 번 닿을지 지켜볼 일이다.천영기 통영시장은 3일 신년인사회를 열고 “그동안 열심히 발로 뛰어 쌓아온 민선 8기의 다양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제 허울뿐인 말 대신 실체가 있는 성과와 시민 체감 실물경제 회복을 꾀해야한다. 지금도 시민들은
통영시 충무제일교회(담임목사 김진우)는 올해도 어김없이 북신동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84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충무제일교회에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전달된 후원금은 북신동 관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 7명을 선정해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임형수 북신동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충무제일교회에 감사드린다. 우리 행정에서도 이웃사랑의 마음가짐으로 지역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충무제일교회는
2024년도부터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가 도입된다. 이는 퇴직 교원 및 경찰을 약 2천700명 규모로 신규 채용하여 기존 교사(인성부장)가 담당하던 학폭 조사업무를 맡기겠다는 요지이다.현재는 수사권이 없는 교사가 사안조사 과정에서 학생의 진술서와 CCTV등 증거자료를 직접 발췌하거나 만들어야 하고, 가·피해학생은 물론 목격학생의 진술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안조사 결과까지 판단해야 하는 부담감이 발생하므로, 수사경력이 있는 퇴직 경찰 및 학폭조사 경험이 있는 퇴직교원들의 인력풀을
인구는 지방정부의 경쟁력이다. 지방정부 경영에도 규모의 경제가 작동한다. 규모가 너무 작으면 그만큼 효율성이 떨어진다.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작금의 상황과 암울한 미래 전망에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인근 지자체와 통합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상 생활권과 지역 정서가 같은 지역이 통합하면 행·재정적 기반 강화를 통해 지방분권 시대에 자력 성장과 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최근 정부는 점점 고착화·구조화되어 가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대책·수단을 내놓고 있지만, 과도한 수
통영시 광도면 소재 ‘대영건설(주)’ 황의식 대표는 지난 28일 광도면행정복지센터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 31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대영건설(주)’은 2016년에 설립한 중소기업으로 상⋅하수도설비공사업, 기계가스설비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황의식 대표는 “이번 쌀 기부가 추운 겨울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더 많이 돌볼 수
통영시 용남골프클럽(회장 김동명)은 지난 28일 용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 학생 6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응원과 용기를 복돋아 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용남골프클럽(회장 김동명)은 용남면 출신 골프동호인들의 모임으로 2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클럽 활동때 버디 1회시 1만원씩 ‘사랑의 버디 기금’을 모아 매년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나눔활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6회째를 맞게 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100년의 도시 통영을 위한 인재를 육성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이지만 꿈과 희망을
통영시 무전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유상정)는 5월 어린이날에 이어 2023년 연말을 맞이해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피자교환 쿠폰 10매(30만원 상당)를 또 다시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피자교환 쿠폰은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위탁아동 등 청소년가정 10세대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통영시 무전동청소년지도위원회 유상정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겨울나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 피자쿠폰을 전달하게 됐다. 이것으로 작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가정에게 전해져 모두가 따뜻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