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로 예정된 연초면 걷기 축제가 기상 관계로 일주일 연기, 12일 연초면 농협 하나로 마트 공터에서 개최됐다.기자는 서울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택시를 타고 축제 장소에 도착했다.개막 시간은 오전 9시 30분. 8시 50분경 도착해 접수처에서 접수를 마쳤다. 391번의 번호표와 행운권을 수령했다. 앞에 서 있던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아들 삼아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따뜻한 커피와 어묵을 함께 먹으며 축제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축제의 막이 오르고 반환점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나중에 확인하니 4천500명의 거제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24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572억원(4.74%) 늘어난 1조2천654억원으로 편성해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유례없는 세입결손에도 불구하고, 시는 그간 착실하게 마련해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충격을 완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3대 기조로 설정했다. 이에 ‘거제 미래 100년’ 기반을 구축,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
거제시(시장 박종우)와 해군 강화도함(함장 대령 권현태)이 지난 11일 거제시청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해군 제8전투훈련단 소속 강화도함은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에서 지난 2015년 11월 설계한 군함이다. 2021년 10월 진수를 거쳐 건조됐으며, 길이 120m·폭 19m·배수량 5천600톤급을 자랑하는 최신예 잠수함구조함이다.자동함위치유지장치, 심해구조잠수정, 수중무인탐사기, 포화잠수체계 등을 갖추고 헬기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센터 웰’ 방식의 진·회수체계를 적용해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을 때도 구조작전이 가능하다.이번
동부면 해역에서 생산한 활어 참돔이 최초로 미국에 수출된다.이번에 수출되는 참돔은 거제어류양식협회 회원인 김영일 영광수산 대표가 거제시에 본사를 둔 활어 수출업체인 ㈜아라에프앤디(대표 박태일)와 사전 협의 후, 계약·생산해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거제산 프리미엄 참돔 600kg을 적재한 컨테이선이 지난 21일 부산신항에서 출발해 내달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할 예정이다.특히 ㈜아라에프앤디는 이번 참돔 수출을 위해 품질 유지와 안정적 수송이 가능한 별도의 시험용 수조를 제작, 활어 컨테이너와 같은 환경으로 수온별 참돔의
거제-부산 시내직행좌석버스인 2000번 버스의 기종점이 내달 1일부터 연초 임전에서 고현터미널로 변경된다.그동안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2000번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이 아닌 연초면 임전(맑은샘병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노선이 신설된 이후로 거제시 기종점을 고현터미널로 변경해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하지만 시외버스 노선과의 경합문제로 경남도 및 시외버스업체와 의견 차이가 있었고, ‘행정구역 경계로부터 30km를 초과하면 안 된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기종점을 변경할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부유식 구조체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국토부에서 추진하는 R&D사업은 해상에 부유체를 건설해 관광, 전시, 업무, 터미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서울대학교에서 50억원을 투입, 성포항 연안 해상에 500㎡(약 150평)의 부유식 구조체(신소재 확장형 모듈러)를 직접 설치한 후 검증·보완을 거쳐 오는 2027년 거제시에 무상으로 인계할 계획이다.▲1㎡당 3톤의 하중(3~4층 규모 터미널 수준)을 지지할 수 있는 모듈 및 연결부 기술 ▲설계기술 AIP(App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에 대한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는 지난 17일 거제시청에서 공동건의서를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지난달 18일 열린 제7차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당시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노선 연장’을 촉구하는 3개 시·군 공동 범시군민운동 전개를 안건으로 채택하면서 추진됐다.지난 15일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거제시발전연합회 7명의 회장을 공동대표로 위촉,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가덕도신공항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협의회장 박행용)는 지난 16일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UN분수광장에서 ‘K-Peace G-Festival, 2023 통일의 메아리 하늘 끝까지’ 행사를 개최했다.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보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축제의 장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이경필 장승포가축병원장, 거제시협의회 자문위원, 관내 통일·보훈 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평화통
재즈여신 웅산 당신을 매혹한다! ‘All That Jazz’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거제에 재즈 여신이 내려온다! 아시아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들려주는 매혹의 재즈 선율에 흠뻑 빠져 보자.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웅산의 ‘All That Jazz’를 공연한다.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중저음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객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MBC ‘복면가왕’에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와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구)거제대교 통행이 한시적으로 전면 중단된다.거제시는 오는 20일~내달 19일 ‘구)거제대교의 성능개선을 위한 교면 재포장 및 신축이음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개통한 지 올해 52년째 되는 구)거제대교는 노후화에 따른 교량 안전성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내구성 증진 및 주민 통행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다만, 보수·보강 공사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약 한 달간 전면통제가 불가피하다고 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운반선을 수주하며 무탄소 선박시대를 열어가고 있다.한화오션은 그리스 나프토마社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4척을 6천562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들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9만3천㎥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또한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될 예정이다. 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함
거제시가 무랑판 공법을 적용한 지역 내 민간아파트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 결과, 모두 ‘이상없음’ 판정을 받았다.점검대상 아파트는 지하층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시공 중인 1개 단지 및 준공된 아파트 3개 단지 등 총 4개 단지다.국토부 지정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먼저 설계도서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거제시와 국토안전관리원 입회하에 비파괴방식으로 철근배근 상태와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을 측정, 구조적 안정성 여부를 확인했다. 조사 완료 후 국토안전관리원이 결과에 대한 검증 절차도 진행했다.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
거제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정 밖 청소년 문제 예방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거제시 청소년안전망 100분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2023년 거제시 가정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발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기조 강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거제교육지원청·통영보호관찰소·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창원범숙학교 패널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박병갑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가출 경험률이 증가해 각종 사회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2023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에 참석, 노동자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기업으로 선정돼 여가친화인증서를 받았다.문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올해 서류·면접 평가 및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151개 사(신규 인증 117개 사, 재인증 34개 사)를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했다.전국 공기업 중에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를 비롯
거제시는 지난 10~11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3 국제아열대농업팜페어’를 개최, ‘지속가능한 아열대농업의 중심도시’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비전선포는 박종우 거제시장과 조치형 청년농업인대표, 박선아·최예서 시민대표가 공동으로 발표했다.박 시장은 거제시의 지속가능한 아열대농업 생태계구축을 위해 아열대농업 허브센터 조성과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농업인 대표로 나선 조치형씨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역발전 기여를 약속했으며 박선아·최예서 시민대표는 거제시의 아열대농업 도시구축 비전을 지지하고 도시와 농촌의
거제시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의 구강기능 유지·회복 및 건강한 삶을 위해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관내 60~64세 저소득층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과진료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신청일로부터 계속해서 거제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 중인 60~64세(1958년~1963년생) 지역주민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임플란트 개당 100만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2023년 기준 직장 11만7천원·지역 6만2천50
거제시와 동두천시는 지난 9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과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삼석 거제시 문인협회장을 비롯 양 도시 문인협회 회원들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양 도시 문인협회의 한국전쟁 문학세미나 공동 주최를 기점으로 2007년부터 활발히 이어져 온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박종우 거제시장은 “대한민국의 최남단과 최북단에서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온 두 도시가 한국전쟁이라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9일 거제 근로자건강센터·직업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 권구형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과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통영고용노동지청장, 최성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거제시가 초기 설치비용을 지원해 조성된 센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대우병원(병원장 진대호)이 운영하게 된다.박종우 거제시장은 “시와 협업해 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준 대우병원에 감사드린다. 노동자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될 센터의 첫
거제 행정타운 조성사업이 반복되는 공사 중단으로 거듭 난항을 겪고 있다.이번에는 암석 존치량 예측 실패로, 130여 억원에 달하는 공사 손실금 청구 분쟁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당초 민간사업자가 터를 닦는 공사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해 장기간 표류하다 우여곡절 끝에 다른 사업자로 교체됐지만, 손실보전금 분쟁이 불거지면서 2년 만에 또다시 공사가 중단됐다.거제시와 사업자 간의 법적 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행정타운 조성사업은 거제시 옥포동 산177-3번지 일원을 석산 개발
거제시민의 숙원사업이며, 지역 도서관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거제중앙도서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경남도는 지난 7일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 부지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했다.그간 거제시에서는 박종우 시장을 비롯 공무원들이 수차례 경남도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해왔다.지난달 25일에는 경남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 참석해 중앙도서관 건립의 당위성과 입지 여건 등을 설명, 농업진흥지역 해제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기도 했다.시는 내달 중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결정·고시하고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하는 등 내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