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담아내는 중진작가, 양수석 개인전이 오는 6일까지 갤러리 ‘섬섬570’에서 열린다.양수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유화作 ‘조춘(早春)’을 비롯 다양한 소재로 작업한 근작들을 선보인다.갤러리 ‘섬섬570’은 강구안에 자리한 아름다운가게(3층)의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시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창작자에게는 작품발표의 장을 제공한다.이번 전시의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한편 양수석 작가는 40여 년 전 그림에 흥미와 소질을 보인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붓을 놓은 적이 없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너희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통영 청소년들의 가치관과 꿈을 담은 그림책이 출간,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축복의 박수가 쏟아졌다.우리의 꿈나무들은 도움을 준 모든 선생님께 연신 감사를 표하며, 열정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지난 28~30일 미수동 드스텔라 로스터리(카페)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사람’ 출판 기념 전시회를 열였다.도남사회복지관은 지난 3년 동안 월드비전 공모사업에 선정, ‘꿈지원프로그램’을 기획해 관내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자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24일 2023년도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전 과정을 마쳤다.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전국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웅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교육과 한산대첩 승첩지 현장학습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수립하고,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과정이다. 지난 2013년 통영한산대첩축제 기념사업회 주관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11년간 계속 진행됐다.교육과정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리더십 특강과 한산대첩 승전지 답사, 통영의 전통공예인
충무여자중학교(교장 이하영)가 행복학교 교육과정 사례 나눔의 날 ‘더 배움’을 개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29일 치러진 이날 행사는 행복학교 배움 중심 교육과정 사례 공유를 통한 새 학년 맞이 교육과정 재구성 실천과 행복학교 교육과정 사례 공유를 통해 행복학교 일반화 공감대 확산, 지역중심 교육과정 실천으로 행복학교 철학 공유를 목적으로 열렸다.충무여자중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를 운영 중이다.특히 ‘지역 나눔 특색사업’으로 진행된 통영 전통 누비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는 충무여중 학생
통영시는 지난 25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서바이벌 랜덤 플레이 댄스’를 끝으로 ‘2023 통영춤꾼’ 행사를 성료했다.통영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정명)이 주관한 ‘2023 통영춤꾼’은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지난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랜덤 플레이 댄스’의 사업명이다.‘2023통영춤꾼’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형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보던 랜플(랜덤 플레이 댄스의 줄임말)을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 주말이면 아이가 집에서 스마트폰 게임만 하는데 이런 행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8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18개 시·군 학생의회 의장단 40여 명과 함께 2023학년도 학생의회 활동 결과를 나눴다.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의결한 안건에 대해 도교육청의 검토·이행 의견을 전달하며 소통했다.학생의회 의장단은 역량 강화 연수에서 익힌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해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직접 기획·진행했다. 이들은 2023학년도 학생의회 활동 모습과 사례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1년간의 추억을 공유했다.또한 경남학생의회 의장단(의장
통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구인회)은 경남교육청 ‘유아의 행복이음’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유치원으로 선정, 5세 유아 및 학부모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음학기’란 5세 2학기 동안 초등학교 입학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개정 누리과정과 초등교육과정을 연계, 조기 사교육을 개선하고자 지원하는 학기다.‘마음나눔’ 활동으로 유아가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방문해 초등학교 생활의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1학년 학생들이 직접 답해줌으로써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배움 잇기’ 활동으로는 놀이
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는 지난 22일 총동창회장이자 ㈜JW컨벤션 대표인 최정우 동문을 초청, 진로 특강을 마련했다.최정우 동문은 가난했던 시골 출신이 창원, 진해,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웨딩컨벤션센터의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경험과 깨달음을 중심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최 동문은 지역의 물산 회사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며 회장을 곁에서 보필한 경험을 통해 기업가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사업을 다른 동일 업종보다 비교 우위에 두기 위해 노력한 노하우를 소개했다.꽃집 사장이나 직원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2023년 학교운영위원장 현장 연수를 개최했다.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 27여 명이 참석했으며, 의령군에 개원한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진주시에 소재한 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원을 견학해 정보를 교류하고 각급 운영위원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미래교육원에서는 첨단시설과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전시 콘텐츠를 눈에 담았다.이어 학생안전체험원에서는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안전수칙과 대처요령을 익히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학교(유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원장 이수광)이 제54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남교육청에서는 17편을 전국대회에 출품해 1등급 7편, 2등급 3편, 3등급 2편을 수상했다. 그중 대통령상 1편, 국무총리상 1편 등 최고상을 수상,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제54회 전국교육자료전’은 교원들이 교육자료를 직접 연구하고 제작해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대회다.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 연구하는 교육 문화 조성,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육의 질적 발전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대회는 지난 7월 교육정보원에서 진
‘2023 제10회 꿈틀꿈틀 뮤지컬단 창작뮤지컬 연합공연’이 28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꿈틀꿈틀뮤지컬단(진남초)과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통영예총)이 함께 꾸민 이번 공연은 통영교육지원청 주최, 진남초·통영예총 주관, 경남교육청·풍해문화재단 지원으로 마련됐다.이날 1부 공연은 진남초 꿈틀꿈틀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달콤한 녀석들’로 시작됐다.‘달콤한 녀석들’은 늘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합창단과 댄스 동아리가 뮤지컬 동아리로 하나 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마주칠 때마다 으르렁거리는 두 동아리, 말할 때마다 욕설이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인 김철민 아동문학가·시인(통영시교육삼락회장)이 지난 14~17일 광주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에 참석, 세계 각국의 작가들과 문학을 교류했다.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 주최로 광주문학관,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학의 힘을 재확인하는 문학인들의 소통의 장이 됐다.이날 김용재 이사장은 ‘한글 화합을 노래하다’라는 개회사를, 이상문 조직위원장, 마지도프 가이랏 우즈베키스탄 작가동맹 부회장은 환영사를,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은 축시로 행사 개막을 축하했다. 몽골 볼강타미링 바트체첵 아동작
통영 중견 수필가들의 올 한해 습작품을 엮은 ‘수향수필 제51집’이 출간됐다.수향수필문학회(회장 박길중)는 지난 24일 통영예총회관에서 ‘수향수필 제51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날 기념회에는 박길중 수향수필문학회 회장을 비롯 통영시의회 배도수 부의장, 신철기 기획총무위원장, 배윤주 의원, 최미선 의원, 정영자 영춘문학회 회장, 박병수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원필숙 통영예총 회장, 강기재 전 통영예총 회장, 김다솔 통영문인협회 회장, 수향수필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 제51집 출간을 축하했다.이번 51집은 故 고동주 수필가(19
통영시는 지난 23일 콘텐츠 전문기업 ㈜비파이브크루가 서울 먹거리창업센터에서 개최한 ‘통통사’ 행사에 참석했다.‘통통사’는 통영으로 통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통영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통영이 아닌 서울에서 열린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이번 행사는 ‘통영으로 통하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의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통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이날 ▲통영 토크 콘서트 ▲통영에서 사업가로 살아남기 ▲통영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개발 ▲통영 자개 체험 등 다양한 코너로 참석자들에게
한빛문학관(관장 차영한)은 지난 17일 문학관 2층 회의실에서 ‘0과 1 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통영을 비롯 외지 문인들이 방문해 가을 저녁을 우주적 메시지로 장식했다.차영한 관장은 인사말에서 “통영바다와 섬들의 원시적 신비를 세계적인 정서와 특유한 향기의 빛깔로 상상력을 형상화했다. 통영은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된 역사의 고장이다. 통영 바다는 물줄기가 시작되는 청정해역으로 수산물이 풍부하며 연잎 같은 쉼표인 섬들이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낭만 있는 구름다리인 통영대교와 충무교, 해저터널이 있다. 또
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2023 통영 오예(五禮)! 자유학기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산중 ▲산양중 ▲사량중 ▲욕지중 ▲한산중 ▲충무중 ▲통영중앙중 ▲충무여중 ▲충렬여중 ▲통영중 ▲통영여중 ▲동원중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총 55개의 진로체험 부스는 ▲공공기관 13개 ▲꿈길 체험 33개 ▲교육 업체 7개 ▲사회 업체 2개로 구성됐다.이날 오전 9~10시 인원 점검과 식전 행사 및 개회식을 열었고, 오전 10~12시 55개의 부스에서 진
‘2023년 통영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8일 죽림초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통영시 후원, 통영청년회의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해 열기를 달궜습니다.이날 행사는 죽림초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고등학교별 줄다리기 대항전, 통영 케이팝 페스타 경연대회, 제이킹덤 축하공연, 싸이버거·드림걸스 초청 가수 공연, EDM디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학교별 팀워크를 보여주는 ‘통영 최강 힘짱 고등학교별 줄다리기’ 결과, 남자부는 충무고등학교, 여자부는 충렬여자
충무중학교는 지난달 말 ‘합동 소방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학생들은 10월 소방 훈련이 예정돼 있어 언제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수업 도중 예고 없이 사이렌이 울리자 실제 상황처럼 움직였다.대피 도중 학급 친구들은 선생님의 지시에 잘 따랐고 신속하게 대피해 꾸준히 해왔던 소방 대피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대피 후에는 소화기 사용 및 소방차의 화재 진압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며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화재 발생 시에는 초동대처와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평소 소방 대피 훈련을 하면
한산도에 있는 망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망산은 해발 293.5m로 한산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망루가 있었으며, ‘멀리 내다 본다’는 뜻으로 망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등산로 주변에는 이충무공 유적지가 있어 등산과 동시에 유적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동서남북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과 한산대첩 구국의 현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등산 코스로는 진두, 야소, 장작지에서 출발하는 3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진두에서 출발하면 초등학생은 천천히 쉬면서 걸어도 2시간이면 등·하산이 가능합니다.한산초등학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6일 전국적으로 치러졌다.동원고등학교는 수능고사장으로 선정돼 이달 초부터 교내 환경을 청결히 했다. 학생회를 위시한 1~2학년 학생들은 유행하는 노래를 개사하거나 선생님과 후배들의 응원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동원고등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기도 했다.수능 전날에는 장도식을 열어 큰 박수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한 해를 넘어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이벤트라고도 할 수 있는 수능. 동원고 학생들은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내년에 3학년이 되는 황호균 학생은 “평소보다 학교가 조용해졌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