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은 지난 25일 요리체험실 동백의 주방에서 지역주민 10여 명을 대상으로 4주간 운영된 ‘색다른 달콤함, K-디저트와 쌀베이킹’ 강좌를 종강했다.성인을 대상으로 한 ‘색다른 달콤함, K-디저트와 쌀베이킹’ 프로그램은 최근 한식디저트에 대한 높은 사회적인 관심과 트렌드를 반영,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한국식 디저트 ‘K-디저트’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일 개강해 4회에 걸쳐 운영됐다.4주간 수강생들은 쌀을 이용해 만드는 오븐찰떡과 쌀스콘, 달콤함과 쫀득한 식감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전통 간식 ‘
제석초 6학년은 한 학기에 책을 한 권씩 읽는 ‘온책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과 생각을 교류하며 책 전체를 읽는 학습 방법입니다.현재 6학년 학생들은 ‘몬스터 차일드’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몬스터 차일드’는 제1회 사계절 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작입니다. 출판사 공식 블로그에는 많은 독자가 오가며 책을 평가하는데, ‘몬스터 차일드’는 온라인 평점 9.4를 유지하는 인기 있는 책입니다.이 책은 이재문 작가가 질병과 장애를 다루는 사회적 시선을 문제 삼고 어린이들의 생명력에 애정과 믿음을 보여줍니다. 주
한산초·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4일 특별한 음악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바로 경남챔버쏘사이어티의 찾아가는 음악회 ‘호락호락 음악교실’입니다.경남챔버쏘사이어티는 우리 지역의 실내음악 활성화를 위해 결성, 순수한 열정을 가진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입니다.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 및 특별 연주회를 개최해 음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이번 ‘호락호락 음악교실’은 5교시로 나눠 시간마다 각각 다른 음악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1교시는 ‘앗, 이 음악 어디서 들어봤지?’라는 주제로 드라마 OST나 평소 자주 접했
충렬여자고등학교 미술동아리 ‘아트라’는 지난 21~22일 견유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학생들은 ‘바다’를 주제로 정하고, 약 6시간가량 견유마을 벽면에 스케치 후 색을 입혔다. 특히 견유마을 주민 의견에 따라 마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건어물과 풍경을 추천받아 디자인했다. 벽화 채색에 앞서 학생들은 여러 디자인 시안을 토의한 끝에 최종 디자인을 결정했다.‘아트라’ 학생들은 견유마을의 등대가 보이는 풍경, 넓게 펼쳐진 바다를 다양한 물감을 이용해 조화롭게 표현했다. 견유마을 이장과 주민들도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와 벽화
충무중학교 2학년은 지난달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과 용인, 천안 등 수학여행을 다녀왔다.첫날은 서울로 이동해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먼저 도착한 경복궁에서는 근정전과 경회루, 건청궁 등을 볼 수 있었다.근정전은 국가의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으로, 웅장하고 근엄한 느낌이 들었다. 경회루는 조선 시대에 왕들이 국가의 주요 행사나 외국의 사신들이 왔을 때 연회를 열었던 곳으로, 그 이름에 맞게 풍경이 아름다웠고 누각 역시 상당히 크게 지어져 있었다. 건청궁은 궁궐답게 예뻤지만, 명성황후가 시해된 옥호루가
죽림초등학교 16·17기 방송부는 이달부터 통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통영 대표 특산품을 직접 만들거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매력 포인트를 촬영하며 통영을 소개한다.죽림초 방송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 ‘통영 특산품 만들기’와 ‘미륵산 케이블카’를 체험했다.학생들은 통영 특산품으로 나전칠기 작품을 만들었고, 나전칠기의 역사를 소개하며 각자 체험 소감도 촬영했다.이어 통영 케이블카를 소개하고 직접 탑승해 통영의 수려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죽림부 방송부는 지난달에도 ‘차별반대 캠페인’에 참여해
‘제6회 티페스타 통영’이 지난 20~22일 통영RCE세자트라숲 일원에서 개최됐다.‘티페스타 통영’은 통영 구도심에 위치한 카페와 책방, 펍, 식당 등의 대표들이 모여 ‘지금의 통영 이야기를 해 보자’며 만든 복합문화페스티벌이다.지난 5년간 티페스타 통영은 모두가 한 방향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사회 속에서 천천히 걷거나 다른 이를 부축하며 걷는 사람들의 삶을 조명했다. 때로는 반대 방향으로 뛰거나 트랙 밖에 누워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동시대의 뮤지션, 작가, 지역 전통예술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
통영시가 영남권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환경교육도시 지정제도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 중에서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고 있다.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는 지난 7월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총 12개 지자체가 신청했다.평가는 ▲환경교육도시 비전 기반 ▲환경교육 계획 적절성 ▲계획 이행 충실성 등 3개 평가항목과 16개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했다. 또한 교육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2023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2023 통영 관광갤러리 카페 및 아트페어’ 오픈식을 27일 오후 2시 ‘카페오픈’에서 개최한다.‘통영 관광갤러리 카페 및 아트페어’는 2021년부터 3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관광과 예술 협업사업이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통영시 전역의 14개 카페와 15명의 지역 및 외부 예술인을 선정, 25일 ‘커피에반하다(김성도 작가)’, ‘카페오두(권나영 작가, 고성군)’를 시작으로 약 2개월간 동시에 전시가 이루어진다.올해는 지역의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는 지난 20일 ‘제40회 더샵 색소폰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 통영의 가을밤을 오케스트라의 화음으로 물들였다.강구안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연주회에는 푸른 바다를 닮은 중학생들이 황금빛 색소폰으로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했다.첫 번째 곡으로 학생들의 당당함이 느껴지는 ‘Arsenal – Jan van der Roost’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함성으로 호응했고, 이어지는 ‘Concerto D Amore’에서 색소폰 특유의 감성이 깊게 전해져 감동을 선사했다.또한 ‘바램’, ‘사랑밖에
통영 출신 조운복 화백이 ‘제14회 삼양문화상’ 대상을 수상한다.문화예술인단체 삼양회(회장 장인영)는 ‘제14회 삼양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조운복 화백을 선정, 오는 30일 부산 국제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은 제19회 삼양회 전시회 ‘미술과 사진, 음악, 時의 어우름’展과 함께 열린다.삼양문화상은 지난 1997년 제9회 시상에서 초정 김상옥 선생이 수상한 상으로 알려져 있다.벽촌 조운복 화백은 의대 교수에서 미술가로, 또 갤러리스트 변신한 예술인이다.조 화백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통영영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김원철)는 통영영화제(10월 27~29일)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수맥페스타를 통제영 역사홍보관 잔디광장(28일)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27~28일)에서 진행한다.수맥페스타는 통영의 수산물과 맥주가 어우러진 페스티벌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을밤, 음악과 영화 감상을 할 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세부 프로그램이다.28일 통제영 역사홍보관 잔디광장(28일 오후 6~9시)에서는 ‘재즈인 통영’의 재즈음악 감상과 통영출신의 영화음악작곡가 정윤주 특별전 ‘오선지위의 외길 인생’(홍보관 1층)을 관람할
“행복은 소소한 것에서 오고, 그것은 소소하지 않은 삶을 만든다. … 일상에서 우리는 숱한 힘든 일들을 만나고, 그것을 헤쳐나가면서 평생을 살아간다. 이 시대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희망의 씨앗을 심기를 바라고 있다”(프롤로그 中)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제11대 학장을 지낸 정한식 명예교수가 에세이집 ‘소소한 일상에서 찾은 응답’(생각나눔)을 출간했다.이번 에세이집은 총 5부로 구성, ‘코로나19의 강을 건너며’, ‘흔적’, ‘귀국길’, ‘통영의 시간’, ‘기억’ 등 총 95편의 에세이가 실렸다. 작가는 대학교수로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 킨볼부가 올해 전국 킨볼대회 전 종목에서 정상을 석권했다.벽방초 킨볼부는 지난 20~21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킨볼대회’에 출전, 남·여 초등부 동반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킨볼 종목에서 단일학교가 2년 연속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스포츠클럽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을 만큼 이례적인 성과다.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각 시·도의 16개 팀이 참가한 전국대회 예선에서 여자 초등부는 전남, 울산, 충남, 강원, 전북, 제주 팀을 차례로
통영시는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평가결과보고회를 24일 오후 4시 통영시청 강당에서 개최한다.평가결과보고회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 유공자 표창 및 평가 용역사인 ‘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축제방문객 특성 및 관광형태 분석 ▲프로그램 및 축제운영에 대한 방문객평가 ▲지역주민 참여 평가 ▲축제 집계 경제효과분석 ▲축제 발전방향 도출 등의 내용으로 발표 후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한편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지난 8월 4일부터 12일 9일간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의 집중과 장소의 분산으로 통영시
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관장 전현수)은 지난 21일 ‘2023 경남체험수학축전’을 창원문성대학교에서 개최했다.‘수학, 우리 삶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다. 아티스트 변남석의 ‘세상의 중심을 찾다’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0개의 수학체험부스, 예술‧놀이‧산책‧운동‧구조물로 즐기는 수학, 수학대중강연, 수학개념사진 전시 등 프로그램을 진행, 2만여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수학체험부스’에서는 북면초등학교 외 59개 도내 초·중·고교가 참여해 일상 속에 스며든 수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통영시청소년수련원(운영법인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연맹장 김정명)이 운영하는 ‘통제영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일~12일 ‘2023 디지털 셀프 UP 가족캠프’에 참여했다.이번 캠프는 천안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청소년에게 필요한 역량 향상을 위해 디지털 및 STEAM 주제 청소년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1일 차에는 독서기반 메이커 활동으로 책 속의 건축물을 설계하고, 이야기 속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해결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창의 스토리투어링’ 협력 미션 추적 놀이 ▲3D펜으로 만리장성 만들기
국제펜한국본부 경남지역위원회(회장 윤지영)의 연간집 ‘경남펜문학’ 19집이 발간됐다. 지난 20일 경남문학관에서 회원들과 일반문인들이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경남펜문학’은 매년 경남을 고향으로 둔 재외동포 작가론과 작품론을 다루는 펜(PEN)의 목적에 부합한 특집 내용을 다루고 있다.올해의 연구 대상은 통영 출신 김용익 재미(在美) 소설가이다. 대학에서 김용익을 연구해 온 두 전문가(경남대 영문학 손병용 교수, 경상국립대 조은정 영문학 강사)가 각각 작가론과 작품론을 맡았다.제5회 경남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차영한 시인의 시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깊어 가는 가을을 감성으로 물들였다.연주자들은 25주간 쌓은 열정으로 감동을 전했고, 관객은 이들의 눈부신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2023 TIMF음악교실 성과발표회’가 지난 21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통영국제음악재단은 해마다 ‘통영시민 1인 1악기 연주 프로젝트’를 기획, 지난 4월부터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통영캠퍼스에서 주 1회 2시간씩 무료로 강의를 제공했다. 올해는 가야금·통기타·팬플루트·색소폰·가곡 교실을 열어 5명의 전문강사와 100여 명의 수강
경상남도교육청 통영도서관(관장 김금순)은 내달 11일 오후 2시 도서관 강의실에서 김혼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김혼비 작가는 신작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황선우 공저)를 포함해 ‘아무튼, 술’, ‘전국축제자랑’,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다정소감’ 등 각양각색의 주제로 다수의 책을 발간한 에세이 작가이다.김혼비 작가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삶을 조금 더 즐기며 살 수 있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독서, 글쓰기, 여행(축제), 운동(축구), 술에 관해 이야기한다. 평소 김혼비 작가의 에세이를 흥미롭게 읽은 독자들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