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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지난 1일부터 쓰레기를 도로, 길거리 집중수거제에서 문전수거제로 바꾸었다. 쓰레기 불법투기도 예전보다 많이 줄어 도심이 전반적으로 깨끗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문전수거는 1구역(광도면, 도산면), 2구역(용남면, 무전동), 3구역(북신동, 정량동, 명정동), 4구역(산양읍, 도천동, 중앙동), 5구역(미수동, 봉평동)으로 나누어 5개 업체가 각 구역 수거를 맡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전용용기에 쓰레기를 담아 납부칩을 꽂은 후에 상점 앞이나 집 앞에 배출해 놓으면 환경미화원이 수거하게 된다. 일반쓰레기는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7.01.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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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수주절벽에 내몰린 한국 조선업이 17년만에 일본에 추월당해 3위로 추락했다.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한국의 수주잔량(잠정)은 1991만6852CGT로 일본의 수주잔량 2006만4685CGT에 비해 14만CGT 뒤진 것으로 집계됐다.2016년 들어 수주잔량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수주잔량의 감소는 비축해둔 일감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퇴직 위기에 몰린 조선업 핵심인력의 유출 문제도 심각하다. 구조조정이 시작된 2015년 조선 3사 핵심 인력(연구개발, 설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7.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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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닭은 새벽을 맨 먼저 알리는 부지런한 동물입니다. 항상 명랑 쾌활하고 무리지어 놀기를 좋아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붉다는 것은 세상을 밝히는 상스러움이고, 에너지를 내뿜는 강렬한 색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희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모든 것은 우리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붉은 닭의 해라고 해서 그것 자체가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새해이니까 심기일전 하자는 것이지요. 모든 불법을 물리치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의 세상이 오게 하자는 것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12.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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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익위는 지난 7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606개 기관에 대해 2016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청렴도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하여 종합청렴도를 산출한다. 통영시의 경우 외부청렴도는 7.42점, 내부청렴도 7.32점을 받아 4등급에 머물렀다. 종합청렴도도 7.26점을 받아 4등급을 기록했다.특히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조사의 경우 900여 명 중 무작위로 100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펼친 결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12.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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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용호 소반장이 일방적인 공방철거 강제집행에 항의, 천막농성에 돌입한 지 10일 현재 194일째 돌입한다. 7개월째 접어드는 셈이다. 원형보존과 이전보존이라는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영시장이 "추용호 공방 문제는 이제 협상 대상이 아니다. 언제든 철거가 가능한 일"이라고 말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추용호 공방은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도로를 이용하고자 하는 인근 주민의 이해와, 공방을 지키고자 하는 이해가 충돌하는 상황이다. 통영시는 이전보존으로 새로 지어주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추용호 장인은 현 위치를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1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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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통영시정은 포스트 케이블카(Post Cablecar) 시대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양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김동진 통영시장은 "내년에는 루지시설을 비롯하여 고급호텔, 파크랜드, 병선마당, 서피랑공원, 케이블카의 변신, 통제영테마마을, 수륙양용버스 운행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새롭게 선보여 케이블카 이후 또 한 번의 통영관광 활성화에 불을 지피겠다"고 말했다.2017년도 시정방향을 "하늘과 땅, 바다와 섬 이 모두 관광자원으로" 정했다. 역점 시책은 지속 가능한 관광기반 구축, 문화ㆍ예술의 글로벌화, 세계인의 구미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12.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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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통영시(10월말 현재 인구 138,447명)는 4,862억 원, 거제시(271,541명)는 6,186억 원, 고성군(54,637명)은 3,819억 원을 편성했다.통영시와 고성군은 조선업 침체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와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 지역경기 호조 기대로 올해보다 증가된 예산안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지방세와 공동주택 경기 하락에 따른 원인자부담금 감소 등으로 올보다 줄어든 긴축재정 규모로 편성했다.통영시는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11.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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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를 선발,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계승하기 위한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인 '통영장학금' 지급 대상자가 결정됐다.통영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문학, 체육, 음악, 미술 분야에 88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들은 각 분야별 1차 전문가 심사와 인재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37명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총 7,200만 원 장학금이 지급된다.통영장학금은 문학, 체육, 음악, 미술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중·고·대학(원)생으로 지역에서 자신의 재능 분야를 활용한 재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11.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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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20~30대 젊은이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영의 섬 관광을 가장 많이 즐긴다.이들은 1인당 5~20만원의 경비로 충무김밥과 생선회를 가장 선호했다. 주변 친구들에게 통영케이블카와 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공원을 추천했다. 한 번, 두 번, 심지어 4번을 방문할 정도로 매력적인 도시가 통영이다.통영시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통영을 찾은 관광객 7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섬 관광을 택한 관광객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통영케이블카(27.6%),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15.3%) 순으로 나타났다.
사설
한산신문
2016.11.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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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펼치는 관광산업 정책 중 섬 관광에 많은 예산과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 통영에는 섬 570개가 있고, 이중 유인도가 44개, 무인도가 526개에 달한다. 섬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모든 섬이 통영여객터미널에서 1시간 20분내 거리라 접근성도 좋다.통영시는 최근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는 생태관광객 증가에 맞춰, 인접한 섬끼리 연결하는 연도교(보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연대도와 만지도의 출렁다리, 사량도 상·하도 연도교 4개를 설치했다. 연화도~우도 연도교는 2018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이후 섬 방문객 수를 집계한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11.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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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심에 멧돼지 출몰 소식이 뉴스에 종종 등장한다. 300kg에 달하는 대형멧돼지가 아파트 계단을 오르고 식당에 난립하여 사람들을 공격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통영에서도 멧돼지 가족이 주택가 일대에서 목격되는 등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멧돼지 수가 해마다 증가해 수확기 농작물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최근 경남도와 환경부의 조사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멧돼지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ha 당 멧돼지 서식밀도는 2011년 4마리에서 2012년 3.8마리로 줄었다가 2013년 4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10.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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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중턱에 시설중인 무동력 썰매 루지시설을 공사중인 스카이라인사가 야생동물의 안전과 루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토록 한 유도울타리 14.05km를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특히 루지시설 허가를 위해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는 명시된 시설을 사업허가를 받은 후 공사시작 1년만에 이를 변경하게 허가해 준 통영시도 논란거리다.수년간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는 유도울타리 시설을 설치토록 되어 있다. 그러나 스카이라인사는 '유도울타리 제거에 따른 야생동물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사업계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10.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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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전북 정읍에서 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열렸다. 이때 열린 컨퍼런스 주제가 마을과 공동체였다.마을공동체는 지역을 기반으로, 자발적으로, 실천을 통해서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구성원 집단이다.공동체 패러다임도 변해가고 있다. 계속되는 양극화현상으로 인해 공공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한계에 직면했다.마을공동체의 역할은 주민이 지역의 전통과 특성, 자원 등을 활용하여 물리적 환경개선,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활성화를 도모해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사설
한산신문
2016.09.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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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모순, 평균의 함정'이라는 말이 있다. 통계 수치가 얼핏 객관성을 갖고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보여주지 않거나 왜곡하는 부분이 적지 않음을 뜻한다. 올 여름 우리 바다를 강타한 고수온 재난 대응과 피해보상에서도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정부 집계에 따르면 올 여름 약 보름간 해수 온도가 30도에 육박한 고수온 재난으로 경남도내 최소 80억, 통영권 약 60억대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수치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도내 볼락 폐사 피해규모는 8월 30일 이전까지만 해도 약 11억원이었
사설
정용재 기자
2016.09.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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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11월 '지속가능한 통영의 약속' 이 발표됐다. 이어 통영시와 기업, 시민들이 실천할 사항을 4장, 17개 항목으로 제시했다. △과소비적인 음식문화를 바꾸는 '빈그릇운동'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녹색소비 실천과 △보석같이 점점이 떠있는 섬들을 보전하여 생산성 높은 아름다운 섬 만들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과 숲을 가꿔가는 녹색 도시 조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이 다 함께 사랑과 나눔이 넘쳐나는 지역공동체 조성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도시 통영을 만들어 나가자는
사설
한산신문
2016.09.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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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발병한 콜레라의 세 번째 환자가 거제서 확인됐다. 서로 접촉했거나 같은 곳에서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니어서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다.방역당국은 아직 '산발적 발생'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유독 거제에서 콜레라 환자가 3명이나 발견되는 만큼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아주 철저하게, 심각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진행상황으로 봐서는 갑자기 대량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명의 환자 모두가 수산물을 먹은 후 탈이 났다고 보고된 만큼 지금은 환자모니터링이 가장 중요하다.여기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09.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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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달스럽게 덥다. 대지에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이 타들어간다. 한 달 이상 비가 오지 않다보니 저수지가 마르고 농작물 피해가 속출해 태풍이라도 와서 비를 뿌려주길 바라고 있다. 바닷물도 더워져 양식고기가 죽어간다. 양식고기 뿐만 아니라 일반 고기잡이도 부진하다. 여름철 불청객인 적조가 슬슬 남해안 쪽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콜레라까지 발생했다. 공포가 밀려드는 느낌이다.연일 35도를 웃도는 날씨 때문에 바닷물도 30도를 웃돌아 가두리양식장 어류 폐사규모가 지난해 적조 피해를 넘어섰다. 16~24일 집계된 피해액은 우럭, 볼락,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08.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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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축제가 끝나니 전남지역에서 여름의 불청객인 '적조'소식이 들려온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7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여수 돌산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이 해역에는 7~480 개체/mL로 소규모 적조 띠가 분포하고 있으며, 출현 해역의 해황은 수온 26℃ 이상, 염분 32~33psu로 적조 발생환경이 형성되어 있고, 적조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밀도 감소가 일어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남해안 양식장 주변에서 양식어류 폐사가 진행돼 어류들이 물위로 떠오르고 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제는 바닷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08.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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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4만, 한 해 660만 명이 찾는 작지만 거대한 도시 통영.전국이 조선업의 위기로 휘청거리지만 통영은 주말과 휴일 관광객들로 인해 활기를 띤다.통영시는 루지사업이 올 하반기 준공되고, 570개의 보석 같은 섬과 섬을 잇는 해상 케이블카도 구상하고 있다. 특화(브라질) 마을 조성, 놀이시설 크리스탈 타워 설치, 수륙양용버스 도입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작업도 준비 중이다.내년에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From Asia to the World'란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08.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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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통영을 뜨겁게 달굴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한산섬 달 밝은 밤에'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55회라는 중년의 축제나이에도 불구하고 축제내용을 젊게 꾸몄다.수준 높은 콘텐츠와 프로그램 세분화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공을 드렸다. 이순신장군 군점 및 행렬 재현, 한산대첩 재현의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강화했다. 한산대첩 출정식, 거북선 출정식, 청소년뮤지컬, 통제영 수책, 통제영 전통음악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확대했다.디지털화로 젊은
사설
성병원 편집국장
2016.07.29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