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한양을 중심으로 조선 8도의 각 변방을 잇는 10대로(路)가 있었다. 10대로는 관서대로(의주), 북관대로(경흥), 관동대로(평해), 봉화대로(봉화), 강화대로(강화), 삼남대로(해남), 영남대로(동래), 충청수영로(보령), 수원별로(수원), 통영별로(통영)였다.이렇게 한양에서 통영에 이르는 길이 조선의 10대 간선도로에 속했음은 임진왜란 이후의 남해안 방비의 중요성과 함께 삼도수군통제영의 비중이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통영별로를 약칭하여 통영로라 했으며, 이 가운데 특히 통영과 고성을 잇는 구간을 삼도수군 통제사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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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9.02.15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