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호동 성모병원 3층 이중섭 화가의 기억공간인 ‘이중섭과 통영(관장 김미선)’이 제4회 예쁜 그림 엽서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가족사랑을 주제로 진행, 작품규격은 A4 용지 1/2 글, 1/2 그림이다. . 우편접수와 이메일(gimmiseon167@gmail.com)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처는 경남 통영시 새터길 15 성모의원 3층 ‘이중섭과 통영’으로 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시상 및 수상은 5월 중 개별 연락 및 게재된다. 시상 내역은 금상 1명 30만원, 은상 2명 15만원, 동상 3명 10만원이며
통영 제석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로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제석초등학교 지상 1층 쓰레기장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최초 접수됐다.불은 학교 건물 가까이에 주차된 차량에 옮겨붙으며 화재 규모가 커졌다.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동원 인원 181명(소방,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보건소, 한전 등)과 차량 36대를 투입해 즉각 진화에 나섰다.화재 진화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고, 오후 4시경 완전히 진화됐다.제석초등학교 전교생은 1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대향연.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지난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은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은 “이번 음악제에서 연주되는 모든 곡 하나하나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2024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헝가리의 거장 ▲현대음악 작곡가 페테르 외트뵈시,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연주자들인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 내달 14일 김재인 작가 강연을 개최한다.‘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는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기념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448개 기관이 신청해 심사를 통해 전국 30개 기관이 선정됐다.통영시립도서관은 인문학과 AI를 꾸준히 연구해온 김재인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에 응대하는 확장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재인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통영시는 새 학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통영 이마트 2층 문화센터 로비에서 아동학대예방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최근 우리 시의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민의 경각심을 재차 촉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전시 작품은 지난해 7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의 ‘언어의 품격-아동학대 인식 개선 캘리그라피 공모전’에서 아동부 도지사상을 수상한 아동의 ‘소: 소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통:제보다 믿음을’, 성인부 도지사상을 수상작
도산중학교장으로 정년퇴임 후 현재 명예 문학박사이자 아동문학가, 시인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철민 작가의 첫 번째 자서 칼럼집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도서출판 영주)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됐다.이 책은 김 작가가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소장에게 보냈던 메시지를 중심으로 지난 2021년 12월 6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작가 칼럼 및 언론 발표 자료를 한데 모았다. 책은 교보문고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받아 볼 수 있다.‘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 ‘새해 소망’, ‘어린이날 유래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17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기획공연 ‘브르노 국립 주니어 발레단’을 개최했다.이날 공연에서는 ‘아담과 이브’(음악-비발디·라벨·드뷔시 등 / 안무-리에 모리타), ‘아름답고 푸른...’(음악-요한 슈트라우스 2세 / 안무-마리오 라다초프스키), 신비로운 꿈을 춤으로 표현한 ‘REM’(안무-바르보라 라슈코바) 등을 관객에게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브르노 국립 주니어 발레단(Ballet NdB 2)은 브르노 국립극장 소속 무용단이다. 체코를 대표하는 명문 발레단인 브르노 국립
제1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우천 예보에 따라 일주일 뒤 오는 30~31일로 연기됐다.지난 18일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임병철)는 긴급회의를 통해 당초 계획이었던 23~24일 동안 지속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 야외 행사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개최시기를 일주일 뒤인 30~3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주요행사인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 사인볼 및 친필사인 유니폼 증정이벤트 ▲제2회 미스&미스터트롯 ▲청소년댄스배틀 ▲봉평동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등의 일시 및 장소는 모두 당초 계획과 동일하다.또한 봉숫골 일원에
“현대의 건축물은 대체로 기둥을 숨긴다. 기둥이 보이지 않아야 실내가 더 넓어 보인다. … 기둥은 숨고 창은 커졌다. 권위는 옅어지고 개성을 존중하는 시대상을 보여주는 것도 같다. … 기둥으로 믿고 의지하던 사람이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날이 많아졌다. 답답함에 창을 만들고 문을 열어 달아나려 했던 지난 시간들이 이제는 기둥의 마른 결을 보라고 한다. …” (유영희 수필 ‘기둥과 벽’ 중에서)간결한 표현으로 세상을 꿰뚫어 보는 유영희 작가가 수필집 ‘기둥과 벽’(도서출판 경남)을 출간했다. 지난 2016년 첫 수필집 ‘옹기의 휴식’에
‘자연’과 ‘시간성’을 작품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며, 자신의 주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표현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심문섭 작가.그의 개인전 ‘Time on paper & ...’이 내달 27일까지 서울 두손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아크릴 드로잉, 포토, 테라코타, 판화, 조각 등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심문섭 작가는 조각 작업에서 주로 사용한 흙, 돌, 나무 등 자연 재료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혼연일체 되는 경지와 이러한 상호 교감에서 생기는 시적인 양상을 추구해 왔다.그러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회화와 사진 작업
통영시가족센터(센터장 서승환) ‘영유아놀이체험실’이 오는 26일부터 운영된다.통영시가족센터(통영시 광도면 신죽2길 130) 2층에 위치한 영유아놀이체험실은 지역 내 0~7세 영유아 가족 및 어린이집에서 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영유아놀이체험실 공간 이용시간은 화~토요일, A타임(10:00~11:40), B타임(13:20~15:00), C타임(15:20~17:00) 하루 3타임 운영하며, 센터 유선통화를 통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용료는 영유아 1인당 3천원(보호자 무료), 어린이집 단체는 2천원(인솔자 무료)이다.영유
전남 해남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센터장을 비롯 직원 10명이 지난 15일 센터 이전 준비에 도움을 받고자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했다.이번 해남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의 방문은 동 센터 이전에 벤치마킹을 위해 운영과 시설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게 됐으며 센터 이전과 관련한 질의, 센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 후 기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해남군 센터 관계자들은 시설 견학을 마친 후 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해 운영 전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 “해남군
봄바람 불어오는 3월, 자매도시 통영·여수가 미술로 한 자리에서 만난다.올해로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여수·통영 미술교류전’이 오는 21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2전시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에는 여수미술협회 작가 54명과 통영미술협회 작가 48명이 참여,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통영·여수의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예술세계를 회화·도예·서예·조각 등 다양한 장르로 만나볼 수 있다.한려수도의 한려(閑麗)는 한산도의 한(閑)과 여수의 여(麗)가 만나 이룬 이름이다. 한려수도의 시작이 통영이라면 그 끝은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월, 봉숫골 벚꽃길에는 추위를 이겨낸 꽃망울이 살며시 봄을 맞이한다. 아직 나뭇가지만 보이는 겨울 풍경이지만, 이윽고 거리를 분홍빛으로 가득 물들일 예정이다.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양갈래로 풍성하게 피어난 벚꽃터널, 그 안에 피어날 가족, 친구, 연인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온다.‘제1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오는 23~24일 봉평사거리-용화사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임병철)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올해 벚꽃
오래전 도산면 골안마을 골짜기를 울리던 방앗간 소리, 작가는 그 시절의 애환과 행복을 한 편의 수필로 담아냈다.겉보기에는 일반 공무원이었지만, 기자실 문턱을 넘나들며 주요시책을 전달하면서 일상 속에는 늘 글쓰기가 따라다녔다. 정년이 다가올 무렵, 지금도 존경받는 선배 문학인의 권유로 아버지와의 추억을 종이에 새겼다.그로부터 20년이 흘렀다. 이제 작가는 예술의 본향에서 문학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다시금 글밭을 가꾼다.제23대 통영문인협회 박건오 회장이 예향 통영의 위상에 걸맞은 통엽문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박건오 회장은 “막중한
통영문화원(원장 김일룡)은 지난 8일 통영문화원 동락마루에서 제26기 시민문화학교 개강식을 열었다.올해 26기를 맞이한 시민문화학교는 지난 25년간 각종 문화강좌에 2천424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올해는 10개 강좌(가곡 포함)에 200여 명의 수강생이 신청해 문화학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기가 주목할 만하다올해 문화학교에 개설된 과목은 향토사, 전통무용, 한국화, 민화, 서예, 하모니카, 단가, 가야금, 대금 및 가곡으로 구성돼 매주 1회 2시간씩 33강으로 진행된다. 연말에는 수료생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작품 전시와 발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과 (사)한국음악협회 통영시지부는 지난 7일 2024 통영프린지에 참가할 아티스트 40개 팀을 발표했다.통영국제음악제 안에 또 하나의 축제인 통영프린지는 지난 2002년 음악제 발족과 함께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을 마지막으로 그간 진행이 보류되다가 5년 만에 다시 시민과 관객을 찾아간다.지난달 29일 마감된 출연자 모집에 전국 208개 팀이 응모하며 통영프린지의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선정된 40개 팀은 서울/경기·대구·부산·경남 등에서 활동하는 팀으로, EDM/일렉트로니카·힙합·록
통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외숙)는 지난 4일 동백관에서 2024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선서,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학교장 환영사, 통영여중·고 총동창회 장학회 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후배들에 대한 격려와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20년 동안 장학금을 수여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신입생 15명에게 750만원의 총동창회 장학금을 전달했다.통영여고 김외숙 교장은 “3년 동안 본인만의 특별한 능력을 찾고, 꿈을 이루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격려하며 입학을 축하했다.통영여중·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통영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정책기구인 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제5조의2에 따라 구성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기구다.통영시 거주 청소년이나 통영시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비대면 면접을 통해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2024년 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으로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4일 본청 1층 온누리홀에서 ‘청렴 공감 다모임 및 직장교육’을 진행했다.이날 다모임 교육에는 김재수 통영교육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석, 청렴한 통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교육은 전입 직원, 신규발령 직원 소개 및 축하를 시작으로 3월 생일 축하, ‘닐리리 만보 건강걷기’ 달성자 축하, 공공재정환수법 관련 연수, 2024년도 정기 보안교육, 청렴 다모임 토의 등으로 이루어졌다.특히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다함께 닐리리 만보 건강걷기’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매월 운영하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