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6시 40분쯤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 위에서 선원 9명이 탄 20톤짜리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다.통영해양경찰서(한철웅)는 현재까지 어선 내부에서 외국인 선원 3명과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 1명 등 4명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사고 선박은 지난 7일 오전 10시 반쯤, 제주도 한림항을 출발해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통영해경에 따르면 현재 동원세력 경비함정 12척, 해군함정 4척,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6대가 동원돼 구조대응 중이며 구조세력은 지속적으로 추가 동원중이다. 잠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통영서 직원들의 ‘서각’ 재능기부로 고성군 남포 경로당의 노후 현판을 교체, 지역주민들과 온정의 나눔 소통을 실시했다.해당 경로당 현판(목재)은 노후화로 인해 많이 퇴색했지만 관리자가 따로 없어 비용 등의 문제로 장기간 방치돼 왔다.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고성파출소(소장 전윤오)는 평소 ‘서각’을 취미활동으로 배워온 오수용 경감과 소속 직원들이 합심해 전문장비와 자재를 사비로 마련하고 직접 샌딩부터 서각 및 도색작업을 실시, 새 현판을 경로당에 전달했다.고성파출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고성군 지역 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8일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조성하고, 건전한 조직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휘관과 신임경찰관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통영해양경찰서장과 신임경찰관(243~247기) 30여 명이 참석,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근 신임경찰관들의 주요 비위사례 등을 소개, 부패근절 교육과 함께 신임경찰관으로 근무하며 느꼈던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특히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해양경찰 내 양성평등 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여성경찰관으로서 근
멍게수협(조합장 김태형)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자녀출산시 1호봉 특별승급’이라는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도입한다.이 제도는 전국 회원수협 91개 가운데 최초로 시행, 눈길을 끈다.김태형 조합장은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는 다자녀가구로, 평소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심했다.이에 멍게수협은 지난 4일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 ‘자녀출산시 1호봉 특별승급 제도 도입’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 통과됐음을 밝혔다. 그동안 업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6일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수리중인 함정과 조선소를 방문, 현장점검을 하고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통영해경서장은 관내 민간 조선소에서 상가수리 중인 대형함정을 찾아 상가대의 안전위해개소 등을 점검했다. 승조원 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안전사고 예방매뉴얼,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수리 중 안전관리 철저 등 경각심 고취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한철웅 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안전사고 위험도가
달아항과 오곡도를 왕복하는 신규 항로에 섬나들이호가 지난 4일 첫 출항했다.오곡도는 섬 전체가 까마귀를 닮아 이름이 붙여진 이름으로, 18년간 여객선이 끊겨 고립된 섬이다. 50가구, 300여 명이 넘게 살던 시절이 무색하게, 현재는 9명 남짓한 주민들만이 남은 작은 섬이다.하지만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소외도서 운영 지원사업’을 도입하면서 해경은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에서 해양수산부 등과 법령 검토 등 회의를 진행, 통영시와의 협력을 통해 오곡도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이 지난달 28일 통영을 방문, 어촌소멸 대책 논의를 위한 현장소통에 나섰다.이날 강 장관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린 ‘돌아오는 연어톡’ 토크콘서트에 참석, 통영 어촌주민과 귀어·귀촌인 등과 소통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계획’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연안’의 ‘연’, ‘어촌’의 ‘어’, 소통의 의미로 ‘톡(talk)’을 합쳐 ‘연어톡’이라고 이름 붙였다.어촌・연안은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어가인구 감소,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본격 봄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관광수요 증가 예상과 일교차에 의한 잦은 안개로 인한 유·도선 해양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봄 행락철 농무기 유·도선 기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점검대상은 관내 유·도선 중 최근 3개월 이내 점검을 받지 않은 유·도선과 봄 행락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유·도선 12척과 선착장 10개소이다.이에 통영해경은 유·도선 승객의 안전 및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선급(KR) 등 내·외부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지난 28일 신조 실습선 새바다호 인수를 기념,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를 개최했다.새로 건조된 ‘새바다호’는 교육부 최초 LNG 연료 추진 어업실습선으로 해기사 양성 교육을 위해 건조된 실습선이다. 국비 484억원이 투입됐다. 친환경 LNG 이중연료 엔진, DP 시스템 등 최첨단 실습장비가 탑재돼 있다. 신조 새바다호 주요 제원은 길이 95.3m, 너비 15.4m, 총톤수 4,239톤, 승선인원 110명, 최대 속력은 16노트이다.이번 음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28일 오전 사회적 취약계층에 정보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화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사랑의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했다.이번에 기증하는 물품은 통영해양경찰서에서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전산물품 중 사용연한은 지났지만 활용가능한 PC 116대·모니터 151대·프린터 29대·노트북 35점 등 총 331점이다.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포맷 과정을 거친 후 무상으로 기증됐다.기증된 전산장비는 성능 개선작업을 거쳐 전국의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정 및
통영요트학교(학교장 김기병)는 지난달 23일부터 1차 요트조종면허 면제교육을 성황리에 시작했다. 청년·직장인·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주말반을 개설해 진행 중이다.요트조종면허 면제교육은 5일간 40시간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요트 개요 ▲계법령 ▲항해 및 기관 ▲구급 및 응급처치 ▲수상 상식 등 이론수업과 ▲출입항 ▲기주 ▲범주 등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해양경찰청 지정 요트조종면허가 발급되며, 수강료는 통영시민 20%, 청소년 10%, 협약기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의 경우
통영시와 멍게수협(조합장 김태형)이 지난 27일 멍게수협 2층 회의실에서 수산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형 멍게수협 조합장을 비롯 수협 관계자와 김석곤 수산경제환경국장, 유치원 수산과장, 송무원 어업진흥과장, 박춘오 해양산업과장, 신미순 수산식품개발 팀장 등이 참석했다.통영시는 지난해 통영시 해양수산분야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진행될 해양수산사업 및 양식어업인 준수사항을 전달했다.현재 통영시는 양식어업 공동생산시설 위생개선사업, 멍게양식 산업화시설 지원사업, 양식장비 임대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협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은(이하 연맹) 지난 24일 갑진년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연맹의 번영과 안전, 해양가족의 건승 및 직원의 단합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봉행했다.이날 안전기원 용왕제는 김정명 연맹장 이하 임원 및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 초헌례(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안전기원 용왕제를 마친 후에는 이순신공원 통영해상 순직 장병 위령탑으로 이동, 불의의 사고로 통영 앞바다에서 순직한 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통영해상 순직 장병 위렵탑은 1974년 2월 22일 해군, 해경 훈련병들이 이순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5일부터 3주간 파출소·함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팀워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정기 인사발령으로 현장부서 인원이 교체됨에 따라 새로운 팀원 간 팀워크를 조기에 구축하고 개인별 완벽한 임무 숙지로 현장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이번 팀워크 훈련은 경비함정 12척, 파·출장소 6개소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은 인명구조, 해상사격 등 17개 훈련종목을, 파출소는 지역특성화(화재)훈련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인명구조 및 사고 대응 훈련을 집중
“호국 영령들이시여 이제는 먼 저 하늘 저편에서 고이 잠드소서”통영시가 순직한 해군과 해경의 넋을 위로하는 제50주기 합동위령제를 22일 오전 11시 이순신공원 내 통영해상순직장병 위령탑에서 봉행했다.통영시해군전우회(회장 장종철) 주관으로 열린 위령제에는 유족과 해군 159기 동기회, 통영해양경찰서 한철웅 서장,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강석주 전 통영시장, 보훈단체장, 통영시해군전우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합동위령제는 지난 1974년 2월 22일 해군 159기와 해경 11기 훈련병들이 충렬사를 참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통영한산대첩광장에서 신조 실습선 새바다호 인수를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새로 건조된 ‘새바다호’의 인수를 기념하고, 해양과학대학이 지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우천시에는 해양과학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예정이다.이번에 인수하는 새바다호는 교육부 최초 LNG 연료 추진 어업실습선으로 해기사 양성교육을 위해 건조된 실습선으로 국비 484억원이 투입됐다. 친환
멸치수협(조합장 최필종)이 ‘서울금융센터’를 개점,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멸치수협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에서 서울금융센터 개점식을 개최, 새로운 지점의 출발을 알렸다.수산업 대표 기관인 멸치수협은 금융서비스 측면에서 본점이 위치한 지역 입지의 한계를 보완, 조합원과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수도권 지점 신설을 결정했다.이날 개점식에는 수협중앙회 문진호 부대표, 수협은행 이준석 부행장, 송진영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 정정현 경남해상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섭 수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정두한 통영수협 조합장, 김태형 멍
봄기운이 느껴지는 20일 오전 산양읍 신봉 멍게 작업장이 햇멍게 수확에 돌입했다.멍게 작업장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작업자들의 손을 거쳐야만 했던 분류·선별·세척 과정이 모두 기계화됐다.멍게수협(조합장 김태형)은 사업비 76억원(국·도·시비·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양식업공동생산시설 위생개선사업’을 추진, 시설 확충에 나섰다. 친환경적인 멍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오래된 작업대를 규격화하고,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에 노력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자동화 설비 구축사업은 내년까지 전 작업장에 진행될 계획이다.이날 찾은 멍게 작업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18일 오후 2시 15분경 거제시 대병대도 인근 해상에서 A호(3톤급, 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암초에 좌초돼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선저 일부에 침수가 발생했으나 자체배수가 가능한 사항을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사고선박을 견유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침수선박은 18일 오전 5시경 견유항에서 출항, 북여도 인근에서 조업 중 인근 암초에 좌초돼 기관실 부근 선저 외판에 크랙이 발생하며 침수가 발생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난 5일부터 3주에 걸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른 유·도선 사업자 대상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중대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발생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유·도선 포함)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전면 적용, 지난 5일부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