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후보군에 오른 통영시가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 올해 말 최종 선정이 될지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이에 대해 통영의 문화예술인들은 통영의 원형과 정체성을 찾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또 통제영 400년 역사를 지켜온 통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산업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통영시는 1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역사홍보관 2층에서 개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통영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앞서 통영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2024 박경리 문학축전이 내달 5~14일 통영에서 열린다.올해 문학축전은 ▲박경리 제16주기 추모제 ▲전국 청소년 및 일반 백일장 대회 ▲어린이 동화 구연 대회 ▲박경리 선생에 대한 리본 편지 쓰기 ▲‘김약국의 딸들’ 낭독 경연대회 ▲통영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전시회(통영미협, 통영문협)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문학 세미나 ▲詩가 노래가 된 음악회 (詩詩한 음악회) ▲미래의 작가를 위한 학생 문학체험장 운영 ▲통영 문학역사 투어 등이 기다리고 있다.박경리 선생은 1926년 통영시 문화동에서 태어났다. 부친이 새 장가를 들어 집을
통영 출신 조형작가 김형길의 개인전 ‘체(體) 형(形) 색(色) 공(空)’이 오는 26일~내달 5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종이상자’를 새로운 조형언어로 활용하는 김형길 작가만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존재와 보이지 않는 생명성 사이의 타력’, 그 예술적 여정으로 시각적 불안전함과 모호한 형태를 환기하는 작품 50여 점이 기다리고 있다.30년이 넘도록 김 작가의 조형은 종이상자에서 출발한다. 그의 종이상자는 캔버스처럼 지지체로 사용되거나, 얇게 잘라 캔버스에 붙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
통영RCE 9기 시민교육위원회(위원장 허선희)가 지난 17일 워크숍을 통해 더욱 단결하기로 마음을 모았다.이번 워크숍은 시민교육위원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역동적인 네트워크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운영 방향을 논의, 더욱 원활한 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오전 통영시환경자원화센터에 집결한 위원들은 통영·고성의 생활 폐기물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각 과정을 견학했다.명정동에 위치한 통영시환경자원화센터는 환경부의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계획’에 따라 낡은 소각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사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오는 30일까지 ‘2024 통영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문화예술단체 모집 공모를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개 공모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 및 다각화를 위한 재단 자체 사업으로 금년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문화예술 프로젝트’ 분야는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 사진, 문학 등 시각 부분과 음악, 연극, 무용, 국악 등 공연 부분을 대상으로 교육과 전시 및 공연 활동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5천만원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20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꿈이랑도서관은 2023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올해까지 2년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사업 운영에 필요한 강사료,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받는다.이에 따라 꿈이랑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사서선생님과 함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2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및 경남미래교육지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지역교육을 책임지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 명의 토론자 발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기조 강연자로 나선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는 ‘평생학습 관점에서 본 마을교육공동체의 방향’을 주제로, 학교와 지역의 연계 사업 및 국외 평생교육의 지역화 동향 등을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6일 본청 과학교육원에서 ‘과학·융합·발명교육’ 관련 모델학교 담당자 2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경남교육청은 올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126개 학교(교육청 지정 117개 학교, 교육부 지정 9개 학교), STEAM 선도학교 23개 학교, 학교 내 무한상상실 31개 학교, 발명교육센터 19개를 운영한다.‘지능형 과학실’이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 소양 및 과학적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과학기술(IoT기기, AR/VR, 데이터 활용)을 활용한 탐구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ST
“내가 사는 곳, 통영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준 프로그램 (9기 참가자)”“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진로를 확신할 수 있게끔 해준 프로그램 (10기 참가자)”“청소년도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프로그램 (11기 참가자)”“청소년기에 잊지 못할 한 페이지를 만들어 준 프로그램 (15기 참가자)”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의 통영청소년 문제해결 프로젝트 ‘브릿지투더월드’가 통영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www.rce.or.kr)에
불교신행단체인 통영룸비니회(회장 서국현)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제2회 초등학생 백일장(글짓기대회)’를 지난 13일 죽림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이날 백일장에는 통영 관내 초등학생 50여 명이 참여,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운문과 산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꿈’, ‘길’, ‘풍경’을 주제로 동심을 표현했다.심사에 참여한 강수성 극작가·시인, 강재남 시인, 김순효 시인, 조극래 시인, 정성원 시인은 학생들이 꾹꾹 눌러 담은 시상을 흐뭇하게 바라봤다.시상식은 내달 11일 오후
문화도시 통영의 성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시민·청년층 참여와 통영만의 도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특히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앵커사업 추진에 전통 장인과 신진 예술인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는 프로그램 구성과 더불어 통영만의 차별성과 전문화, 지속가능성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다만 문화도시 앵커사업이 공예와 음악 분야로 편중되는 데 따른 타 예술분야의 소외에 따른 우려를 표했다.통영시는 16일 통영시립박물관에서 제3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인공지능에 응대하는 확장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학과 AI를 꾸준히 연구해온 김재인 작가 강연을 개최했다.통영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생성 인공지능 열풍 ▲생성 인공지능의 원리와 한계 ▲인공지능에게 묻는 철학적 질문 ▲확장된 인문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이 질문 응답 시간을 가지며 평소 가졌던 궁금증
사량초등학교(교장 안광민)는 지난 9일 ‘통영미래교육지구 꿈통 지역 연계 학생 동아리’ 활동 중 하나로 ‘사량도 에코 탐험가’를 진행했다.사량초 학생들은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량도의 숨은 명소들을 직접 탐험했다. 학생들은 섬의 지리와 역사를 생생하게 배우고 이해함으로써 사량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었다.또한 사량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플로깅 활동 및 환경 캠페인을 운영,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량도’를 위해 노력을 다짐하며 지역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이날 에코 탐방대 활동은 학교에서 사
“더 멋진 시의 날개를 달고 비상할 미래의 시인들을 기대합니다”김희준청소년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순효)가 ‘제3회 김희준청소년문학상’ 수상자로 춘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정지우(수상작 ‘럭키 걸 신드롬’ 등 3편) 학생을 최종 확정했다.시상식은 김희준 시인의 4주기인 오는 7월 24일 통영RCE 세자트라숲 김희준 시비 앞에서 개최 예정이며,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김희준청소년문학상은 한국 현대시를 천부적 직관과 감각으로 구현한 김희준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일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수련활동은 안전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관내 초등학교 3개교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39명, 특수교사 및 지원 인력 22명 총 61명이 참여했다.이날 1일 활동으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함께 놀아요!’, ‘점핑! 팡팡퐁퐁!’ 등 학생들이 직접 움직이고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머그컵을 소개하며 자아존중감을 키울
통영시 서피랑 공원에 봄꽃들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재정비한 99계단, 피아노계단과 지난해 9월 조성한 벼락당공원의 꽃향기 흐르는 바람길 화단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서피랑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서피랑 가로수 길 중앙에 위치한 99계단은 최근 동백꽃, 나비를 트릭아트식으로 새롭게 채색해 기존에 설치된 통영의 마스코트 동백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재탄생했다. 박경리 선생과 그의 문학작품, 동백꽃과 고양이 등이 그려진 벽면을 따라 올라가면 위치한 중간
통영시 장난감은행은 영유아에게 창의력과 호기심을 심어주고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놀이 사진·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5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장난감은행 회원으로 가입한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난감은행에서 대여한 장난감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을 공모한다.수상작은 통영시 가족센터가 개최하는 가족축제 행사 시 시상하고, 장난감은행에서 개최하는 놀이강연 행사 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심사점수에 따라 50가족에게 상품 및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장난
통영시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최종 선정, 올해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성공적인 예비사업 및 본 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보완 컨설팅을 위해 통영시를 방문했다.이날 컨설팅은 통영시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사업 추진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주요 현장인 근대역사문화공간과 통영국제음악당, 리스타트플랫폼을 방문하고 최종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통영시는 지역만의 특화 문화로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꿈이랑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96개 기관 1천6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관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견학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기술과 동화구연을 접목한 체험형 동화구연 ▲동화책을 함께 읽고 관련 요리체험 ▲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올해부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놀이형 독서 콘텐츠인 ‘체
벽방초등학교(교장 정일권)는 지난 11일 본교 늘벗도서관에서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벽방 산울림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봉사단은 ▲학교와 함께 교육을 실현하는 ‘벽방 학부모회’ 20명 ▲아침 시간을 이용해 교실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는 ‘책 읽어주는 맘’ 25명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녹색어머회’ 40명 ▲더 좋은 급식 문화를 만들어가는 ‘급식모니터링단’ 25명이 참여, 총 70여 명의 학부모가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발대식은 ▲학교장 환영사 ▲분과별 대표 인사 ▲위촉장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