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좀 살 것 같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뼈저리게 느꼈다. 앞으로도 최대한 권고사항을 잘 지키며 체력 활동 하겠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의거, 관내 공공체육시설들이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지 약 3개월.지난 2월 24일부터 통영시 체육시설들은 일제히 임시휴관에 돌입, 각종 체육대회 역시 줄 취소되면서 지역 경제 불황이 가중됐다.특히 충무체육관을 비롯 통영체육관, 실내수영장, 평림생활체육공원, 용남생활체육공원, 산양스포츠파크 등 공공체육시설 이용을 제한하면서 관내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 경남도민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 도모를 꾀한다.경남도의회는 지난달 29일 ‘경상남도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 지도자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스포츠클럽 육성 사업을 수행하는 시·군에 대한 지원에 관한 사항(안 제4조)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을 위한 사업에 관한 사항(안 제5조)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한 법인 등에 포상에 관한 사항(안 제6조) 등을 다룬다.지원 대상인 스포츠클럽의 주사무소가 경상남도에 있고, 회원의 정기적인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출근도, 운동도, 쇼핑도 안전한 자전거로 생활 하세요”5월 한 달 자전거를 열심히 탄 경남도민 10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경남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경남도는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5월 한 달 간 ‘경남도민 자전거 함께 하기’ 공동캠페인을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하되 이웃 간 심리적 거리는 줄여나가기 위한 공동행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통영, 거제, 진주, 창원 4개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한다.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
‘테니스 없인 못살아’ 강병길 통영시테니스협회장“테니스 라켓을 손에 쥔 지 벌써 28년이 됐다. 그 동안 보고 느낀 점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코트가 많아졌으면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실내 테니스코트장이 지역에 꼭 필요하다”구력 28년,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그의 테니스 사랑은 변함없다.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시작한 테니스는 그의 아내까지 테니스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고, 부부가 함께 네트를 사이에 두고 사랑의 랠리를 이어온 지 15년 이상 흘렀다.그 주인공은 통영시테니스협회 강병길 회장과 그의 아내
간만에 청명한 하늘아래 그라운드골프 용남전용구장에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였다.코로나19로 한 달여 가 넘도록 필드를 찾지 못했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야외 체육시설 사용이 허가된 지난 27일 어느 때 보다 밝은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했다.그라운드골프는 기존 골프의 용어와 규칙, 에티켓 등의 기초를 바탕으로 고도의 기술과 까다로운 규칙을 쉽고, 간단하게 재정립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가족형 레저 스포츠다.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생활체육회의 생활스포츠로 인정받아 각 지방의 그라운드골프협회가 활발하게 구성, 통영의 그라운드
“코로나사태가 끝이 나고 훈련을 재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아직 외국팀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지만 역대 최고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국가대표 치어리더 팀의 코치이자 경남치어리딩협회장인 김명하 지도자는 치어리딩 선수 육성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에어로빅을 전공 한 그녀는 10년간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했지만 그간 엘리트체육 지도에 대한 열망이 컸다.그러던 중 학교 스포츠클럽 종목의 치어리딩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직접 배우고 공부하면서 치어리딩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다.결국 2016년 치어
소통과 경청의 아이콘, 통영시탁구협회 주현수 회장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지역의 체육시설은 물론 체육동호인들의 모든 활동이 올 스톱됐다.매일 저녁이면 다들 탁구장에 삼삼오오 모여 땀 흘리며 운동하던 평범한 일상이 이제는 사무치게 그립기도 하다.탁구사랑의 1인자 통영시탁구협회 주현수 회장 역시 요즘은 말 그대로 탁구 없는 무료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통영사나이 주현수 회장은 교육자였던 부모님 덕분에 일찍 선진문화를 접한 60대의 중년이다.충렬초등학교 재학 당시 엘리트축구와 탁구종목을 동시 접하면서 오랜 시간을 탁구와 함께해왔다.‘
통영토박이 조영섭 회장이 말하는 풋살 사랑“통영에서 태어나 대학시절과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통영을 떠난 적 없는 통영토박이다. 통영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이제 그 마음을 풋살협회의 발전과 저변확대로 옮겨가고자 한다”통영사나이 통영시풋살협회 조영섭 회장의 통영사랑은 대단하다.대학시절과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통영을 떠난 적 없는 자신을 ‘우물 안 개구리’라고 표현하는 그지만, 그는 통영지역사회 안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올해 1월부터 또 다른
당초 5월 1~4일 개최예정이었던 제59회 경남도민체전이 5월 29일~6월 1일로 1차 개최시기를 변경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면서 결국 잠정연기 됐다.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 3일 ‘제59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잠정연기’ 공문을 일제히 발송,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교별 학사일정 연기 및 해외 역 유입 확진자 증가 등 지역사회 감염 장기화 추세에 따라 도민의 안전과 선수단 안전보호를 위해 개최지의 의견을 존중해 대회 개최시기가 잠정연기 됐다”고 밝혔다.앞서 개최지 창원시는 경남도 내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체전 선수단
4대 4 총 8명이 펼치는 어느 종목보다 신사적인 스포츠인 족구.주로 남성들이 하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지만 족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이에 통영시족구협회에서는 여성족구단을 모집, 생활체육 족구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꾀한다.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두 팀 간에 네트를 두고 머리와 발을 이용해 상대 팀으로 공을 넘겨 승부를 겨루는 종목인 족구는 우수비, 좌수비, 세터, 공격수 총 4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편과 수비와 공격을 주고받는다.통영에서도 족구의 인기는 상상초월,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
통영시가 오는 13일까지 등산문화학교 가이드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등산문화학교 가이드 신청대상은 통영시 거주 시민 중 등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으로 20명 모집예정이다.교육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14:00~18:00까지(4시간) 진행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등산일반이론, 독도법, 응급처치, 암벽등반,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운영되며 등산문화학교 안전강사로 봉사하게 된다.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hsy6456@korea.kr) 또는 교육체육지원과 평생학습팀(☎650-4753)으로 접수하면
농구공 하나로 행복한 남자, 통영시농구협회 김도한 회장을 만나다중앙대학교 농구선수로 활약하다 불의의 사고로 코트장을 떠났던 통영시농구협회 김도한(49) 회장.체육교육학과 졸업 후에는 고향 통영으로 내려와 통영시농구협회 고등부·일반부 지도자 겸 선수로 활동했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체육교사로 또 10여 년의 시간을 보냈다.농구공을 손에 쥐기 전 통영중학교 축구부 골키퍼로 선수 생활을 먼저 시작했던 그는 우연한 기회로 농구 지도자로부터 종목 전향을 권유, 축구 골대가 아닌, 농구 코트장에 서게 됐다.타고난 피지컬과 운동능력은 농구 코트장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야구 삼총사를 소개합니다“저희 셋만 인터뷰 해요? 진짜요?”코로나19로 조용했던 통영야구장이 시끌벅적하다.코로나 확산 여파로 약 한 달 가까이 시설 출입이 어려웠던 통영시리틀야구단 선수들이 휴식을 마치고 다시 구장으로 모였다.그 중에서도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한 김민성 이승재 김채윤 선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통영시리틀야구단에서 훈련을 이어간다.하반기에는 거제 외포중학교로 전학을 추진, 외포중 야구부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세 선수는 “코로나 때문에 3주 이상 야구 훈련을 못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당초 5월 1~4일 개최예정이었던 경남도민체전이 5월 29일~6월 1일로 최종 연기됐다.또한 3월 21~2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영·호남 생활체육대회 역시 7월 11~12일로 변경됐다.매년 4월 통영시체육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던 제19회 통영시 생활체육대회 역시 기존 4월 18~1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앞서 제59회 도민체전 개최예정지였던 창원시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연기해 줄 것을 경남도체육회에 건의했다.창원시는 코로나
통영시체육회(회장:안휘준) 사무국에서는 관내 야외 체육시설 284곳을 사무국 직원들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직접 방역소독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게 야외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영시체육회에서 앞장서고 있다.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관내 통영시내 도천동(29곳), 명정동(19곳)을 시작으로 관외 도서벽지 욕지도, 한산도, 사량도 까지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통영시체육회 김홍규 사무국장은 "현재 통영시는 청정지역으로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없는 상태지만 예방차원에서 방역소독 작업에 자발적으로
28년차 글라이더, 통영시패러글라이딩협회 정진호 회장을 만나다“누구나 한 번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다. 무동력으로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 통영에서 더 많은 글라이더들이 그 재미를 함께 알아가길 소망 한다”비행기가 아닌, 20kg 가량 되는 장비에 몸을 싣고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이들이 있다.많게는 30년 가까이, 기본 10년 이상을 한 마리의 새처럼, 그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파란 하늘을 나는 통영시패러글라이딩협회 회원들.그 중에서도 2018년 말 패러글라이딩협회의 수장
집궁 20년, 통영시궁도협회 김동원 회장이 말하는 국궁의 매력 “그저 활 쏘는 것이 좋았다. 그렇게 집궁 20년차를 맞이했다”활 쏘는 것이 좋아서, 그리고 조금 더 좋은 활을 쏘고 싶은 마음에 직접 활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통영시궁도협회 김동원(70) 회장.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본격적으로 국궁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와 활의 인연은 더욱 더 거슬러 올라간다.김동원 회장이 마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그 당시 마산에서 제63회 전국체전이 열렸다.수많은 종목의 경기가 열렸지만 그 당시 고등학생 소년의 눈에는 ‘국궁’이 가장 먼저 들어
많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통영시 항남1번가 골목이 유령골목으로 전락했다.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던 통영 경제의 중심 항남동이 계속된 지역경제 침체로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골목에는 빈 점포들이 즐비, 불 꺼진 상가에는 ‘임대’, ‘매매’를 알리는 메모장과 현수막들 뿐 이다.조금 과장한다면 현재 항남1번가 골목은 문 연 곳 50%, 문 닫은 곳 50% 정도다.평소에도 통행로로 이용될 뿐, 상가를 찾아 경제활동을 하는 시민들은 극소수다.통영의 골목상권 1번가, 서울 명동거리 부럽지 않았던 이 골목
“자전거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들 모두 주목!”통영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자전거 교육을 실시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는 방법 및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 에너지 절약, 환경, 교통 문제 등을 교육해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통영시 미수해안로51에 위치한 통영시 자전거 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교육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 1일 2시간씩 자전거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인원은 20명이며 이론과 실기 부분으로 나눠
학교 체육시설의 특정 단체의 장기간 이용이 앞으로 제한된다.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학교 체육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그간 학교 체육시설의 특정 단체의 장기간 이용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이용 불편 해소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 예약방법 및 이용자 선정 등에 공정한 방안 마련을 통한 신뢰받는 학교체육시설 예약 시스템 구축을 위해 규칙을 개정한다.주요내용으로는 예약방법을 기존 서식을 작성 신청에서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한 예약방법을 추가(안 제4조제1항)하고, 3개월 이상의 장기 사용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