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통영여중·통영여고 ‘3통’ 이은주 통영시보건소장을 만나다 '통영 지역 출신답게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고, 헌신으로 봉사하겠다. 더 잘해야 한다’는 굳건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어려움을 함께 헤쳐왔던 보건소 직원들과 더욱더 화합해 코로나19의 난국을 헤쳐나가겠다”이은주 통영시보건소장의 당차고 힘찬 포부다. 강렬한 눈빛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영만큼은 청정지역으로 지켜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통영시는 2021년 정기인사 승진을 단행, 이은주 전 보건위생과장을 통영시보건소장으로 임명했다
통영 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가 2020 소상공인 정부표창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한해는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19 여파가 직접적으로 미쳤고, 이를 견디지 못한 소상공인들은 도산과 폐업으로 피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한국동백연구소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힘을 모았고, 2015년 농림부 장관상, 2016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소상공인 정부포상’에서 당당하게 대통령상을 수상,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와 일본, 캐나다에 동백오일 7톤을 수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희망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흰소의 해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깊이와 속내를 알 수 없는 바다의 일상.쉬어가는 도리와 채우고 비우는 자연의 이치를 말한다. 밤새 안개와 흔들리는 바람은 어두웠던 세상을 씻어내고새해 새날 아침 어김없이 새해가 떠올랐다. 2021 한해는 통영의 바람과 산 자연이 춤추는 곳어두웠던 지난해의 세월이 추억이 되고 예술은 향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사진작가 최명만 연대봉에서 본 일출.
크리스마스와 함께 정신없이 지나간 2020년. 연말에는 한파·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운 삶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애환에 공감하며 통영시의 천사들이 이웃사랑에 나섰다.지난 14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모인 기탁물품과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됐다.먼저 지난 14~16일에는 ▲문화관광해설사 김영국·나폴리조경(대표 한영복) 각각 통영시 지역인재육성기금 100만원 기탁 ▲보광사(주지 연산스님) 인재육성기금 200만원 기탁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 아동용 KF94 2천250매·성인용 KF94 2천400매 통영시
보름달처럼 묵묵히 어르신들을 비춰온 만월노인요양원이 설립된 지 벌써 10년을 맞았다.요양원의 이름 ‘만월’은 몸은 물론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는 약사여래불의 동방세계 ‘만월’에서 비롯됐다. 부처님의 뜻으로 어르신들의 낮밤을 밝혀드리고 싶은 만월노인요양원 이사장 여진스님의 뜻이 담겼다.설립되기까지 꼬박 7년, 4번의 고배까지 마셔야 했던 만월노인요양원. 10년 동안 위기는 언제나 주위에 도사렸다. 케이블카 빅딜설, 법인등기 절차 등 여러 번의 설립무산은 물론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미운사람은 없고 고마운
“코로나19 없는 세상,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요”2021년 신축년 충무초등학교 소띠 6인방박윤서·우소정·박예주·주시진·김화랑·김민준“2021년은 코로나19가 사라져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 6학년이 되는데 수학여행을 꼭 떠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해요.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한 해, 친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고 싶어요”하고 싶은 것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다채로운 꿈많은 충무초등학교 소띠 6인방을 만나 2021년 신축년 한 해 소원과 목표를 들어보았다.그 주인공은 올해 6학년이 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교육에 담론이 더욱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원격교육의 적극적 도입 등 방법적인 측면과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시민을 길러낼 것인가 하는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아름드리로 꿈틀꿈틀 피어나는 지속가능한 교육이란 비전으로 우리 안의 꿈틀거림을 발견하고 꿈을 만들어 가면서 새로운 생각을 창출하는 ‘융합’, 도전으로 비전을 키우는 ‘용기’, 인문학과 예술로 품성을 다지는 ‘따뜻함’, 함께 배우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존중’,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서는 생활 속 재난에서 안전하게 ‘나’를 지키고,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죽림초등학교 서광훈 교장은 배움의 터전이면서 생활 그자체인 학교에서의 안전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화재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실현한 죽림초는 올해 열린 ‘제20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전국 2위(안전열정상), 도 2위(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는 전국 1위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거머쥐어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연속 2회 이상 본선에 진출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전 세계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각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에 빠져있다. 한산신문에서는 시민들이 코로나를 함께 극복할 수 있고, 힘이 되는 코너를 생성, 힘든 시기를 서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다뤄주길 바란다”한산신문은 지난 1일 사내 회의실에서 제6차 독자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효 위원장, 김미선 부위원장, 김미옥 위원, 김태종 위원이 참석했고, 김영화 편집국장이 배석했다.위원들
전세계적으로 수산 양식업은 수산식품은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요구량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잡는 어업에 의한 생산량이 감소되면서 식용 수산물의 공급은 세계적으로 부족한 실적이다.우리나라도 세계적 추세와 동일하게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양식 산업은 어장 밀식, 환경오염 등에 따라 환경이 악화돼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저하돼 양식 생산량이 정체되고 있다.최근 웰빙 식품 선호의 확산에 따라 건강한 양식수산물의 생산에 대한 관심과 고품질의 안전성과 위생이 확보된 수산물 소비 성향이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관광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국내 유명 여행사와 특급호텔 등이 폐업을 한다고 한다. 내년에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다는 것이 확실시되고,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삶의 가치와 철학이 변화되는 시점에 통영시의 관광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한산신문은 지난 16일 사내 회의실에서 제5차 독자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효 위원장, 김미선 부위원장, 김미옥 위원, 조경웅 위원, 최광수 위원, 최재준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차박 관광객 쓰레기 관리 ▲관광 시스템 점검
빛의 정원 디피랑이 개장 보름여 만에 방문자 1만명을 돌파, 통영시의 ‘밤이 아름다운 도시’ 목표달성에 긍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달 15일 준공식을 갖고 상업운영에 돌입한 디피랑 사업이 운영 15일 만에 입장객 1만명 돌파, 일일 평균 85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여세가 지속된다면 연간 25억의 수익을 창출, 이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연간 최대 2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달 31일 주말에는 관람객 1천705명이 디피랑을 방문, 이 중 1천328명이 관외거주자로 전체 약 78%를 차지하면서 디피
“남망산 공원은 동피랑, 세병관, 서피랑으로 이어지고,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큰 장점이자 하나의 자원이다. 디피랑이 통영에서의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산신문이 관련 기사를 상세히 다뤄주길 바란다”한산신문은 지난 2일 한산신문 회의실에서 제4차 독자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효 위원장, 김미선 부위원장, 김태종 위원이 참석, 한산신문 지면 평가와 더불어 지역에서 펼쳐지는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디피랑, 통영문화예술 접목 가치 있는 공간 활용추후 신선한 프로그램 도입, 시 추진 사업 연계
“꿈을 가져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동원고등학교는 ‘꿈·도전·사랑’이라는 교훈 아래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명품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간다. 창의력과 자주성을 겸비한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기반을 구축, 미래지향적인 참인간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사가 보람을 갖는 학교,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통해 학생-교사-학교 모두가 신명 나는 민주적인 학교로 나아가고 있다.지성과 덕성이 풍부한 으뜸 인재 육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 복지 구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참여 교육 확대,
“온라인 시대가 되면서 지면 언론이 설 자리가 없다. 지역 언론사의 문제만이 아닌 모든 언론사의 공통된 고민이다. 한산신문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구조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정론직필의 언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새로운 시장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한산신문은 지난 19일 한산신문 회의실에서 제3차 독자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효 위원장, 김미선 부위원장, 김미옥, 김태종, 조경웅, 최광수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한산신문 구조 혁신’, ‘언론사 돌파구 마련’, ‘통영한산대첩 문화재단-통영시문화도시지원센
의료용 두건 사이로 흰머리가 희끗한 통영서울치과의원 김택청(79) 원장.선한 인상에 배려심 가득한 다정한 말투의 김 원장은 고향 통영을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다고 말한다.통영시 문화동 50번지에서 태어난 김 원장은 통영초등학교를 3학년까지 다녔고, 당시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발령에 경남 일대를 전전하며 소년기를 보냈다.대학 진학을 앞두고 다시 통영으로 귀향, 공부를 너무 하고 싶었던 어린 소년의 희망은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됐다.이후 통영의 반치과에 취직해 기공사로 1년 남짓 기술을 습득했다.김 원장은 “당시가 59년도였다. 태풍
한산신문은 지난 22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후원 2020년 2차 사별연수를 개최했다.이날 연수에는 최명만 사진작가를 초청, ‘통영 속의 사진, 사진 속의 통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최 작가는 최초의 카메라인 카메라 옵스큐라부터 DSLR 망원 카메라를 직접 준비, 카메라의 역사를 설명했다.카메라 옵스큐라는 어두운 상자에 구멍을 뚫어 빛을 통과시키면 반대쪽 벽에 외부의 풍경이 거꾸로 나타난다. 카메라 옵스큐라에 최초로 상을 고정하는 데 성공한 사람은 ‘니 엡스’다. 현존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사진도 1826년에 그의 작업실 창가에서 밖
한산신문 창간 30주년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를 만나다“문화와 예술이 파도처럼 넘실대는 이곳 통영, 예술이 생동하고 문화로 행복한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지난 1일 한산대첩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해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홍종 대표이사의 당찬 포부다.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요즘 재단 직원들 귀가 시간이 밤 11시를 웃돈다며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표했다.김홍종 대표이사는 “한산대첩에서 통제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낱줄과 예향통영이 배출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과 유치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8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1천296명(해외유입 2천903명)이라고 밝혔다.지난달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 수는 점점 감소하여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러 소규모 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어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이렇게 모두가 긴장 속에서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생활화하고 있는 반면 일부 사람들은 자가 면제 중이다. 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출근, 등교를 하기 위해 밖으로
지난달 6일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는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역, 학교 여건에 따라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하고, 동아리 활동은 가급적 외부 활동과 외부 강사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인 CDC에 따르면 특별 프로그램을 위한 학교 간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예를 들어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 원격 학습 및 가상 환경을 이용해 진행하거나, 동일한 프로그램을 임시로 각 참여 학교마다 따로 중복해서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