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생, 통영을 사랑하고 통영야구를 사랑하는 사나이가 있다.올해 51세로 야구 경력만 42년에 이르는 그야말로 야구 사랑 1인자인 통영시야구협회 김명석 전무이사.충렬초등학교 2학년 이였던 당시, 그에게 선배들이 야구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그 장면은 그야말로 ‘센세이션’이었다.그렇게 야구에 입문한 그는 문방구에서 2천원짜리 글러브를 구입, 동네친구들과 야구를 하게 됐고, 그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42년간 주말에는 야구장을 찾는다.사회인야구 참여는 통영야구협회 첫 출범 했던 1991년도 충무엔젤스(현 통영브레이브스로 팀명 변
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 씨름부로 활동 중인 6학년 김도민 선수가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소장급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5~16일 양일간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김도민 선수가 초등부 개인전 소장급(-45kg)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전국 50여 개 초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소장급 64강에서 4강까지 연전연승, 결승에 진출한 김도민 선수는 결승전 역시 울산 양지초 박도원 선수를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5월 전북 정읍에서
도산초등학교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도산초 킨볼부가 지난 10일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전국 킨볼대회’ 남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킨볼이란 1.2m의 크고 가벼운 공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겨루는 실내 구기 종목으로 유아, 노인, 장애인 등 운동능력이 낮은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이다.이번 대회는 서울 충남 세종 창원 밀양 등 여러 지역에서 10여 개 팀이 참가한 대회로, 도산초 여(초)부는 예선 종합 2위, 남(초)부 예선 종합 4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학생 선수들은 준결승
“윈드서핑이란 스포츠종목이 이렇게 재밌고 매력적인 운동인 줄 처음 알았어요. 항상 눈으로 보기만 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막연히 했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요!”통영윈드서핑협회(회장 김현수)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윈드서핑 무료체험강습회를 개최, 인기를 끌었다.지난 5~11일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체험강습회에는 정수민(충렬여중 1) 최지민(충렬여중 1) 김명수(통영중 3) 김주찬(통영중 3) 김민찬(중앙중1) 천미소(통영여고 1) 정미진(통영여고 1) 김성준(통영고 1) 하성헌(동원고 1) 강윤건(동원고
“무슨 일이 있든 반드시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도 통영시가 유치해야 됩니다”지난 2월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막을 내리자 바로 다음 대회 유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주인공들은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체육회·축구협회 관계자들로 이들은 연맹전 7회 연속 통영시 유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태백시를 방문, 2019 태백국제축구대회와 7월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전과 결승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학축구연맹 관계자들과 눈도장을 찍었다.특히 지난 12일에는 한산대첩축제가 열리는 기간임에도 불구,
지구 반대편 캐나다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지난달 장애인 도로 월드컵대회 출전비용 마련을 위해 통영 시민 릴레이 모금활동 벌였던 주인공 핸드사이클 이경화 선수가 국제 대회 첫 출전에서 선전, 월드컵 랭킹 10위에 랭크됐다.지난 2일 캐나에서 개최된 장애인 도로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이경화 선수는 개인도로 독주 5등, 로드독주 4등을 차지했다. 최종 월드컵 랭킹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첫날 쏟아 붓는 비로 인해 경기 중 빗길에 미끄러지는 상황을 맞닥뜨렸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사이클을 탔다.이경화 선수는 어릴 적
5일간의 일정으로 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제58회 한산대첩축제가 바다 활쏘기 및 전통 씨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호응을 얻었다.대회 축제 기간인 지난 11일 한산대첩 축제장 내에 특설씨름장을 마련,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전통씨름 한판 경기와 체험교실이 열렸다. 또 다음날인 12일에는 한산도 제승당 한산정에서 이순신 장군의 정기를 이어 받은 궁도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 활쏘기 대회가 양일간 열리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축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 열린 씨름 경기에는 콜핑 씨름단과 거제시청 씨름단, 충무중 씨름단 선수
“강한 긍정은 포기를 모른다!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파이팅!”한산대첩축제 제12회 거북선노젓기 대회에서 도산면과 도천동, 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이번 대회는 한산대첩 427주년을 기념,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4시간가량 도남관광단지 축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읍면동 부문에 산양읍 용남면 도산면 광도면 욕지면 한산면 사량면 도천동 명정동 중앙동 정량동 북신동 무전동 미수동 봉평동 15개 팀, 기관·단체 부문 통영소방서 새마을 바르게 국민연금공단 통영청실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미해군
2018-19 V-리그에서 국내 2위를 차지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지난 5일 통영을 찾아 6일간 머물며 하계전지훈련과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전지훈련에는 35명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이 참가해 훈련 첫날인 5일 벽방산 산악훈련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통영시 소재 수륙해수욕장에서 9km 비치 러닝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했다.훈련 3일차인 7일에는 2018년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로 지낸 문성민 선수를 포함해 현대캐피탈 메이저 선수들이 통영지역 배구팬들과 함께하는 팬사인회를 개최,
‘2019년 통영이순신한궁클럽배 어울림 한궁대회’ 행사가 지난달 26일 통영체육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선원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지회장 장재군)와 통영시한궁협회(회장 서현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명규 부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경남장애인협회, 장애인 단체 및 참가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박수를 보냈다.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하고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한 박경금 신호정 이점숙 김희애 김수용 자원봉사자 5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궁대회 개인전에서는 한국선
통영중학교 축구부(감독 김부만)가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우승컵을 가슴에 품었다.축구부는 지난달 31일 춘천시 송림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했다.이번 대회에는 3학년 김대훈 박지호 선영훈 정태풍 2학년 유영규 이영웅 장지후 1학년 김도훈 김수하 김우서 김준영 박태현 유권호 유윤호 이정민 정환빈 선수로 라인업을 꾸렸다.지난달 31일 열린 예선전에서 통영중 축구부는 예선전에서 성동FC를 상대로 3대 2로 꺾으며 호조를 알렸다. 다음날 열린 예선전에서도 솔향FC를 3
충무중학교 씨름부가 2019 시즌 전국대회 단체전 3관왕을 달성했다.조정헌 감독이 이끄는 충무중학교가 지난달 29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영신중학교를 4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충무중학교 씨름부는 이번 대회 역시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앞서 지난 4월 창단 32년 만에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와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이번
윈드서핑과 짙은 사랑에 빠진 서퍼 김한울씨를 만나다까맣게 그을린 얼굴에 빨간 모자, 검정색 서핑수트를 입고선 서핑 장비를 손보고 있는 한 청년이 있다. 윈드서핑과 짙은 사랑에 빠진 김한울(29)씨.우연히 접한 윈드서핑이 이제는 그의 삶을 지탱하는 요소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윈드서핑에 푹 빠져 살고 있다. 2년 전 통영으로 온 휴가, 윈드서핑과 첫 만남윈드서핑 ‘많은 노력과 변화가 필요한 스포츠’자신을 특별할 것 없는 여러 운동을 즐기는 남성으로 소개한 김한울씨.그는 20대 초반에는 일종의 전문직에 종사했고, 제대 후에는 미디어 및 기
한궁 활성화 앞장, 통영시한궁협회 서현채 회장“장애인식개선과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참여 기반을 조성할 수 있길 바랍니다”26일 개최 ‘2019 통영이순신한궁클럽배 어울림 한궁대회’를 주관하는 통영시한궁협회 서현채 회장의 당부다.지난 3월 서현채 회장 체제로 출범한 통영시한궁협회는 한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특히 출범 4개월 만에 사단법인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통영시지부와 힘을 합쳐 ‘2019 통영이순신한궁클럽배 어울림 한궁대회’를 주관, 공식 발걸음을 내딛었다.이번 대회는 26일 통영체육관에서 개최,
“무더위? 이순신 물의나라 워터파크에서는 남의 나라 이야기!”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신 개념 워터파크로 인기몰이 중인 ‘이순신 물의나라 워터파크’내리쬐는 강한 햇빛도 이순신 물의나라 워터파크에서는 두 손 두 발 든다.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육상과 해상에 조성된 워터파크는 427년 전 왜군의 수륙병진을 초토화 시키고 최초로 학익진을 선보인 ‘한산대첩’이 일어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더욱이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깨끗하고 아름다운 통영바다를 무대로 최근 이슈가 된 워터파크의 수질 문제에서도 자유롭다.특히 통영시민 입장료 1만
통영시 배드민턴 시니어부 선수들이 ‘제7회 경상남도 어르신부여성부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출전, 수상 릴레이를 펼쳤다.지난 13일 창녕군 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도민 건강 복지 및 생활체육으로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특히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집중, 건강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동호인간의 유대강화 및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목적으로 열렸다.이번 대회에 통영시에서는 선수 18명이 참가, 70C 남복 경기에서 통영 성길남·조윤규 선수가 1위를
“통영시 사격장은 다른 도시에 비하면 너무 열악한 수준이예요. 차례대로 사격을 하려면 순서를 한참은 기다려야 하고, 좀 더 넓은 공간, 사대 수가 많은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낭랑 18세 동원고 2학년 윤수정, 통영여고 2학년 공부미, 낭랑 19세 충무고 3학년 김다빈 선수는 사격을 시작하고부터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당당히 말한다.한창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힘들어 하는 주변 또래의 친구들과는 달리 이들의 얼굴은 싱글벙글이다.이들이 사격을 만난 지는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이지만 사격 하나로 많은 것이 변했다.우선 긍정적인 사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우리 시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물하는 따뜻한 단체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통영시가 ‘통영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첫 단추를 꿰고, 장애인체육 전문성 및 독립성 확보에 주력한다.또한 장애인의 종목별, 유형별, 체육단체 육성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저변확대 기초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더욱이 통영시 2019년 장애인체육 예산지원은 5,348만원에 불과, 장애인체육회 설립의 필요성과 더불어 추가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통영시는 지난 17일 통영시청
“이경화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8월 2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도로 월드컵 대회출전을 준비 중인 핸드사이클 이경화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어릴 적 소아마비로 지체2급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경화 선수는 2년 전 ‘핸드사이클’에 입문, 마흔 여섯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통영시 장애인 체육선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자신이 가진 신체의 한계와 장애의 편견에 도전한 이경화씨는 전국대회 3위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제2의 인생을 맞이하고 있다.하지만 커다란 벽이 그녀의 열정을 가로막고 있다.2020년 내
경남요트협회 요트선수단이 지난 11~15일 전북 부안 변산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한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 금의환향했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주인공으로 ▲옵티미스트 남자초등부(고) 류동우(제석초 5) 1위 ▲옵티미스트 남자초등부(고) 이도건(제석초 5) 2위 ▲옵티미스트 남자초등부(저) 이시후(용남초 3) 3위 ▲옵티미스트 여자초등부(고) 김사랑(광도초 6) 3위 ▲옵티미스트 남자중등부 김무진(동원중 2) 2위 ▲레이저레이디얼 남자중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