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수산양식은 주요 경제부문과 식품으로의 생산부문에서 빠르게 확장되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 해양식품 소비증가는 수산양식 산업과 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이런 측면에서 건강한 수산생물 생산‧품종의 제공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과 같은 수많은 수산생물 질병 혹은 새로운 질병 발생이 수산양식 산업에 장애물이 되어질 수가 있으며 수산생물이 살고 있는 물속의 환경은 염분, 수온 등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하고 복잡하게 상호작용하고 있다.수산생물의 질병은 생물개체의 전부 또는 일부에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 ‘사회적기업’1. 더불어 사는 복지 실현을 꿈꾸는 ‘제주물마루 전통된장학교’2. 커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프리카커피가게앤학원’3. 건강한 농산물 만드는 강화도 ‘왈순아지매’4. 통영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현재, 그리고 미래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인 ‘사회적기업’.영리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데 반해,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
“하와이 음식 ‘포케’는 우리나라의 회덮밥과 매우 비슷합니다. 좋은 재료, 좋은 마음으로 통영시민들과 통영을 찾아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청년식당이 꿈입니다”통영에 하와이의 전통음식인 ‘포케’를 선보이며 충무김밥과 회로 대표되는 통영 식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청년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알로하 볼(ALOHA BOWL)’이라는 하와이 음식 전문점을 열어 회를 이용한 독특한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는 추현준씨(31) 통영시가 지난해 추진한 청년창업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그는 문화마당 앞 건물 2층에
우리나라 연간 미역 생산량은 515,478톤으로 전체 해조류 생산량의 30.6%를 차지하며, 생산금액은 1,370억 규모로 전체 해조류 생산금액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2018 통계청 국가통계포털).미역은 갈조식물강 미역과의 해조류로 온대성 연안지역에 서식하며, 겨울과 봄이 제철이다. 미역은 우리나라와 더불어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연안 국가에서만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다.예로부터 산후와 생일날이면 으레 미역국이 연상될 정도로 미역은 우리 민족과는 친숙한 음식으로 오래 전부터 식용되어 왔다. 산모가 미역국을 먹는 우리나라의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방문한 바다! 때 마침 물이 빠지는 썰물 때에 맞춰 그 동안 바닷물 속에 감추어 졌던 신비한 조간대 생물들이 눈앞에 펼쳐진다.여기저기 바위들은 바위색이 아닌 녹색 옷을 입은듯하게 해조류가 덥혀 있고, 조금 더 가까이 가면 바위 표면에 나있는 구멍구멍마다 작은 고둥들이 속속히 박혀있다.자그마한 바위를 뒤집어 보기라도 하면 바위 밑에는 중고등학교 생물책에서 본 듯한 화석 같은 ‘군부’와 온갖 종류의 고둥, 게들이 숨바꼭질 하다 술래에게 걸려 도망치듯 이리저리 모래 속으로, 바위 틈 사이로 도망가 숨기 바쁘다.
통영의 오랜 골칫덩이인 굴 패각. 매년 쌓여만 가는 굴 패각으로 인해 굴 양식업계에서는 더 이상 양식업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도 높다.이와 달리 뉴욕에서는 바다를 재생소재로 굴 패각이 주목받으며 그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뉴욕시에 위치한 ‘하버고등학교’에서 시작된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는 비영리 단체를 결성하고 뉴욕바다를 굴로 정화시킨다는 독특한 계획을 구상했다.2012년부터 생태복원교육을 중심으로 뉴욕의 18개 학교와 7개 방과 후 프로그램들이 모여 만든 이 프로젝트는 현재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
“언론의 윤리적 측면의 문제는 날이 갈수록 극심해 지고 있다. 이에 독자들의 의식도 점점 높아져 오보, 선정보도, 왜곡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추세다. 따라서 언론사 윤리강령은 해마다 자세하게 업그레이드 돼야 하고, 꼭 지켜야 하는 규범이다”한산신문은 지난달 29일 한관호 전 사단법인 바른지역언론연대 총재를 초청,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후원 제2차 사별연수를 개최했다. 사별연수에는 한산신문 전 직원과 김순효 한산신문 독자자문위원장이 함께했다.한관호 전 바른지역언론연대 총재는 ‘지역 언론 윤리’, ‘성폭력보도 보도준칙’이
“통영시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이 단순히 볼거리의 부족이냐, 다른 것이냐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확대해야 한다. 관광으로 유명한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통영에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향후 방향을 논해야 한다”2019 한산신문독자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가 열린 지난달 29일, 위원들은 “관광1번지 통영을 되살리기 위해 통영 고유 가치가 무엇인지 시민들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위원들은 지역의 당면 문제들에 대한 지적과 한산신문 지면 평가, 보완해야 할 점들을 다각도로 주문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
“언젠가는 통영만의 특색 있는 작물을 개발해 전국에 통영 농업의 힘을 보여줘야죠. 통영을 수산업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농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싶어요”통영에서 당찬 도전을 시작한 10명의 청년들 중 독특하게 수경식물과 신품종 채소를 연구하는 식물을 사랑하는 청년이 있어 화제다.‘에메랄드 이펙트’라는 식물연구소를 오픈하며 농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그 주인공은 35살 이사랑씨.지난 2018년 청년창업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그녀는 함께 했던 청년상인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이사랑씨는
대법원이 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의 손을 들어주며 10여 년간 표류하던 통영LNG발전소 건설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하지만 수산업계에서는 대법원의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며 모든 방법을 동원한 결사반대행동을 예고했다.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지난 24일 ㈜통영에코파워(현대산업개발 소속)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발전사업허가취소처분 취소 청구’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종결, 그 간 발생한 모든 소송비용도 산업자원부가 부담토록 했다.원고인 ㈜통영에코파워는 민간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이 통영LNG가스발전소 건
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이 지난 2011년 4월, 인간존엄 실천병원이라는 슬로건과 “환자사랑, 병원사랑, 지역사랑”의 행동강령으로 든든한 병원, 튼튼한 통영을 지향하며, 원문고개에서 지역최고 병원을 목표로 달려온 지 어언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그동안 어깨를 비롯한 관절&척추 중점치료와 세분화, 전문화된 내과센터의 우수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로 통영과 거제, 고성 지역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아 타 지역에서도 관절과 척추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어업인 의료지정병원 의료봉사 67회전국 최초 의료봉사 사진전도 개최
한산신문 창간29주년 기념, 한산신문과 함께하는 사람들1년 365일, 매주 목요일은 한산신문의 마감날이다.빠르면 늦은 오후, 늦으면 한밤중이 돼서야 마무리 되는 신문마감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금요일 새벽 인쇄를 마친 신문이 광주에서부터 통영까지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을 달려 주인공들이 기다리는 산양읍에 위치한 ‘통영여성장애인연대’ 사무실로 배달된다.지난 19일 오전,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통영여성장애인연대 박선영 대표를 비롯 박은영 이정순 박숙인 홍현민, 사회복무요원 정효원 서원재씨까지 합심해 띠지작업에 열중이다.처
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고, 시간을 나눠 자원활동에 참여하고, 착한 소비를 하고, 이웃들을 위해 내 것을 기꺼이 나누는 모든 활동들이 차곡차곡 쌓여 희망과 사랑을 만드는 곳.통영 주민들의 생활 속에 뿌리내린 풀뿌리 사랑방으로 자리 잡은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은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도모, 사람과 자연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조용한 생활의 혁명’을 전망한다.아름다운가게 118호점인 통영중앙점은 2011년 7월 개소,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통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특히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을 이끌고 있는 이주현 간사는 모두
홍합(紅蛤)은 좌우대칭형 두개의 껍데기를 갖고 있는 조개류로 한자어를 풀어보면 ‘붉은 큰 조개’로 피조개처럼 붉은 속살을 갖고 있다.또한, 맛이 짜지 않고 담백하여 ‘담채(淡菜)’로 불려 임금에게 진상되었던 귀한 식재료였다.홍합(Mytilus coruscus)은 담치(또는 참담치), 열합, 동해부인, 각채, 주채, 섭이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한다.주 서식지는 조류의 흐름이 강한 외해의 수심 20m 이내의 암초에 몸에서 나오는 섬유질의 족사(足絲)를 이용하여 부착하며,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
없다 없다했던 통영의 조선업 근로자들은 정말로 통영에 없었다.통영을 떠나는 종사자들의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조선업 근로자들은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지속적으로 통영을 이탈, 7573명 중 902명의 근로자만 통영에 남아있다.세계 조선업의 위기로 여러 도시가 침체에 빠져있는 가운데 중소조선업체가 밀집한 통영의 조선업 종사자들의 고용상황 악화가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노동연구원 윤윤규 고용정책연구본부장 등이 발표한 ‘고용위기지역 산업의 일자리 이동 지도 구축 기초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고용보험에 가입된 조
우리나라의 남해안은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고, 많은 도서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내만으로 이루어져 수심이 얕은 지역은 갯벌이 잘 발될돼 있다. 또한 영양염류와 먹이생물이 풍부해 해양생물의 서식·산란 및 성육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1960년대 후반부터 경제개발을 위해 연안역에는 대단위 매립·간척사업이 추진됐으며, 수많은 임해공업단지가 조성됐다. 이로 인해 연안지역에는 공장에서 배출된 폐수의 유입과 인구집중화에 따른 생활하수의 유입량이 증가돼 우리나라 연안의 반폐쇄성 해역들은
영어로 한국인 특유의 감수성을 표현, 마술의 펜이라는 칭호를 얻은 김용익은 1920년 통영에서 출생, 중앙중학을 거쳐 일본 동경 아오야마(靑山) 학원 영문과를 졸업했다.1948년 1차 도미 남플로로리다 대학교, 켄터키 대학교와 아이오아 대학교 대학원 소설 창작부에서 수학했다. 맥도웰 콜로니, 야도, 허팅턴 하트포드 재단, 저지니아 창작 예술센터 등 미국의 예술가 지원기관에서 창작 지원금을 받고 집필 활동을 했다.1956년 단편 '꽃신'(The Wedding shoes)을 미국에서 발표, 영어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편
"나는 꽃신이 다른 사람에게 다 팔려 가기 전에 한 켤레 가지고 싶었지만 꽃신 아닌 슬픔을 사지 않을까 두렵다. 나는 먹구름 속에 자취를 감추기 직전 길을 더듬어보는 눈초리로, 꽃신을 바라보았다. 꽃신이 세 켤레 남았을 때 나는 그 곳에 차마 가지 못했다. 예쁘게 꾸며진 꽃신의 코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가 훌쩍 뒤돌아설 것 같아 더 이상 찾아 못 갔다."한국인 특유의 감수성을 영어로 표현, 마술의 펜이라는 칭호를 얻은 '꽃신'의 소설가 김용익(1920-1995) 24주기 추모제가 지난 1
통영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달필)는 지난 9일 행복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다문화가정주부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8년 전 다문화가정주부 정착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주부와 새마을부녀회원이 멘토링을 맺고 매년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통영시 양성평등지원사업에 공모를 통해 기금을 지원받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오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관광두레사업단인 통영이랑협동조합(대표 조민철)과 함께 과거 100년 역사 탐방을 실시했다. 한산대첩과 임진왜란, 12공방 등 통영의 옛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