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형 프로젝트 유치로 잘사는 경남 실현할 터권역별 특화된 문화기반시설 확충 지역 간 격차 해소보육·취업·노후 3대 걱정거리 반으로 행복 경남 실현농어촌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으로 삶의 질이 향상㈔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회장 우인섭·주간함양 대표)는 지난 20일 경남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 완수
밴드 공연으로 통영에 청년 문화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그리고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지역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에 한 몫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재즈 기타를 전공하고 현재 부산예술대학교에 출강하면서 통영에서는 '통영청소년락(樂)협회'를 결성,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지도하는 김효동(39)씨가 그 주인공이다. 몇 년 동안 통영에서 거리공연 활동
장기 불황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사태가 겹쳐 통영 수산업계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산업계 매출 부진은 생산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의 문제다. 수산물 시장 상황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산양읍 삼덕항에 위치한 '통영수산물유통조합'을 방문, 김창두 조합장을 만났다. 김 조합장은 현재 통영수산물 매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 황영숙(55) 교장이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선정하는 2013 한국신지식인으로 지정됐다.한국신지식인협회에 따르면 황영숙 교장은 다양한 굴 요리개발과 더불어 교육을 통한 국내 굴 소비촉진과 확산에 이바지 한 공로로 2013 교육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신지식인 황영숙 교장은 1980년도 요리에 입문, 지난 33년간 조리사를 배출시키고 사회
또래 아이들에 비해 작은 체구에 수줍음 많은 열다섯 김지훈.통영초등학교 4학년 시절 우연히 찾아온 유도는 내성적 소년의 눈에 희망이자 꿈이 됐다.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운동을 한다는 것은 아버지에게 적잖은 부담이었다. 그래도 꿈을 꼭 이뤄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었다.지훈이의 다짐은 통영초교 개교 102주년 만에 전국 소년체전 첫 금메달이라는 영광을
당장 주변을 둘러봐도 수많은 시민, 사회단체가 존재한다.누군가는 그늘진 곳에서 도움을 손길을 전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시민들의 권익을 대변한다. 모두가 나름의 영역에서 바지런히 활동 중이다.그런데 다수가 되도록 멀리 하고픈 '범죄'란 단어를 품에 안은 단체가 있다.'범죄예방'이란 특수(?) 임무를 자청한 '범죄예방위원회'다."범죄 없는
지난 5월27일, 봄비가 추적추적 내렸다.정오를 넘기자 제법 굵어진 빗줄기를 뚫고 강구안 문화마당으로 200여 명 남짓의 무리가 집결했다. 부산교통 규탄시위 참가자들이었다.'단결투쟁' 글귀가 선명한 붉은띠를 머리에 두르고 비옷을 갖춰 입은 이들은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남성들 틈바구니서 눈에 띄는 여성 셋이 섞였다. 셋 중, 둘은 유난히 앳된 얼굴이다.
"동백에서 블루오션을 찾아 세계에 통영동백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지난날 여인네들의 머릿기름으로 이용됐던 동백기름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활하고 있다.통영, 거제등 남쪽지역에서 한정적으로 생산되는 동백씨에서 추출한 동백기름의 변신을 주도하고 있는 이는 통영시 정량동에 소재한 ㈜한국동백연구소의 박원표 대표(50). 통영이 고향인 박 대표는
미수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강덕진)는 지난 5일 관내 해안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회원과 동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미수해양관광공원, 수변산책로, 미수2어촌계 물양장 및 해안가 등을 돌며 각종 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강덕진 위원장은 "아름다운 미수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미수동바
가왕 조용필의 노래 탓일까?언제부턴가 한국인에게 '킬리만자로'하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단어는 '표범'이 돼 버렸다. 하지만 직접 가 본 사람은 안다. 킬리만자로에는 표범이 없다는 사실을.해발 5,894m,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놓은 산봉우리인 킬리만자로는 열대지방이지만 정상 부근엔 만년설이 쌓일 정도의 저온의 환경이다. 애초부터 표범이 살 수 있는
최소 5조원 이상의 막강한 소비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미개척 시장이 있다.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천연가스(LNG) 선박이 주류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LNG벙커링'시장이다.LNG벙커링은 LNG엔진을 탑재한 선박에 연료를 주입하는 가스충전용 구조물을 통칭한다. 육상의 '가스충전소'와 같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200개사의 연합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정태영)는 지난 11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장관으로 취임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는 유정복 장관을 만났다.이날 인터뷰에는 정태영 중앙회장, 정정호 서울회장, 이영호 경기회장, 고명진 강원회장, 이규홍 충북회
재정은 '자본잠식', 중앙회 경영평가는 '최하위', 그리고 '부실우려' 꼬리표. "내일모레 문 닫는다"는 이야기까지 심심찮게 나돌았다.불과 5년 전 멍게수협이 그랬다. 조합의 위기수위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6월, 정두한 조합장은 역대 5번째로 멍게수협 수장을 맡게 됐다.그는 "사실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설립 이후
200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전담 기구인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전국 어업인들의 취약한 교육, 문화, 의료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수협중앙회가 나서 설립한 어촌, 어업인 복지기구다.당시 재단의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하며 재단 설립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이 서원열 통영수협장이다.서 조합장은 "당시만 해도 어업인이나 어촌에 대한 복지수준이 아주
부처님의 땅 통영 미래사.1953년 통영시 미륵도 미륵산 기슭 한 두 빼미 논에 불교의 장을 연 미래사 60여 년의 역사 속에는 치유의 힘 '힐링'이 있다.1951년 부산에 머물던 효봉 스님이 통영과의 인연으로 통영 용화사 토굴 수행을 했고, 본격적인 선(禪) 불교인 미래사 시대를 연 이후 통영불교의 메카가 됐다.효봉 스님 이후 무소유의 법정스님, 제1
통영중학교 선수시절, 남들에 비해 시작은 늦었지만 타고난 소질 덕에 학교에선 축구천재로 불렸다.그런데 통영고등학교에 진학할 즈음, 난데없이 학교축구부가 해체됐다.유난히 어려웠던 가정형편 탓에 타지역 진학은 꿈도 못꿨던 시절, 결국 축구를 포기했다.그렇게 보낸 허송세월이 1년6개월이다. 그는 당시를 "엄청난 고통이었다"고 소회했다.폐인처럼
통영 토박이 중에도 몇몇만 아는 풍미가 있다.달짝지근한 막걸리 한 사발과 쌉싸래한 멍게 한 점. 입에 착 붙는 맛에 '찰떡궁합'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황금조합이다.아는 사람만 알던 이 맛이 조만간 대중화 될 전망이다. 멍게향 짙게 배인 '멍게 막걸리'가 올해 중 출시되기 때문이다.멍게 샴푸, 멍게 어묵, 멍게 꿀빵, 멍게 식이섬유 등 통영 명품 수산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설립(2007년)된 후 운영하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오는 18일이면 개통 5주년을 맞는다.통영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기까지는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게 한다.미륵산케이블카는 2002년 공사를 시작해 착공 전과정과 착공 과정, 준공을 거쳐 운행과정에 이르기까지 힘든 산고를 거쳤다.케이블카 설치당시 환경단체와 종교단체
"어머니, 어머니 가면 저도 갑니다. 그 버티기 힘든 하루 하루가 모여 이렇게 정의의 비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됐습니다. 우리 어머니 김복득, 당신의 이름은 평화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경남 통영·거제 시민모임 송도자(52)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 피해자 김복득(96) 할머니를 이렇게 정의했다.
대한제국 고종황제 시절 설립된 통영최초의 공교육기관인 103년 역사의 통영초등학교, 98년 역사와 문화의 산실 봉래극장, 39년 추억의 분식점 해뜨는 집….통영시 문화동과 동고동락해 온 역사들이다.통영의 이름을 남겨주고 간 통제영의 심장부인 이 곳은 지난 400여 년간 행정의 중심, 교육의 중심,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지속해 왔다.하지만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