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cm, 181cm 모델 같은 훤칠한 키, 훈훈한 외모, 음악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 그 모든 것을 가진 있는 두 학생을 만났다. 충무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상민 학생과 박주영 학생이다.두 학생은 지난 8일 제1회 통영힙합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연출을 맡은 주인공이기도 하다.이들은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모두 같이 즐길 수 있는 소통을 장을 마련하고자 직접 두발 벗고 기획에 나섰다.박주영 학생은 페이스북 익명제보 페이지에 ‘힙합페스티벌을 열 계획인데 참여하실 분 있나요?’라는 글을 게시,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와
-도시재생사업 행정력 편파 우려, 시민과 함께 발 맞춰야-시민 알권리 충족…내년도 지역현안 및 대변자 역할 기대“통영시민의 대변자로서 현안사업과 사회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지속적으로 충족 시켜주길 바란다. 특히 다가오는 2019년에는 올해보다 더 발전된 언론, 특화된 한산신문으로 시민들과 함께 해주길 바란다”2018년 올해 마지막 한산신문 독자자문위원회가 지난 3일 한산신문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회의는 김순효 위원장을 비롯 김미선 부위원장, 김미옥, 최광수, 최재준 위원이 참석했다.이날 위원들은 지역의 당면 문
①이중섭과 창작의 활화산 통영②예술가들이 본 통영의 이중섭③제주도에 살아 숨 쉬는 이중섭④부산 범일동의 이중섭 풍경⑤위대한 유산 이중섭, 통영은 어떻게 화답할까 "소 한 마리가 묵직한 다리를 움직여 느린 걸음으로 화면 왼쪽을 향해 걸어가고 앞발을 들어 올렸다가 다시 땅을 내디디려는 순간, 고개를 돌려 관객을 쳐다본다. 살이 없이 비쩍 말라 골격을 다 드러냈지만, 육중한 동작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어깨를 치켜 올리고 뿔을 치받으려는 소의 자세는 어떠한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는 단호한 의지와 결단을 느끼게 한다. 몇 번의 붓
가족과의 이별 암울한 삶 속 부산 범일동 풍경…편지화·은지화의 위대한 탄생2014년 부산 범일동 이중섭 콘텐츠화…이중섭갤러리, 전망대, 희망길 100계단단순보여주기식 이중섭갤러리, 스토리없이 힘들기만 한 희망계단…차별화 실패 ①이중섭과 창작의 활화산 통영②예술가들이 본 통영의 이중섭③제주도에 살아 숨 쉬는 이중섭④부산 범일동의 이중섭 풍경⑤위대한 유산 이중섭, 통영은 어떻게 화답할까내가 만난 이중섭 김춘수광복동에서 만난 이중섭(李仲燮)은머리에 바다를 이고 있었다.동경(東京)에서 아내가 온다고바다
“자식보다 낫다!”고 남녀노소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하는 ‘댕댕이’.사람에 대한 충성과 헌신적인 사랑, 어디서 왔나 싶은 귀여운 외모와 가끔 짓는 특유의 바보 같은 강아지의 표정은 감동 그 자체다.또 “나는 집사야!”라고 반려인들이 망설임 없이 외치게 만드는 톡톡 튀는 매력의 ‘냥냥이’.고양이의 우아한 걸음걸이,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다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이제 대한민국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나라다. 반려인구 1천만 명, 대한민국 전체 인구 5천만 명의 20%에 이른다.최근 발표에 따르면 반려동물산업 시장규모가 2
①이중섭과 창작의 활화산 통영②예술가들이 본 통영의 이중섭③제주도에 살아 숨 쉬는 이중섭④부산 범일동의 이중섭 풍경⑤위대한 유산 이중섭, 통영은 어떻게 화답할까 햇볕이 따스한 가을 오후, 제주도 서귀포 몽마르뜨 언덕을 걷다보면 불현듯 맑은 눈의 이중섭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빠져든다.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기다리며 예술혼을 불살랐던 우리들의 화가 이중섭,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린다.“가장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모든 것을 바쳐 하나가 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가 없어요. 예술은 끝없는 사
1 이중섭과 창작의 활화산 통영2 예술가들이 본 통영의 이중섭3 제주도에 살아 숨 쉬는 이중섭4 부산 범일동의 이중섭 풍경5 위대한 유산 이중섭, 통영은 어떻게 화답할까 중섭에게 있어서의 그림은 그의 생존과 생활과 생애의 전부였다. 아니, 그의 죽음까지도 그림에 대한 순도(殉道)였다. 그래서 그가 1.4후퇴로 남하하여 호구나 거처에 아무 미련도 없고 능력도 없이 죽기까지 6년 간 그는 어쩌면 용케도 버텼다는 느낌마저 든다. 아니 중섭의 타고난 천재적 자질과 심신의 강인성이 아니었다면 그 곤경 속에서 목숨의 부지는 둘째로 하고 우리가
①이중섭과 창작의 활화산 통영②예술가들이 본 통영의 이중섭③제주도에 살아 숨 쉬는 이중섭④부산 범일동의 이중섭 풍경⑤위대한 유산 이중섭, 통영은 어떻게 화답할까 한국의 고흐라 불리는 비운의 천재 화가 이중섭(1916-1956).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술가이지만 그의 생애는 고흐만큼이나 슬프기만 하다.가난과 배고픔으로 얼룩진 41년의 생애는 비극으로 끝났지만, 이중섭은 대한민국 문화계 ‘살아있는 신화’가 된 지 오래다.천재 화가의 짧은 삶 속에서도 이중섭의 예술세계에 있어 통영은 엄청난 안식처이자 창작의 활화산이 됐다. 이중섭이 1
“가정생활, 직장생활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법률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강의는 생활에 밀접한 형법 상 폭행과 언론에서 관심이 많은 명예훼손에 대해 집중 토의하겠습니다”한산신문은 지난 5일 김태종 변호사를 초청, 지발위 후원 제4차 사별연수를 개최했다. 사별연수에는 한산신문 전 직원과 김순효 한산신문 독자자문위원장이 함께했다.김태종 변호사는 생활법률을 주제로 ‘형법 상 폭행’, ‘명예훼손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형법 상 폭행의 개념은 △최광의의 폭행 △광의의
“경쟁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뤄낼지 몰라도 사회는 불균형해지고 위기의 순간에서 벗어날 힘이 부족합니다. 이제는 협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강력한 힘을 만들어 내야합니다”지난 26일 오후 7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리더스아카데미(회장 김태완)에는 서필언 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종부 전 창원부시장 등 통영·고성지역 각 분야 아카데미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어느덧 일곱 번째를 맞은 강의는 ‘다양성의 시대, 협업·융합이 상생이다’라는 주제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이 열띤 강의를 펼쳤다.윤은기 협회장은 서울과학종
기획취재 “학생들 떠난 폐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다”산촌폐교를 재생한 소규모 복합문화공간 ‘감자꽃 스튜디오’폐교에서 전시·체험시설로 변신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3>지역의 폐교를 개조한 캠핑장, ‘제천 하늘뜨레’와 ‘함평 나비마을’폐교는 옛말,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통영 해양안전체험센터’폐교위기 직면, 통영의 소규모학교의 미래는 통영 관내 총폐교수 56개교 미활용 11개교 “지역관심이 최우선이다” 2015년 교육부가 발표한 ‘소규모 통폐합 관련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따른 소규모학교 통폐합 권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전 세계의 민주주의와는 그 시작이 다릅니다. 선동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국민이 선택한 것입니다”지난 19일 오후 7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리더스아카데미(회장 김태완)에는 서필언 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종부 전 창원부시장 등 통영·고성지역 각 분야 아카데미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어느덧 여섯 번째를 맞은 강의는 ‘민주주의의 본질과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이 강사로 초빙됐다.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은 한국경제 논설실장을 거친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논
“우리 삶의 터전인 통영 바다의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을 보호하며 수산업 기술의 공유와 교육을 통해 발전해나가는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가 될 것입니다”통영의 바다를 사랑하는 어업인들이 바다보호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구성한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사)한국자율관리어업공동체 통영시연합회(회장 이기만)는 지난 24일 용남생활체육공원에서 제3회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014년 제1회 한마음대회로 시작, 어느덧 3번째를 맞이한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 한마음대회.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는 지난 2
기획취재 “학생들 떠난 폐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다”산촌폐교를 재생한 소규모 복합문화공간 ‘감자꽃 스튜디오’폐교에서 전시·체험시설로 변신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지역의 폐교를 개조한 캠핑장, ‘제천 하늘뜨레’와 ‘함평 나비마을’폐교는 옛말,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통영 해양안전체험센터’폐교위기 직면, 통영의 소규모학교의 미래는 해양안전교육센터는 우리나라의 청소년 해양활동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상근 전무지도자가 배치, 운영하는 교육시설로서, 단순 이론형 해양안전교육이 아니라 유사시
“이번 축제는 여느 해와 다를 것 없었습니다. 정체된 한산대첩축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합니다”무더운 날씨 속에서 화끈하게 불타올랐던 제57회 한산대첩축제. 지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 한산대첩축제가 조금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통영시와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는 지난 19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평가 및 발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평가보고회에는 정동배 통영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장 등 각급 기관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2018 한산신문 제5차 독자자문회의“통영시와 LH가 추진하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소통의 부재는 물론 마스터플랜 당선작의 내용을 보면 그냥 큰 아파트를 짓는 느낌이다. 큰 청사진이 제시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컸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 중에 하나가 LH가 주도권을 쥐고 있고, 통영시는 끌려가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2018 한산신문독자자문위원회 제4차 회의가 열린 지난 22일, 위원들은 “1조 1천여 억 투입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의 힘’과 ‘언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한산신문은
한산신문과 시민문화서포터즈 통영예술의향기, 충무고등학교가 공동 기획한 ‘예향1번지, 한산신문을 통한 학교현장에서의 지역문화예술NIE’ 프로젝트가 지난 19일 일곱 번째 강의를 마지막으로 7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지난 4월 첫 발을 내딛은 충무고 지역문화예술NIE 수업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역사를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교육현장에 접목,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고 소통했다.한산신문은 문화와 예술분야를 집중 취재하고 시민문화운동에 참여, 2007년 시민문화서포터즈 통영예술의향기와의 꽃 시비 문화운동을 시작으로 통영 시민들이
-거제사곡만 100만평 매립 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계획 철회하라-지난 14일 환경운동연합 ‘사곡만 매립계획 철회’ 해상캠페인 중앙 환경운동연합과 사곡만지키기대책위원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4일 오후 2시 거제시 사곡해수욕장에서 기자회견과 해상캠페인을 갖고 사곡만 100만평 매립계획 철회를 요구했다.캐나다교민 환경운동가 최양일 변호사와 미국인 환경운동가 로렌 스미스씨는 지난 10월 2∼14일 불법어업금지, 해양보호구역확대, 해양생태계보존 등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통영부터 고흥까지 그리고 다시 거제로 회항하는 남해안
해양플랜트 시장의 부활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까지 올랐다.2015년 30달러선까지 수직하강하여 조선산업의 장기불황을 몰고 온지 4년 만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오르내리던 2010년대 초처럼 초호황은 아니지만 최근 유가가 수직상승하면서 해양플랜트시장의 주문 이 다시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수주가뭄에 시달려온 조선 업계에 꿀비가 아닐 수 없다.이에 국내 대형조선3사에도 해양플랜트 수주에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4년 만에 처음으로 해양플랜트를 수주하였다. 5130억짜리 미국석유개발업체 엘로그사
“최근 남북관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선언으로 평화가 금세 찾아올 것처럼 얘기합니다. 허나 평화는 그리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늘 대비하고 준비해야합니다”지난 12일 오후 7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리더스아카데미(회장 김태완)에는 서필언 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종부 전 창원부시장 등 통영·고성지역 각 분야 아카데미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어느덧 다섯 번째를 맞은 강의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우리의 대비는’이라는 주제로 천영우 전 외교부 차관이 강사로 초빙됐다.천영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