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13일 호국보운의 달을 맞아 경찰서 쉼터에 구조 업무 중 순직한 故 정호종 경장을 기리는 ‘정호종’ 벤치를 조성했다.故 정호종 경장은 지난 2020년 6월 홍도 해상동굴에 고립된 다이버를 구조하기 위해 거센 파도와 사투를 벌이며 동굴로 들어가 다이버 2명을 무사히 구조했지만 본인은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다.통영해경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바다의 별이 된 故 정호종 경장을 생각하며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그리움을 새겨 넣은 벤치를 조성했다.벤치에는 ‘불꽃 같은
통영의 색다른 해양관광 콘텐츠 상품의 발전을 도모하며 통영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해양브랜드를 강화시키고,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해양에서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2 통영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체험교실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통영시가 후원하며,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교실은 청소년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지식을 배움과 동시에,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코자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산대첩 역사기행
복작복작 용남면 연기마을 주민들의 삶이 바빠졌다.8일부터 견내량 돌미역 채취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통영과 거제를 잇는 견내량 해역에는 연기어촌계 20척과 맞은편 거제 광리어촌계 30척 등 50여 척의 배가 ‘미역채취’라는 깃발을 달고 미역을 감아올리느라 정신이 없다.마을 주민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이른 아침부터 건져온 돌미역을 가져와 양지바른 곳에 펴 말리고, 줄에 말리는 모습이 저마다 분주하다. ‘집에 있는 빨래는 못 널어도 미역은 꼭 말려야 한다’는 말은 이곳, 연기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바다에서 건져온 미역
“통영에 부족한 수산물 제조산업을 책임질 곳이구나!”지난 7일 도산면 법송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에서 열린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6월 위원 월례회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바다의 땅’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통영에서 살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수산업과 수치를 통해 본 통영 수산업의 차이를 절감했기 때문이다.통영 수산업이 1차, 3차 산업 위주로 구성돼 고용 창출 효과가 큰 2차 제조산업이 빈약했고 이를 보완하고자 법송에 수산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존 냉동품, 건조품 등 단순 가공산업에서 벗어나 수산식품산업
통영해양경찰서는 제2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수중 및 연안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정화활동은 통영해경, 통영시 2개 기관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소, 삼강S&C 4개 조선소, 한국잠수협회,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연기어촌계 등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간도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해안가 방치된 쓰레기, 수중에 침적돼 있던 폐어구 등 총 4톤을 수거했다.또한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리기 위해 충혼탑과 故정호종 경장의 흉상을 찾아 참배했다.지난 3일 통영해경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은 통영시 무전동 원문고개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참배한 데 이어 지난 6일은 故정호종 경장의 흉상을 찾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故정호종 경장은 지난 2020년 6월 통영시 홍도 동굴에 고립된 다이버를 구조하기 위해 거센 파도를 뚫고 동굴로 진입해 다이버 2명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GNU·학장 안영수)과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이용민)은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달 30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안영수 학장과 원성욱 부학장, 김재영 행정실장이 참석했고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대표, 최태종 팀장, 한국력 팀장 등 6명이 참석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 구현 ▲(재)통영국제음악재단 참여 및 지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통영지사 운항관리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합동으로 제4차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란 한국형 e-Navigation으로 공식 명칭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이다. 이는 국제해사기구(IMO)가 2005년 해양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처음 e-Navigation논의를 시작한 이래, 국가가 해양안전을 위한 대규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지난해 1월부터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국립공원 내 도서지역 6개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도서지역은 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좋지 않아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고, 고령이 많은 마을에서 심정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공원 내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사용방법 교육 실시했다.마을주민들은 “자동심장충격기는 고령이 많은 마을에는 꼭 필요한 시설인데 설치해준 국립공원에 감사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3일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양성하기 위한 통영서 훈련 교관 5명에게 훈련 교관으로서 자긍심 제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훈련교관 전용 모자, 휘장을 수여하는 착모식을 개최했다.해양경찰 훈련 전문 교관은 지난해 기획운영과로 직제화돼 해양경찰관의 훈련을 담당해 왔다. 이에 따라 해상종합훈련, 불시훈련, 도상훈련, 현장 직무훈련(OJT) 등 함정과 파출소에서 운용되고 있는 훈련에 대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연마해왔다.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착모식 행사를 통해 훈련 교관들의 자긍심이 한층 고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GNU·학장 안영수)은 (사)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회장 황두진)와 멸치권현망수협(조합장 박성호)과 공동으로 심포지엄과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개최했다.지난달 27일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멸치 어획량의 약 60%를 어획하는 멸치 권현망수협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약 150여 명의 전문가 및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 ‘멸치권현망어업의 선진화를 위한 발전 방안’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이형석 사량수협 조합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장경일 전 굴수협 상임이사가 산업포장을 수훈, 영예를 안았다.이형석 조합장은 수산업 경제발전과 어촌마을·어업인 살리기에 앞장,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사량수협을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조합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조합장은 어업자원 사업을 통한 어업인 복지향상, 도서지역 해양교통 활성화, 조합 건전경영으로 경영정상조합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어업인 교육 및 어촌계 발전에 앞장서왔으며, 해양수산단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해양업무 발전에도 기여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28일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내항 마을 주민(50세대, 63명)을 대상으로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이동민원실은 적극행정 일환으로 통영해경 직원과 민간단체가 협업해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을 찾아가 바다가족과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도배·장판 교체, 방충망 수리, 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이날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A씨(89세, 여)의 집을 방문해 도장작업, 장판 교체, 수도 및 전기 설비 수리 등 무상으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마을 이장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27일 국민이 안전한 연안바다를 만들기 위해 제1회 지역 연안사고 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지역 연안사고 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관군 12개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안사고 사례분석및 정보공유를 통해 연안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에 개최된 협의회는 통영해경서를 비롯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117연대, 지자체, 소방서, 경상국립대학교 등 12개 기관의 연안사고 예방업무 담당자 및 실무자 12명이 참석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발생 현황 및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24일 통영시 소지도 인근에서 잠수훈련 중 분실된 휴대폰을 발견해 주인을 찾아 주었다.통영구조대는 해양사고를 대비 관내 지형지물을 숙달하고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팀별 잠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날도 잠수훈련 중이었던 이승용 경장은 수심 15m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휴대폰을 발견했다. 이 경장은 휴대폰케이스 내에서 분실자 A씨(80년생, 남, 통영 거주) 소유의 카드를 발견,수소문 끝에 연락이 닿아 A씨에게 분실물을 전했다.낚시를 하던 중 실수로 휴대폰을 바다에 빠트렸다는 A씨는
통영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공단, 수협과 공동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지난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선저폐수는 '빌지(bilge)'라고도 불리며, 주로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하여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이 섞인 물(액상유성혼합물)을 의미한다.기름오염방지설비를 거쳐 적합한 배출기준과 방법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것은 허용되고 있으나, 오염방지설비가 없는 소형 어선의 경우에는 해양환경공단이나 유창청소업체 등을 통해 육상에서 처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여 해양에 배출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지원장 길홍석)은 내달 3일까지 2주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 및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이번 특별 점검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이슈화 및 수입 수산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수입 수산물의 부정유통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적정하고 합리적인 원산지 표시를 통해 공정한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주요 점검 품목은 활낙지, 활참돔, 활뱀장어 등 수입량이 많고,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은 수산물과 오징어, 활가리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21일 오전 7시경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 이운방파제 밖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확인 중 선박 충돌사고로 승선원이 물에 빠진 것을 확인해 사고조사에 나섰다.이번 사고는 영운항에 입항 중이던 A호(9.77톤, 낚시어선, 통영선적, 승선원 22명)가 앞서 입항하던 B호(3.81톤, 수하식양식어업, 통영선적, 승선원 1명)의 선미를 충돌하여 B호 C씨(85년, 남)가 2차 사고를 피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고, 이를 본 A호에서 구명장비를 이용 C씨를 구조한 것이다.이 사고로 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19일 경찰서 강당에서 2분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정기회의에는 한동수 통영해경서장을 비롯해 김덕철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41명이 참석해 해양경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또 신규위원으로 멸치권현망수협 박성호 조합장, 삼성중공업 남궁금성 상무,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박주동 교수가 위촉되어 위원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통영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통영‧거제‧고성 지역에 기반을 둔 해양수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수색 시스템을 만들어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수색대’를 추가 모집한다.드론수색대는 대규모 인명사고나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등을 효율적으로 수색하기 위해 구성 되었으며 현재 37명이 통영해경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이번 추가 모집은 통영해경의 광범위한 관할 지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통영․거제․고성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본인 소유의 드론을 보유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단, 드론은 한번 이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