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학생들 떠난 폐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다”산촌폐교를 재생한 소규모 복합문화공간 ‘감자꽃 스튜디오’폐교에서 전시·체험시설로 변신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지역의 폐교를 개조한 캠핑장, ‘제천 하늘뜨레’와 ‘함평 나비마을’폐교는 옛말,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통영 해양안전체험센터’폐교위기 직면, 통영의 소규모학교의 미래는 회사-집, 학교-집, 학원-집 여러분은 어떤 길을 오가고 있는가.1년 365일 중 최소 300일 이상, 비슷한 쳇바퀴를 돌고 있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쉬고 싶다는
“깨끗하고 네모반듯한 백지장 종이를 수평으로 놓고 보면 뿌리도 깊이도 없는 지적으로 단순한 상태가 된다. 우리가 당면한 사회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자주만나고, 토론하고, 책과 신문을 읽으며 수준을 극복해 나가야한다”통영·고성 지역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리더스아카데미가 지난 5일 오후 7시 세 번째 강의를 열고 수강생을 맞이했다. 통영고성발전연구소 이사장인 서필언 전 행정자치부 차관을 비롯 아카데미 회원 20여 명이 참석, 강의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이날 강의에는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가 발전하고, 환경이 보존되는 것 이것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바로 정치는 변화를 이끄는 에너지입니다”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회(위원장 양문석)는 청소년수련원 실내집회장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초청강연 ‘정세균 전 국회의장에게 듣는다! 우리 동네 정치인, 사용설명서’를 개최했다.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제15대 총선을 시작으로 제20대 총선까지 6번을 연달아 당선된 중진 정치인으로,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아 여당과 야당의 중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시에서 주최한 노선변경안 공청회에서 주민들이 선정한 노선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통영시와 광도면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합니다”말 많고 탈 많던 국도77호선 노산구간 노선변경을 두고 통영시와 광도면의 엇박자 행정으로 주민선택 변경노선안이 누락돼 노산마을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국도77호선 노산구간 노선변경대책위원회(위원장 최덕호)는 지난 11일 강석주 통영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이날 면담에는 최덕호 대책위원장과 위원회 관계자, 조재정 건설과장, 강창희 도로관리계장, 배윤주 부의장, 김용안 산업부위원장이 참석했다.대책
“통영시민교회 경로대학은 어르신들에게 바람직한 노후생활과 정신적 유익을 제공하고, 소외된 어르신에게 심리적 평안과 정신적인 위로를 통해 통영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13년째 연중무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봉사를 하고 있는 김영일 목사. 그의 열정적인 봉사정신은 노인들을 위해 시작됐다.그는 신학을 전공한 후 노인복지와 노인선교에 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다양한 나라의 사례를 찾아 공부하고 미국과 일본은 노인시설 등을 직접 방문, 현장 견학을 하기도 했다.김영일 목사는 “대부분 어르신들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기획취재 “학생들 떠난 폐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다”산촌폐교를 재생한 소규모 복합문화공간 ‘감자꽃 스튜디오’폐교에서 전시·체험시설로 변신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지역의 폐교를 개조한 캠핑장, ‘제천 하늘뜨레’와 ‘함평 나비마을’폐교는 옛말,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통영 해양안전체험센터’폐교위기 직면, 통영의 소규모학교의 미래는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437-5번지폐교된 분교장 사진갤러리로 재탄생학구민의 정성으로 마련된 부지에 1964년 8월 20일 신산초등학교 삼달분교장으로 학교
예향 1번지 통영의 10월은 굵직한 예술 행사로 예술이 깃대가 높이 휘날리고, 가을바람에 이는 코발트블루의 통영 앞바다는 예술의 파도로 거셀 전망이다.14만 인구의 대한민국 남단의 항구 도시 통영. 문학 음악 무용 공예 연극 사진 연예 등 모든 장르에서 넘실대는 파도만큼이나 예술 DNA가 풍부한 도시로 소문나 있다.10월의 문화예술계 가장 큰 행사는 통영예술인과 미래예술인이 함께 축제를 펼치는 ‘통영예술제’가 그 주인공이다.제38회 통영예술제는 10월 6일 오후 5시 강구안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사)한국예술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 꼽힌 사량면에 위치한 지리산, 높지 않은 고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산세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감탄을 자아낸다.지난 2013년 통영시는 사량도 지리망산 등산로에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수교 형식의 총연장 61.20m 출렁다리 연결사업을 완료했다. 이러한 노력은 사량도를 주말 6천명 이상, 한해 60만여 명이 찾는 관광지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사량도의 명물로 자리 잡은 출렁다리, 이곳으로 가려면 수직으로 높게 솟은 철계단을 마주하게 된다.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했다. 최근 토지소유자인 이씨와 통
“객지생활 50년을 하는 동안, 당연한 일이지만 고향을 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고향 산천(山川)을 생각하면 어머니의 품속처럼 언제나 포근하고 다정스럽다. 고향을 찾아가면 아직도 가슴이 설레고 그곳을 떠날 때면 마치 다시 못 올 이별이라도 고하듯 마음이 쓰리다. 나의 남다른 고향 생각은 예사로운 사랑과 그리움에 그치지 않고, 언젠가는 그 은혜에 보답해야 하겠다는 감사와 보은(報恩)의 뜻을 간직해온 것이다"87세 나이에도 어머니가 생각난다. 200억원, 어머니와 나의 고향 통영에 대한 나만의 사랑법이다. 고향 통영의 풍요로운 바
“4차산업혁명시대에 들어왔습니다. 하루하루 변화하는 이 시대에 조금이라도 뒤쳐지면 걷잡을 수 없이 뒤쳐집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달려간다면 그 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지난 14일 오후 7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리더스아카데미(회장 김태완)에는 서필언 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종부 전 창원부시장 등 통영·고성지역 각 분야 아카데미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두 번째 강의는 ‘4차 산업혁명이 펼치는 미래사회의 모습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원장이 강사로 초빙됐다.안종배 원
기획취재 “학생들 떠난 폐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다”산촌폐교를 재생한 소규모 복합문화공간 ‘감자꽃 스튜디오’폐교에서 전시·체험시설로 변신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지역의 폐교를 개조한 캠핑장, ‘제천 하늘뜨레’와 ‘함평 나비마을’폐교는 옛말,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통영 해양안전체험센터’폐교위기 직면, 통영의 소규모학교의 미래는 "소규모 통폐합 산촌폐교, 주민들의 자랑거리 ‘감자꽃 스튜디오’ 변신"올해 통영지역에는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조차 치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섬마을에 위치한
46년 왕성한 문학인생을 걷고 있는 김철민(71) 아동문학가의 첫 노랫말 동요곡집 ‘동피랑 서피랑’이 출간, 화제가 되고 있다.김 문학가는 어린이 정서에 맞는 주옥같은 동시를 끊임없이 발표, 40여 년 동안 동요발전에 이바지한 것은 물론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다.특히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통일의 그날'이 수록되고 통영의 딸, 동피랑, 건강한 나라 등 노랫말 작사로 아름다운 동요세상 만들기에 솔선수범해온 자랑스러운 동요인으로 유명하다.이미 지난 2015년 김 시인이 작사한 '별나라여행'이 국악관현악과 함께
“새로움은 매력적입니다. 새로운 혁신은 세상을 바꿉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도전을 기획하고 준비해야합니다”통영과 고성지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제1기 통영고성리더스아카데미가 그 문을 열었다.지난 7일 오후 7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리더스아카데미(회장 김태완)에는 서필언 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종부 전 창원부시장 등 통영·고성지역 각 분야 아카데미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통영고성발전연구소 주관, 한산신문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총 12개 강의로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성 가득한 걸출한 스타 강
■ 2018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한산신문 응모사업한산신문-통영예술의향기-충무고 공동기획 '예향1번지, 한산신문을 통한 학교현장에서의 지역문화예술NIE “300여 년 동안 조선팔도 최고 장인들의 12공방과 더불어 궁중 문화가 접목돼 새로운 창의 문화가 이 지역에 꽃피우게 됐다. 통영의 문화예술 DNA는 여기서부터 출발했다”바다의 도시 푸른 통영에 사는 사람들의 혈관 속에는 대대로 예술가의 유전자가 흐르고 있다.이를 두고 문화 예술계의 거장인 작가 박경리는 통영 사람에게는 ‘통영 예술 DNA’가 흐른다고
수산업과 낚시레저의 중심인 통영에서 운항과실로 인한 선박 간 해양충돌사고가 잇따라 발생, 특단의 안전항해대책 마련이 요구된다.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한해 145명의 해양충돌사고 희생자가 발생 이중 90%의 사고가 운항과실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운항자의 경계소홀과 항법숙지 미숙과 미준수, 졸음과 음주운항으로 발생했다.이에 현재 국내 소형선박조종사 면허 교육기간이 짧고, 소규모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충돌예방항법에 관해 체계적인 교육을 해주는 기관이 없어 안전항해규칙을 숙지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통영의 마지막 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이 노·사·정 상생협약을 맺었으나 앞으로 극복해야할 여러 암초가 산재해 정상화까지의 과정은 험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 31일 성동조선해양 노사는 경남도청에서 ‘성동조선해양 상생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강기성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성동조선해양지회장, 조송호·하화정 성동조선해양 공동 관리인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성동조선해양 노사가 지난달 30일 정리해고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후 이뤄진 후속 조치로, 2020년 12월 31일까지
“멘데마을은 제가 태어난 곳이며 유년기를 거쳐 청춘의 이야기까지 간직한 소중한 곳입니다. 하지만 도시발전이 비켜간 아픔의 소외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쇠퇴한 구도심에 불어올 새로운 변화를 기대합니다”정량동 멘데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멘데마을에는 향후 4년간 사업비 143억이 투입된다.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광역선정분 주거지지원사업 유형으로 지난 7월 공모신청 후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
둘 아닌 도리(不二法)바다에 파도가 일어 물방울이 수없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그것이 가라앉으면 잔잔한 바다 그대로이다. 이 경우에 물방울은 중생이라 할 수 있고, 바다는 근본자리라고 할 수 있다.작은 물방울 하나가 튀어 오른 것은 중생의 태어남이고, 스러지는 것은 중생이 몸을 벗고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이와 같이 근본의 자리에서는 너와 나의 나눔이 없다. 네 조상, 내 조상의 나눔이 없다.생명의 근본은 그렇게 크고 넓으면서 하나이다. 바다처럼 잔잔한 물로 한자리 하고 있다가, 때에 따라 작게도 크게도 나투면서, 물방울이 바람
“우리 마을에 쓰레기 수거 하는 곳이 너무 멀어, 옆에 마을 노인네들은 배출장이 어딘지도 몰라서 다른 마을에 있는 큰 배출장까지 가야해, 우리 같이 나이든 사람들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나가기가 힘들어”모든 통영 시민의 편의와 쾌적한 생활을 위한 생활쓰레기 문전수거가 노인인구를 비롯 취약계층이 많은 관내 읍면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통영시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미관 훼손과 악취 등 민원이 많았던 쓰레기 거점수거에서 문전수거로 전환했다.문전수거는 현재 도심지로 분류되는 동 지역에 위치한 주택에
통영과 고성 지역발전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전문 아카데미가 마련, 큰 관심을 받고 있다.지역발전의 핵심적 요인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통영고성발전연구소(이사장 서필언)가 오는 7일 ‘제1기 통영·고성 리더스아카데미’를 개설, 특화된 프로그램과 전문성이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한산신문이 후원하는 이 아카데미는 지방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거 통영으로 초청, 강의를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 제공이 그 시작이다.나아가 통영과 고성의 지역인재들이 균형 잡힌 사고와 발전적이고 전략적인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