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분노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는 통영시민들의 제2차 촛불집회가 11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려, 통영시민 시국선언문이 발표되었다.이날 800여 통영시민이 모인 가운데 촛불 시가행진은 없었으나 지난 7일 첫 집회 이후 작성한 통영시민 시국선언과 함께, 오재미 던지기로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가 있었다. 학생들과 시민 자유발언, 문화공연에 이어 통영 직장인과 주부의 시민대표 두 사람이 단상에 올라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국정농단 박근혜 퇴진 통영투쟁본부’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미봉책으로 또다시 국민을
경상남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도 대부분 경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천영기(통영 2선거구)의원이 지난 4일 발표한 경상남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남도청 공무원이 26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도별로는 2014년 9명, 2015년 12명, 2016년 5명이 적발됐으며, 경상남도는 이들에 대해 견책 19명, 감봉1월 5명, 정직 1월 1명, 정직 3월 1명으로 대부분 경징계를 내렸다. 이중 한 명은 무면허인
-청소년들 “역사의 현장에는 학생들 있었다”, 어른들 “젊은이들에 미안하다”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에 통영에서도 “박근혜정권 퇴진하라”며 분노한 시민들의 외침이 촛불 행렬로 피어올랐다.지난 7일 저녁 ‘박근혜 하야! 통영시민 촛불문화제’에는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고교생들까지 약 1,5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모여들어 강구안 문화마당을 가득 채웠다. 주최측 민중총궐기통영투쟁본부(집행위원장 한점순)의 예상을 훨씬 넘어선 시민들의 참가에 준비해둔 양초 1,000개가 일찌감치 소진되었으며, 연단에서 발언이 이어지는 중에도 시민들의
소위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통영에서도 ‘최순실게이트’ 규탄과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가 오는 7일 열릴 예정이다.민중총궐기 통영본부(집행위원장 한점순)는 지난 2일 “최순실 국정농단 증거가 폭로되면서 정국은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속에 빠져들었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퇴진을 요구하는 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대학생의 시위와 시민 촛불집회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이어지며 각계의 시국선언이 쏟아지고 있다”며 “통영에서도 시민의 힘과 목소리를 모아 민주주의를 회복하도록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집회는 오는 7일 오후
고 백남기 농민의 강제부검 시도 중단 및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2일 통영 병선마당 추모분향소에서 열렸다.백남기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집회현장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은 뒤 서울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300일이 넘게 혼수상태로 버티다 지난달 25일 사망했다. 서울대병원은 사인을 병사로 기록했으며 경찰은 시신 부검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전국적으로 추모분향소가 마련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이어졌다.통영에는 노동‧농민단체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통영시가 루지 스카이라인, 스탠포드 호텔 회장의 명예시민 수여 추진을 철회했다.제174회 통영시의회(임시회)가 1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열렸다.당초 통영시는 루지사업 주체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 마크 퀴폴 회장과 도남동 호텔을 건설 중인 스탠포드호텔그룹 권중갑 회장에게 명예시민증 수여 승인의 건을 의회 상정 예정이었으나,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해당 건을 철회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는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9건과 동의안 3건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
통영시의회 배윤주 의원과 거제시의회 김성갑·최양희 의원 그리고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은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구조조정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경남 김해시을)도 참석하여 뜻을 같이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정부정책의 실패로 인한 조선의 위기로 인해 통영, 고성, 거제의 지역경제는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지역민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며 국민을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없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한 번
통영시의회 배윤주 의원과 거제시의회 김성갑․최양희 의원 그리고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은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구조조정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경남 김해시을)도 참석하여 뜻을 같이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정부정책의 실패로 인한 조선의 위기로 인해 통영, 고성, 거제의 지역경제는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지역민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며 국민을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없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새누리당소속 시군의회의원 군기잡기에 나섰다.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성찬 국회의원)은 최근 도내 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당론을 위배하여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지방의원들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시·군의회 의장단 선출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특별조사위원회는 김한표 의원(거제)을 위원장으로 홍태용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김해갑), 이호영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김동구 경남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차주목 도당 사무처장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통영시민단체연대가 통영·고성지역구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과 참살기좋은마을만들기,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민예총, 통영YMCA로 구성된 '통영시민사회단체연대'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수민, 박선숙 국민당 의원과 함께 통영·고성지역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을 접한 통영과 고성 주민들은 큰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4선이라는 경력에 맞지 않게
통영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송성욱씨(61, 전 사울지방검찰청 검사)가 국민의당 통영시 고성군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송성욱 지역위원장은 제18대 대통령 예비후보 안철수와 함께 하는 '경남미래포럼'의 공동대표, (사)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 새정치연합 경남도당집행위원을 역임하면서 안철수를 도왔다. 뒤에 안철수씨와 함께 탈당하여 국민의당 발기인으로 활동하다 이번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송성욱 위원장은 20년전 제15대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에서 차첨으로 낙선한바 있다. 홍준표 도지사와 검사동기이다.송성욱 지역위원장은
제7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에 야당과 무소속 연합이 싹쓸이 했다.지난 28일 통영시의회는 제173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유정철(재선, 무소속) 의원, 부의장에 문성덕(재선, 무소속) 의원을 선출했다.부의장선거에서는 단독 등록한 문성덕(재선, 무소속) 의원에 대한 투표결과 찬성 12표, 무효 1표를 얻어 당선됐다.30일 실시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기획총무위원장 후보에 김미옥(재선, 새누리당) 의원과 배윤주(초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합을 벌여 6대 7로 배윤주 의원이 위원장에 당선됐다. 산업건설위원장 선거에서는 강정관(초선
홍준표주민소환 통영운동본부(공동대표 강상화, 김영구, 윤선화)는 지난 27일 오전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앞에서 홍준표 지사 퇴출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통영지원 앞 1인시위에 나선 주민소환운동본부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지시를 받은 윤승모 전 부사장으로부터 현금 1억원이 든 쇼핑백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홍준표 지사의 측근들은 윤승모 전 부사장과 만나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건네지는 않았다고 말해 달라’고 부탁하며 증거인멸을 시도했었다”고 밝혔다.또한 “
“우리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지 못하면 헤어나지 못할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 다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하면된다는 긍정의 힘을 믿고 오직 시민만을 위한 희망을 불꽃을 태우자. 그 중심에 통영시의회가 있어야 하고 유정철이가 앞장서겠다. 소통과 협치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제7대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유정철 의장은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당당한 의회상 재정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유 의장은 “진정으로 자기
“‘사람을 사귄지 오래되어도 공경으로 대하다’는 논어의 한구절인 ‘구이경지(久而敬之)’의 의미를 마음깊이 새겨 제 자신보다는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문성덕 부의장은 “어떻게 하면 집행기관과 의회가 상호존중의 입장에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지,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의 가교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의원간 화합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도 많이 되고 그 책임에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말했다.문 부의장은 “앞으로 이러한 고민들은 의원님들과 충분한
제7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유정철 의원(재선, 무소속)이 당선됐다.통영시의회는 지난 28일 오전 제173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의장에 등록한 손쾌환, 유정철, 강근식의원의 5분 정견발표를 들은 후 투표한 결과 손쾌환 의원이 3표, 유정철 의원이 7표, 강근식 의원이 3표를 각각 얻어 유정철 의원이 과반수 이상을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이번 의장선거는 무소속 대 새누리당 대결을 예고했으나 새누리당에서 2명의 주자를 내는 바람에 무소속 승리를 예고했었다. 투표결과 무소속 6명의 단합된 힘에 더불어민주당 배윤주 의
천영기(54, 통영2) 경남도의원이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됐다.지난달 2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 의원 총회에서 천영기 의원은 재석 의원 49명 중 30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새누리당 후보에 당선, 도의회 본회의 인준을 남겨두고 있다.천 의원은 지난 2년간 2015년도 당초예산과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2회 역임했다. 학교급식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오해와 갈등을 해결하고 양질의 학교급식을 위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급식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
제7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후보에 강근식, 손쾌환, 유정철 의원이 등록했다. 또 부의장에는 문성덕 의원이 단독 등록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됐다.통영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 의장, 무의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새누리당에 손쾌환, 강근식 의원이 등록하고 무소속 대표주자로 유정철의원이 등록을 마쳤다,의장, 부의장 등록결과 새누리당은 2명의 후보가 등록해 마지막까지 조율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 부의장 후보를 내지 못한 채 무소속에게 고스란히 자리를 내주게 돼 전략부재를 스스로 드러냈다. 등록 결과가 알려지자 새누리당 측은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9대 때 보좌관의 월급 2억여원을 빼돌려 쓴 혐의로 고발당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대법관) 조사2과는 4선인 새누리당 이군현(통영·고성) 의원에 대해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월급 2억4,400여만원을 빼돌려 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보좌진 급여 중 2억4,400여만원을 선관위에 신고되지 않은 개인계좌로 돌려받은 뒤, 이를 국회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직원 급여 및
노인복지의 질적인 수준 향상 추구해야 유정철 의원 5분자유발언2010년도 통영시 인구 중 15세미만은 전체 인구 비율 16%, 65세 이상은 11.9%를 차지했으나, 2015년도는 15세 미만 14.3%, 65세 이상 14.5%로 2010년과 비교하면 어린이는 약 2,000명이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3,500명 증가했다.통영시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 경로식당 운영, 독거노인 기본돌봄서비스, 사회복지관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적 확대에서 성과가 있었으나, 이제는 질적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