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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 통영에는 통영국제음악제 봄시즌(3월 27일~4월 2일)이 시작되고, 고성에서는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3월 27일~6월 7일)가 열린다. 그러나 개막식이 맞물리다보니 내빈 초청에서 부터 숙박시설에까지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두 지자체가 지혜를 모으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상생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최근 정치권에서 행정구역 통합문제를 거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9.0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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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통영에서 욕지도를 가는 여객선 2척이 항구에 묶였다. 욕지수협은 욕지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욕지고속카페리와 욕지호에 대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 '선박 임의경매와 감수, 보존' 조치를 단행, 여객선을 압류했다. 예고없이 진행된 운행중단으로 섬주민은 물론 아무것도 모르고 욕지를 관광하려 했던 관광객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욕지주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9.02.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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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상수원과 농업용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농업기반시설이 몰려있는 통영 광도, 도산면 저수지의 저수율이 관덕저수지는 30%, 원산저수지는 10%에 불과한 실정이다. 섬 지역 상황은 최악이다. 용남 어의도, 욕지 연화 도동, 한산 매물도 관암, 사량 진촌 등 6개 섬 지역 980명이 주 1~2회 선박을 이용한 운반급수에 의존해
사설
김상현기자
2009.02.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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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이 올해 4년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는 경사를 안았다. 우선지원대상에는 일간지 21개사, 주간지 37사가 결정됐으며, 경남지역에서는 일간지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과 주간지로서 한산신문과 거제신문이 선정됐다. 한산신문이 전국의 수많은 지역신문 중에서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가장 경쟁력 높은 신문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225명의 주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9.0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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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 낳은 자랑스런 청년 장철수 대장이 산화한 지 11년째를 맞고 있다. 도전과 개척 창조정신으로 독도바다를 지켜내고 발해의 역사를 되찾으려는 노력이 가치를 얻는 가운데 아직도 그의 정신을 잊지 않고 그의 넋을 추모하는 발해 1300호 장철수대장 기념사업회 소속 회원들은 지난 22일 문화마당에서 11주기 추모대제를 올렸다. 1997년 12월 31일 러시아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9.01.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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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브리핑룸과 남망산 구전수회관은 시민들도 쉽게 사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브리핑룸이란 주요관계자나 시민단체들이 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이 기사를 송고하는 장소로 모든 이에게 개방되어 있는 열린 공간이다. 종전 기자실이 폐지되고 브리핑룸으로 바꾼 것은 이전의 기자실이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촌지수수 등 폐단이 지적되면서 시민들에게 개방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9.01.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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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실함을 상징하는 소띠해인 기축년의 새아침이 밝았다. 새날은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주는 가슴 벅찬 날이다. 새해 첫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소원이 주를 이루었다. 새해가 되면 벅찬 희망과 꿈을 노래해야 하지만 올해는 고통을 감내하자는 말과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는 말이 화두를 차지한다. 그만큼 경제가 힘들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9.0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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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戊子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고 하지만 올해는 유독 하반기 들어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해 전세계가 혹독한 추위를 느끼게 하는 한 해가 됐다. 아직도 경제위기가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각 기업체의 혹독한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고 퇴출기업이 하나둘 결정되는 등 또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IMF도 이긴 우리들 아니냐며 모두들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2.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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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가 프랑크 게리씨가 통영의 윤이상음악당 건립과 관련해 통영을 방문한다고 한다. 그동안 통영시는 경남의 랜드마크가 될 통영 윤이상음악당 설계를 위해 프랑크 게리씨와 접촉을 해왔으나 현행법상 여러가지 제약으로 설계추진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경남도지사의 한국초청에 설계당사자가 응하면서 음악당 건립은 다시한번 급물살을 타고 있다. 통영 윤이상음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2.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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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보다 5.6% 증가한 3,451억원을 편성했다. 거제시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7% 증가한 3,803억원으로 확정했다. 통영의 경우 자체재원인 지방세는 국내외 경기전망 및 금년도 징수실적을 고려해 올해보다 11.6% 늘어난 373억원, 사용료 및 이자수입 등의 세외수입은 24.5% 증가한 68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비해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1.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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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부가 40년 동안 규제해오던 국립공원에 대한 파격적인 개선책을 내놓았다. 통영시청에서 열린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기준 마련과 자연공원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환경부는 그동안 국립공원내에 사유지가 39% 차지할 만큼 공원내에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는데도 규제정책으로 일관했다는 점을 시인했다. 특히 통영의 경우 지난 1968년에 지정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1.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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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제시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의정비를 개개인 차등적용해 지급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일하는 의회로 만들겠다는 이들의 의지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의원들을 평가하기 위한 10개 항목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손 치더라도 이들의 노력은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유급직 시의원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는 시민단체가 없다보니 의정비를 담보로 이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1.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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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 행정구역 통합을 놓고 시끄럽다. 권경석 의원(창원 갑)이 대표 발의한 '지방행정체계 개편' 법안은 전국 230개 시군구를 50~60개의 통합시군구로 재편하는 내용이다. 이 안에서 통영은 고성군 사천시 진주시와 통합하며, 거제시는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와 합친다. 그러나 지역민들이 당연시 여겼던 통영 거제 고성의 통합안이 아니어서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1.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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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쌀 직불금 수령 문제가 결국 지방까지 번졌다. 경남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도내 공무원 3천319명의 공무원들이 쌀 직불금을 수령하거나 신청했다고 자진신고 했다. 이 가운데 통영시 공무원은 54명, 고성이 109명, 거제가 108명에 이른다. 직불금은 실제 쌀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소득을 일정 수준 보장하기 위한
사설
김상현기자
2008.10.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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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인프라구축에 나섰다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통영시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절감 등 환경오염을 줄이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자전거타기 운동은 환경수도인 창원시를 선두로 전국적으로 붐이 일고 있다. 통영시와 푸른통영21은 자전거 마일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0.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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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선생이 타계한지 13년이 지난 지금, 선생의 음악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와 음악 콩쿠르를 시작한지 6년만에 선생의 이름을 찾게 됐다. 경남국제음악콩쿠르가 내년부터 윤이상 선생의 이름을 당당히 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로 변경해 음악의 등용문으로 우뚝 서게 됐다. 통영국제음악제가 우리나라 정부기관은 물론 유족과 국제콩쿠르연맹(WFIMC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0.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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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공룡엑스포에 이어 올초부터 가장 주안점을 둔 생명환경농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고성읍 우산리 들녘을 비롯해 개천면 청광들 등 16개 단지 141.3ha에는 생명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벼들이 황금들판을 이루고 있다. 군은 생명환경농법을 사용해 수확한 벼를 '공룡나라 생명환경쌀'로 이름 붙였다. 가격도 우리나라 최고의 쌀로 알려진 경기도 이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0.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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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내버스노선과 운행을 두고 부산교통을 향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지난해 11월 시외버스터미널이 무전동에서 광도면 죽림으로 옮겨가면서 시내버스가 연계되지 않고 또한 차고지가 없다며 버스운행을 중단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 그런 후 시가 제시한 버스노선개편안을 부산교통 3개사(부산교통, 통영여객, 영화여객)가 거부하는 바람에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10.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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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와 삼성중공업 등 컨소시엄 회사와 투자협약체결로 도남관광지가 오는 2013년이면 명품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도남관광단지 일원에는 총사업비 2,300억원을 들여 15실 규모의 호텔, 컨벤션센터, 콘도(88실)과 산양읍 영운리 일대에 18홀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협약체결일로부터 5년간이어서 오는 2013년께면 도남동일대가 명품관광지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9.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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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는 굴업계의 생굴 생산이 추석을 지나면서 본격화 될 전망이다. 그러나 업계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본격적인 생굴 생산철을 맞았지만 굴까는 인력을 구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굴 생산 작업 인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오만둥이 생산라인을 가동해 인력을 잡아두는 등 고육지책을 쓰고 있지만 눈물겨울 정도이다. 조선업이 활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9.1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