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통영지사 운항관리센터는 연안여객선 안전운항 관리에 4차 산업 혁신기술인 드론을 도입해 시범 운용중이라고 지난달 23일 알렸다.공단은 2020년 말부터 ‘드론을 활용한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드론 전문인력 13명을 양성했고 올해도 13명의 드론 전문인력 추가 양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통영, 완도, 인천 운항관리센터에서 시범 운용중에 있다.공단에서는 여객선 운항관리업무에 드론을 활용해 그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항로상 위해요소
■한산신문 창간 32주년 특별기획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구축사업 어디까지 왔나전국 최대 굴 생산지인 통영. ‘효자 산업’이라 불리는 굴 양식업은 양식어업인들의 주된 소득원으로 전국 굴 생산량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굴 생산국이다. 전체 양식 굴 생산량의 80% 가량이 통영에서 생산된다.세계 양식굴의 최대 생산지인 한국에서 해마다 싱싱한 굴을 접하는 모습을 보고 외국인들은 문화적 충격을 느낀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굴이 고급 식재료에 속하며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지홍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지홍태 조합장은 굴 양식산업의 1세대로서 현재 굴 양식산업이 안정화되기까지 기틀을 마련했으며, 굴 어업피해보상추진, 불법어업 근절, 굴 품종개량사업 실시, 굴 가공품 개발 및 국내외 홍보활동을 적극 수행함으로서 굴 소비촉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수협중앙회는 3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수협 본부 2층 독도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수협은 '성장의 60년, 새로운 100년을 향한 희망의 바다로'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함정 4척이 신설 사천해양경찰서로 전환 배치된다.통영해양경찰은 지금까지 서쪽으로 남해군에서부터 동쪽으로 거제시까지 경남의 6개 시・군을 아우르는 경남 서부해역 전체를 관할해 왔는데, 이 가운데 서쪽 3개 시・군(사천,남해,하동) 해역을 관할하는 사천해양경찰서가 오는 31일부로 신설됨에 따라 해경서 운영에 필요한 일부 함정 세력이 통영해경에서 차출되는 것이다.30일 통영해경을 떠나는 4척의 함정은 5백톤급 중형함정 1척, 50톤급 소형함정 3척으로, 신설되는 사천해경의 주축이 될 전망이다.그간 경남 서부해역 전역을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내달 7일까지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해양경찰에 의해 위촉되는 연안안전지킴이는 관내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홍보 활동 및 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바다안전 사고의 특성을 잘 아는 70세 미만의 지역주민 가운데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올해 모집 인원은 10명이다.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5~10월 통영해양경찰서 관할인 통영시 동호항, 강구안, 고성군 병산항, 거제시 장승포항, 여차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통영지사 운항관리센터는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와 합동으로 지난 23일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선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및 부유물 감김 예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환경공단이 합동하여 각각 부유물 감김 예방 교육, 해양오염방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여객선 터미널 방제기자재 보관소에서 선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는 연안 여객선 부유물 감김 사고 현황과 사례 및 보고절차에 관한 내용을, 해양환경공단에서는 해양오염사고 예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24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해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통영해경은 오염물질의 유출 규모에 따라 오래 지속되는 지속성 기름 10㎘, 휘발성이 강한 非지속성 기름 100㎘ 이상이 유출되거나 유출 우려가 있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한다.방제대책본부는 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 총 3개부로 구성돼 각각 방제대책 수립, 해상·해안방제업무 총괄, 방제자원 수급계획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이번 훈련은 지난 2010년에 거제도 인근에서 발생했던 유조선 충돌사고로 벙
통영시는 지난 24일 진두항 물양장 앞에서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 내빈 및 추진위원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300사업(진두항)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컷팅 및 기념촬영, 사업장 현장 확인 순으로 진행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체온측정 및 손소독, 마스크 착용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 안전하게 진행했다.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생활 SO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23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현장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사건·사고 다발구역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최근 개인의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사회적 변화와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스킨스쿠버와 같은 수중레저 활동을 즐기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통영해경서장은 관내 수중레저 활동 선호지인 홍도와 매물도 해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해양사고 발생시 사고 대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맞춤형 수중레저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해경 관계자는 “수중레저 활동은 수면하에서 이뤄지는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레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최근 3년간 봄 행락철(3~5월) 관내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총 44건이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고 운항하다 기관고장 등으로 발생한 표류사고가 35건(79.5%)에 달한다.통영해경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캠페인 실시 ▲수상레저 사업장 지도·점검 ▲해양 오염사고 발생대비 수상레저기구 에어벤트 차단 스티커를 자체 제작·배부 할 예정이다.또한 안전문화 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17일 오후 3시 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라 1시 부터 기상 특보 해제 시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바다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통영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관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 날씨가 나빠지기 전에 입항을 유도하는 등 바다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해경 관계자는 “바다 날씨가 나빠짐에 따라 정박선박의 계류색 보강 및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지홍태) 신임 상임이사에 엄철규 전 상무가 선출됐다.굴수협은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통해 ‘상임이사 선출 안’을 찬성 874표, 반대 31표로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엄 상무는 17일부터 직원이 아닌 상임이사에 취임, 굴수협 금융분야 총책임자로 활동한다.엄철규 상임이사는 1988년 굴수협에 입사해 33년간 유통판매과장, 상호금융과장, 금융공제과장, 여수지소장, 지도·경제상무 등을 두루 거치며 굴수협 업무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엄 상임이사는 “저를 상임이사 당선자로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존경하는 지홍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지원장 길홍석)은 ‘어류에 대한 에톡시퀸 기준 적용에 관한 특례’규정이 오는 6월 30일자로 종료된다고 밝혔다.7월 1일부터 양식어류 안전성 조사 결과 에톡시퀸 기준치(1.0mg/kg) 초과 시 출하연기 및 재조사 대상이다.어류양식 사료는 어분인 단백질 함량이 많아 보관방법 및 기온변화에 따라 가변성이 높다. 에톡시퀸은 어류양식 사료의 항산화제(보존제)로 사용돼 어류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에톡시퀸 기준치를 초과한 어류를 사람이 섭취 시 인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톡시퀸 잔
경남도는 통영 욕지면에 소재한 두미도에서의 ‘섬택근무’를 이달부터 도청 전부서로 확대 시행한다.‘섬택근무’는 섬에서의 원격근무를 일컫는 개념으로 섬지역이 가진 편견을 극복하고자 경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도이다. 경남도는 ‘살고 싶은 섬마을,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목표로 섬택근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두미도 내 북구마을 청년회관을 새 단장해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한 이래 지난해 5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과 경남도청 직원들 일부가 섬택근무를 하고 있다.시범운영 기간 중 설문을 진행한 결과
어촌마을 특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수산물 밀키트 2종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밀키트란 식사(meal)와 키트(kit)의 합성어로, 손질된 재료와 양념이 돼 있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해양수산부는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와 함께 손잡고 ‘매생이 굴 칼국수’, ‘키조개 관자 리조또’ 등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해수부는 가정에서의 식사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해 상품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식수산물 참돔을 이용한 참돔파피요트(PAPILLOTE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 멍게 작업장이 햇멍게 출하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빨갛게 영근 멍게가 수면 위로 하나둘씩 얼굴을 내밀며 통영에도 봄이 왔음을 알렸다.지난 7일 찾은 영운항 봉이수산과 명덕수산 멍게 작업장. 작업자들이 저마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멍게 작업에 한창이다.작업장 안 멍게다발이 자동 탈락기 크레인에 의해 줄줄이 올라왔다. 멍게는 물총을 쏘아대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세상에 알렸고, 작업장 바닥은 금세 붉은 멍게 꽃들로 가득 찼다. 수십 개씩 붙어있는 멍게들은 작업자들에 의해 다시 크기별로 분류되고 분류를 마친 멍게는 세척작업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 섬 지역의 투표함을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동원할 계획이다.통영해경은 오는 9일 치러지는 대선 본투표시 관내 11개 섬 지역의 11개 투표함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육지로 옮기기 위해 해경함정을 동원해 투표함 및 선거인 수송선박을 근접 경호한다.또한 선거일 투표함 수송 완료시까지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투표함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기상불량으로 투표함 수송선박 운항이 불가할 경우 해경 함정을 투입해 투표함을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앞서 통영해경은 지난 5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7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테러 등 유사상황을 대비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에너지 시설인 한국가스공사(통영기지)에 대해 통영경찰서ㆍ육군 제8358부대 및 국가정보원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통영기지의 자체 방호 인력 운영 실태, 시설 내ㆍ외 감시카메라 등 시설 경계에 필요한 장비작동 상태, 해상부두 및 인접 해역경계 실태와 드론 침입 감시 등 육상ㆍ해상ㆍ대공 입체적 대응역량을 집중 점검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등 협조체계를 확인했다.이번 점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심화로 국가경제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원장 이상철)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국민들의 필(必)환경 시대에 대한 공감과 인식 증진을 위한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당 프로그램인 ‘미션 파서블! 탄소중립 제로’는 가족이 함께 미션을 통해 우리 생활 장소 속에 숨겨진 탄소중립 실천 문제를 해결해 보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이용한 생활 방법 소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실천 다짐 ‘고고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약 2시간 동안
■굴수협 장경일 상임이사가 걸어온 46년의 발자취“21살 청춘의 나이로 굴수협에 입사 후 46년의 세월이 겹겹이 쌓여 어느덧 퇴임을 맞이한다.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겪은 세월이다. 내 평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굴수협에서의 시작과 명예로운 퇴임까지의 시간은 한마디로 보람되고 행복했다”1976년 3월 10일 굴수협에 입사해 46년 동안 굴 산업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 온 장경일 상임이사(68)가 오는 10일 퇴임한다.5년제 수산고등전문학교에 다니며 마지막 학기 6개월 실습기간을 굴수협에서 보낸 그는 다음 해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