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관광모노레일이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2022년 10월 화재로 휴장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모노레일의 새 운영사인 홍익관광개발㈜이 시설 복구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홍익관광개발은 운영 초기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관계사인 홍익여행사를 비롯 각종 SNS로 홍보에 나섰다.지난 2018년 개장한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평화파크 희망광장과 계룡산 상부 구간(왕복 3.54km)을 잇는다.개장 후 누적 탑승객 65만명을 돌파하며 지
거제시 둔덕면 소재 국가사적 509호 둔덕기성에서 토성이 추가로 발견됐다.영남성곽연구소(소장 나동욱)와 거제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의부)는 지난 1일 현장조사를 통해 석축으로 만들어진 둔덕기성의 성곽 부분만이 아닌 토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거제시 문화예술과 문화재팀은 지난 8일 다시 현장을 찾아 토성의 흔적과 범위를 확인했다.둔덕기성에 토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일부 성곽 연구자뿐만 아니라 둔덕면민들도 지속 주장해왔다.지난달 14일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에서 진행한 비전 수립 세미나에 제1 발표자로 나선 영남성곽연구소 나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을 ‘7조원대 방산 프로젝트 유출 혐의’로 고발, 이 사건을 두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수사한다.지난 5~6일 한화오션은 한화빌딩, 경남도청, 거제시청에서 현대重 고발 경위 설명회를 열었다.이틀간 진행된 설명회에서 한화오션 측은 “지난 2012~2015년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수차례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등을 방문해 KDDX 개념설계보고서 등 군사기밀을 불법 탈취하고, 이를 광범위하게 공유하면서 입찰 참가를 위한 사업제안서 작성 등에 활용했다. 이는 공개된 형사판결문 기재만으로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는
더큰사랑의원 박태환 원장이 ‘거제 1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됐다.거제시는 지난 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거제 1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을 기부할 것을 약정한 경우 회원자격을 가지게 된다.이날 가입식에는 박은덕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 박종우 거제시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박태환 원장에게 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를 전다했다.박 원장은
거제시는 지난 5일 거제면 서상리 숲소리 공원 내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거제시 어린이교통공원은 실내교육장 2개 동(연면적 1천104.34㎡)과 실외교육장(1천500㎡)으로 조성됐다.공원에서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올바른 교통문화 습득, 안전체험시설을 통해 다양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지난 1월부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위탁업무를 시작해, 2달간의 개원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어린이집·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재난 안전 교육도 진행예정이며, 인
거제시는 지난 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다.‘거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1월 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납세자 중 최근 1년간 시세를 5천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 또는 단체와 1년간 시세를 1천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 중 조례의 심사기준에 따라 거제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납세자는 법인 3개 업체(디섹티앤에스㈜, 디케이㈜, 웰리브에프앤에스㈜)와 개인 3명(김철은, 박항만, 손재남)이다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간 몽골 여행사 관계자 16명을 초청, 시내 주요 관광지 방문 등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몽골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 프로모션의 하나로 추진됐다.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등 거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몽골 팸투어단은 외도보타니아, 거제씨월드, 정글돔, 케이블카, 매미성 등 주요 관광
거제시가 지난 4일부터 온라인으로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기존 방문 신청 시에는 차량 소유주의 주민등록등(초)본, 자동차등록증, 통장사본을 지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온라인은 신청 홈페이지(www.geoje.go.kr/gway)에서 본인인증만 하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출·퇴근 여부와 상관없이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8시)에 거제시민이 거가대교를 이용(1일 왕복 1회)하면 통행료의 20%를 지원한다.경차, 기존 감면 차량(장애인 차량·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지원되지 않으며, 단체 또는 법인
거제용산초등학교가 지난 4일 개교했다.신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와 거제상동초의 과대학교‧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용산초는 초등 16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병설유치원 3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으로 운영된다.병설유치원은 거제양정초에 2개월간 임시 배치하고 해당 기간 동안 통학버스를 운영한다.용산초는 학교 주변 임시도로 개통, 예상치 못한 레미콘·화물연대 파업, 잦은 우천 등으로 공사 기간이 부족해 설립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활동 공간, 급식소, 돌봄 및 방과 후 교실 등 내부 공간은
‘선우장학금’이 지난달 23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여됐다.이 장학금은 거제청소년문화센터(운영법인 좋은벗)에서 열린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지난해에는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 150만원, 올해는 고등학생 3학년 2명에게 각각 55만원씩 전달했다.거제청소년문화센터는 거제시민의 소통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모임과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매주 금요일 ‘책읽는 밤’, ‘청소년 파라미타 문화재 활동’, ‘걸어서 거제 한 바퀴’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사회공동체를 위한 공간이다.올해는 거제 관련 도서를 모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2022년 기준)로 출산율 감소 속도가 세계 1위인 가운데, 정부에서는 출산율 증가와 청년층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거제시는 박종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2년 중단됐던 출산장려금을 올해 재시행, 출산 지원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가정에서 양육 시 첫째 3천749만5천원, 둘째 4천49만5천원, 셋째 이상 4천549만5천원 ▲보육시설 이용 시 첫째 3천129만5천원, 둘째 3천429만5천원, 셋째 이상 3천929만5천원을 지원받는다.정부 지원사업으로는 ▲첫만남이용권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지난 27일 관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를 방문해 진료·응급의료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날 박종우 시장은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료계와 보건소의 책무다. 시민불편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관내 병·의원이 협력해야 한다.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에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3개 응급의료기관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현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천420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의 최고가다.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계약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수주도 기대된다.수주한 선박은 한화오션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최적화된 선형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원유운반선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2024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거제시 장목관광단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기업혁신파크는 기존 기업도시의 지원 혜택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자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사업이다. 개발규제 완화와 다방면의 정부 지원을 연계해 상업과 산업, 연구 등이 복합된 혁신 공간 조성을 꾀한다.지원내용으로는 ▲개발면적 50% 이상 소유 시 토지수용권 부여 ▲주요 진입도로 설치비 50% 지원 ▲법인세 감면(사업시행자 3년 50% 2년 25%, 신설·창업기업 3년 100% 2년 50%) ▲정주
출산과 동시에 늘어나는 육아·양육비 부담으로 연일 최저치를 경신한 출산율이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모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이 시급해진 가운데,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 혜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맘(mom) 편한 임신임신·출산을 앞둔 부부라면 정부24(www.gov.kr) 사이트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공인인증서만 등록하면 대부분의 지원 혜택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정부24에 접속해 ‘민원서비스-원스톱서비스-맘편한 임신’을 클릭하면 엽산제·철분제를 신청해 택배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한국 포크 뮤직의 전설이자 7080을 대표하는 마성의 그룹 ‘세시봉’의 주인공 윤형주가 보내는 3월의 러브레터!윤형주 콘서트 ‘3월의 러브레터’가 내달 29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윤형주가 봄날에 보내는 러브레터’를 테마로 ‘조개껍질 묶어’, ‘어제 내린 비’ 등 감미로운 대표곡을 통기타와 함께 연주하며 관객을 추억의 시절로 초대한다. 또 특별 게스트로 ‘바람이 분다’, ‘가을은 참 예쁘다’ 등 대표곡으로 잘 알려진 포크가수 박강수가 함께 출연해 대표곡을 선보인다.포크송을 마음껏 즐길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가 지난 22일 실시됐다.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2021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 반영에 이어 지난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현장실사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경남도청, 거제시, 통영시 관계자 등이 참여, 사업노선에 대한 질의와 의견 청취, 사업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다.박종우 거제시장은 “대전-통영 고속도로와 연계한 U자형 국가간선
거제시가 고용률 64.6%(지난해 12월 기준)를 기록, 고용률 상승치 전국 5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4.1% 상승한 수치로 2016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경남도 시부에서 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이다.통계청은 지난 20일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을 발표했다. 거제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6만8천915명(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천258명이 증가했다.2016년부터 조선산업 침체로 고용률이 하락하던 거제시는 2018년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김성덕(41세) ▲조영제(51세) ▲천선욱(42세) ▲김귀성(48세)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들은 같은 동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지난해 12월 8일 고현 e-편한세상 아파트 105동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실시, 주민 대피로를 확보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이날 화재로 주민 250여 명이 대피했고,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완전히 진화했다
‘2024 거제컵 KYFF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24~26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거제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에는 해외 및 전국에서 모인 78개 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 학부모, 지역 주민 등 많은 인파 속에 진행됐다.대회 중간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선수들의 슈팅, 패스 하나하나에 학부모들의 응원으로 열기가 더욱 넘쳤다.박종우 거제시장은 “유소년 선수들의 씩씩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