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영령들이시여 이제는 먼 저 하늘 저편에서 고이 잠드소서”통영시가 순직한 해군과 해경의 넋을 위로하는 제50주기 합동위령제를 22일 오전 11시 이순신공원 내 통영해상순직장병 위령탑에서 봉행했다.통영시해군전우회(회장 장종철) 주관으로 열린 위령제에는 유족과 해군 159기 동기회, 통영해양경찰서 한철웅 서장,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강석주 전 통영시장, 보훈단체장, 통영시해군전우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합동위령제는 지난 1974년 2월 22일 해군 159기와 해경 11기 훈련병들이 충렬사를 참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통영한산대첩광장에서 신조 실습선 새바다호 인수를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새로 건조된 ‘새바다호’의 인수를 기념하고, 해양과학대학이 지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우천시에는 해양과학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예정이다.이번에 인수하는 새바다호는 교육부 최초 LNG 연료 추진 어업실습선으로 해기사 양성교육을 위해 건조된 실습선으로 국비 484억원이 투입됐다. 친환
멸치수협(조합장 최필종)이 ‘서울금융센터’를 개점,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멸치수협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에서 서울금융센터 개점식을 개최, 새로운 지점의 출발을 알렸다.수산업 대표 기관인 멸치수협은 금융서비스 측면에서 본점이 위치한 지역 입지의 한계를 보완, 조합원과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수도권 지점 신설을 결정했다.이날 개점식에는 수협중앙회 문진호 부대표, 수협은행 이준석 부행장, 송진영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 정정현 경남해상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섭 수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정두한 통영수협 조합장, 김태형 멍
봄기운이 느껴지는 20일 오전 산양읍 신봉 멍게 작업장이 햇멍게 수확에 돌입했다.멍게 작업장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작업자들의 손을 거쳐야만 했던 분류·선별·세척 과정이 모두 기계화됐다.멍게수협(조합장 김태형)은 사업비 76억원(국·도·시비·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양식업공동생산시설 위생개선사업’을 추진, 시설 확충에 나섰다. 친환경적인 멍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오래된 작업대를 규격화하고,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에 노력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자동화 설비 구축사업은 내년까지 전 작업장에 진행될 계획이다.이날 찾은 멍게 작업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18일 오후 2시 15분경 거제시 대병대도 인근 해상에서 A호(3톤급, 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암초에 좌초돼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선저 일부에 침수가 발생했으나 자체배수가 가능한 사항을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사고선박을 견유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침수선박은 18일 오전 5시경 견유항에서 출항, 북여도 인근에서 조업 중 인근 암초에 좌초돼 기관실 부근 선저 외판에 크랙이 발생하며 침수가 발생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난 5일부터 3주에 걸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른 유·도선 사업자 대상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중대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발생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유·도선 포함)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전면 적용, 지난 5일부터 유
통영시는 해양환경과 수생태계 변화로 많은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부가가치인 해삼 양식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총 6억5천만원을 투입해 해삼 서식기반 조성사업과 해삼 씨뿌림 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사업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해삼 서식기반 조성사업 1개소, 해삼 씨뿌림사업 10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통영시는 고부가가치인 해삼 양식 산업의 육성을 통해 수산분야 신성장 동력 창출 및 침체된 수산업의 활력화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과 멸치권현망수협(조합장 최필종)이 협업으로 황산화 배출 규제 위기를 극복했다.두 기관은 기선권현망어선에서 황함유량 법적 기준이 초과된 보일러 연료유를 대체하는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연료유를 발굴, 어민의 조업중단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예산 절감과 대기질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세계적인 환경오염 규제정책 강화로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목적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모든 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낮추는 규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우
연우수산(대표 강연우)은 지난 13일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통영의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실현하기 위한 힘을 보탰다.강연우 연우수산 대표는 “통영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욱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마음껏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통영 시민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 기탁금이 통영을 빛낼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에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통영수협 정두한 조합장과 통영수협 임원진들이 지난 13일 통영시를 방문, 각 1천만원, 500만원을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에 써달라며 통영시에 기탁했다.통영수협은 그간 인재육성기금 및 이웃돕기에 꾸준히 동참해왔으며, 이번 기탁은 정두한 조합장의 개인 기탁으로 온정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통영수협 임원진 10여 명도 힘을 보태 5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정두한 조합장은 “통영의 앞날을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인재 양성을 위한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천영
패류 양식어업인이 욕지수협(조합장 정철민)의 부당한 처사로 손해를 봤다며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어업인 A씨는 욕지수협이 어업권 행사계약 이행을 위해 지출한 금액과 지급일로부터 지연손해금을 반환해야 한다며 지난달 16일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에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지난해 6월 욕지수협과 어업권 행사계약 체결 이후 수협에서 부당한 이유로 자신의 패류 채취를 방해, 행사계약이 이행불능에 빠지게 됐다고 주장했다.욕지수협은 지난해 어업인 A씨와 B씨, 2건의 패류양식어업권 행사계약을 체결했다.이에 A씨는 ‘20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13일 세대 간 소통 활성화 T/F(GROW-CT)팀을 운영했다.기성세대-젊은세대 간 소통방식의 차이를 개선하고, 경찰서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 의견수렴과 문제점 및 개선안을 발굴할 수 있는 소통을 활성화 한다.이번 T/F팀은 기성세대와 젊은세대 간 소통방식을 개선, 수평적인 의사소통의 확대로 경찰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의견수렴, 문제점 및 개선안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발족됐다.통영해양경찰서장의 주재하에 경찰서 내 카페에서 격주로 열리는 T/F회의는 경찰서 각 주무계장과
통영시는 지난 5~8일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제도를 정착했다.관내 전통시장 3개소의 유통․판매업이 취급하는 모든 수산물과 음식점 20개 품목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했다.이날 중점 단속 내용은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조기, 명태, 문어, 갈치 등) ▲수입량 증가 및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수산물(참돔, 우렁쉥이, 가리비, 방어 등)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 표시 여부와 원산지 표시제 자율 정착 계도 및 의무 이행사항을 점검했다.기간 동안 3개 시장 120개 점포를 매일 점검해 원산지 표시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귀어학교’ 어업창업 기술교육의 제14기 교육생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경상남도 귀어학교’ 어업창업 기술교육은 예비 귀어인의 안정적인 귀어정착 유도를 위해 수산업에 관한 기초 지식 및 체류형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귀어 희망자 또는 귀어한 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교육 희망자이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19일 총 22명을 선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선발교육생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주 5일, 총 6주간 경상국립대학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설 연휴를 앞두고 통영시 전통시장인 북신시장에 방문하여 민생현장을 살피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한철웅 서장은 통영서 직원들과 함께 북신시장에 직접 방문, 건어물 및 수산물 등 다양한 점포를 둘러보며, 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국산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통영해경 직원들이 시장에 방문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한철웅 서장은 “남해안을 지키는 해양경찰관으로써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과 상인들의
통영해양경찰서 한철웅 서장은 7일 정박중인 대형경비함정 직원들과 함께 팀워크 구축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통영해경은 지난 1일 정기 인사발령으로 함정 등 현장부서 인원이 다수 교체됨에 따라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 간 팀워크를 조기 구축해 구조대응 중심 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였다.이번 훈련은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선박 충돌, 전복, 화재 등 6대 해양사고 대응에 중점을 두고 ▲단정 양·하강 및 운용술 ▲인명구조 훈련 ▲출·입항 팀워크 훈련 ▲예선·피예선 훈련 ▲선내 화재진입 및 탈출훈련 등 함정
통영해양경찰서는 6일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설 연휴 대비 통영해경 관내 민생치안현장 및 현장부서 점검을 실시했다.통영해경에 따르면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주요어항인 통영 동호항 현장을 방문, 점검을 마친 후 통영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하여 여객선 운항현황 청취 및 터미널 시설 점검 등을 통해 민생치안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종사자들에게 안전운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어서 통영연안VTS를 방문, 근무자들에게 설 연휴 기간 관제강화 당부 및 근무자 격려도 실시했다.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설 연휴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나들
(사)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 이재상 회장이 취임식에서 화한 대신 받은 축하 쌀을 6일 통영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용남면사무소를 차례로 방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재상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받은 축하 쌀을 갑진년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좋은 일에도 항상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천영기 통영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이웃들을 위한 마음으로 지역에 나눔을 실천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따뜻한 정을 나눴다.통영해경 전 직원이 매월 ‘천원사랑’ 모금운동으로 모은 금액 300만원과 경찰서 내 카페운영 수익금 100만원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파랑포안나의집 등 4곳을 선정, 각 100만원 총 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또한 통영해양경찰서 직원들은 통영시 광도면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사랑이 모이는 샘’을 방문, 노후 설비 정비, 시설 내 청소 등을 실시하며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통영시는 침체된 양식 산업화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17개 사업, 228억원의 예산을 투입, ‘스마트 양식기자재 자동화 장비’등 을 공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년간 국비, 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기재부,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시는 우선 ‘멍게 공동생산시설 위생개선사업’에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멍게 작업의 자동화 및 위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어류 ‘가두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21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가두리 시설과 사료저장고를 친환경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또한 양식산업분야 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