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놀라게 할 자생기자단 파이팅!”사회복지법인 자생원(원장 한병창)의 ‘자생기자단’이 ‘지역사회 대(大)기자’로 나갈 채비를 마쳤다.자생원은 이용인들의 온전한 자립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대기자(담당자 이하늘 팀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첫 번째 직업으로 ‘기자’라는 직업을 선정, 지역사회 내 기자 활동을 통한 사회적 역할 탐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전, 준비 단계에 있는 ‘대기자’와 지역사회를 조명할 ‘대(大)기자’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자생원 이용인 10명으로 구성된 ‘자생기자
(사)바른지역언론연대와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신문사 주간지협의회는 2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역신문발전기금의 복원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성명서는 지역신문이 현재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사회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 예산 삭감에 대한 깊은 우려와 비판을 담고 있다.성명서에서는 "지역신문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에 대한 미흡한 태도를 지적했다. 특히, 2024년도
■이경훈 기자의 人터뷰 ⑤-조흥저축은행 박진 은행장“조흥저축은행이 보다 젊은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통영예술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습니다”조흥저축은행 박진 은행장이 ‘기업의 안정과 혁신, 지역사회 공헌’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박진 은행장은 1968년 통영에서 출생, 두룡초-통영중-통영고 출신으로 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호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쌍용정보통신에 입사, 개인사업에 전념하다가 지난 2017년 귀향해 조흥저축은행 경영기획팀에서 근무, 이사직을 거쳐 지난
10개국 400여 명의 요트인이 통영 바다를 수놓을 전망이다.2007년 첫 항해를 시작하여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손꼽히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내달 1~5일 5일간 대한민국 요트세일링의 최적지인 통영 한산해역과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천400만원으로 싱가폴,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 주최, 경남요트협회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다.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 -통영에서 꿈을 이루는 청년들⑥구불구불한 동피랑 마을 언덕을 오르자 통영 대표 절경인 강구안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좁은 골목길을 지나자 ‘남쪽빛 감성 여행 창작소’라고 적힌 핑크빛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이곳은 통영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는 기념품 가게 ‘GEURONA’다. 영문 ‘GEURONA’로 표기된 말을 그대로 읽으면 ‘그러나’다. 이곳 기념품 가게의 주인이자 그림을 사랑하는 예술가 장명환 대표는 자신의 애칭이자 그림을 그릴 때 쓰는 호를 ‘그러나’로 정하고, 가
■2023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 응모사업“혼자 있는 것과 함께 하는 것은 천지 차이지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준 한산신문과 도남사회복지관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한산신문과 함께하는 100세시대 평생 살고 싶은 통영을 꿈꾸다’ 마지막 만남이 지난 17일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에서 이뤄졌다.한산신문은 통영시가 ‘고령친화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행정·언론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성을 제시, 올해 초 ‘고령친화문화 형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이에 지난 6월 도남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를 위한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기획 –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을 만나다 55“국가를 대표해 조국을 빛내고, 세계대회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서는 멋진 상상을 해요. 성실함과 실력을 고루 갖춘 훌륭한 선수가 되겠습니다”“탕! 탕!” 어스름 낀 오후, 사격장 내 소녀의 얼굴은 밝다. 4년 전부터 사격과 사랑에 빠진 소녀는 꿈을 현실로 이루어가기 위해 오늘도 과녁을 정조준한다.충무실내체육관 사격장에서 만난 남예율(통영여중 3) 학생은 그가 지닌 발랄함으로 사격장에 에너지를 힘껏 불어 넣었다. 밝게 웃음 짓다가도 소총을 드는 순간 무서운 집중력을 보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듣는다-③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의 얼굴에 미소가 드리웠다. 그간 통영시-통영시체육회의 갈등 속 결코 마음이 편할 리 없었던 안 회장은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 체육발전’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특히 통영시체육회의 ‘체육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 통영시, 대한체육회, 경남체육회, 통영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통영체육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다.또한 그간 걱정을 끼쳤던 체육인들에게도 체육회장으로서 미안했던 마음을 표하며, 대승적인 마음에 걸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 - 통영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보현사 묵원스님“통영의 불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재미나는 불교! 신심 나는 불교! 서로 나누는 불교!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부처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보현사 묵원스님이 지난달 16일 통영불교사암연합회 회장으로 취임, 통영 불교를 대표하는 연합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1975년 세간의 삶을 버리고 19살에 출가해 현재까지 48년간 수행자의 길을 걷고 있는 묵원스님은 언제나 스스로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불교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새통영병원 ‘최첨단 뇌신경센터’ 지역민의 건강 파수꾼을 자처하는 이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새통영병원(대표원장 김영오)이 지역 최초 대형병원 수준의 뇌질환 전문센터와 신경생리검사실을 조성한 최첨단 뇌신경센터를 개소, 각광을 받고 있다.독립된 공간에 4개의 진료실과 신경생리검사실(6개실), 신경심리검사실(1개실)을 마련, 기존 신경과를 최첨단 시설을 갖춘 뇌신경센터로 확장 이전했다.새통영병원은 신경과 환자들의 동선과 이동 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 리모델링을 진행했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2023 추석 특별기획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을 만나다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만난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7월 제9대 통영시의회 개원 후 ‘신뢰를 넘어 감동으로, 시민행복 통영시의회’ 구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특히 4선 의원이자 최초의 여성 의장직을 수행 중인 김 의장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지난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시민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김미옥 의장은 “제9대 통영시의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또
한산신문은 지난 19일 한산신문 회의실에서 2023년 제5차 독자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정욱 위원장, 이선지 부위원장, 김홍규·남정희·이재옥·소인경·전병일·허선희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적덕마을 기획기사·학생기자 눈길 ▲야간관광도시 콘텐츠 개발 ▲통영 볼거리·즐길거리 발굴 및 홍보 ▲착한 동백이 운동-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 안정 기대 ▲통영시-체육회 행정적인 후속보도 요청 ▲공직자 무분별한 영어사용 자제 ▲굴 껍데기 머드팩 축제 관광자원 활용-굴 껍데기 처리 문제 해결 ▲지역 청년 이야기 지속 발굴, 취재 ▲봉
■2023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 응모사업“오랜만에 욕지에 오니 옛날 생각도 나고, 저 푸른 바다를 보니 속이 뻥 뚫린다야. 추석 앞두고 좋은 시간 함께 해 줘서 참 고맙소”‘한산신문과 함께하는 100세시대 평생 살고 싶은 통영을 꿈꾸다’ 네 번째 만남이 지난 18일 욕지도에서 이뤄졌다.한산신문은 지난 6월 발족한 ‘레인보우 시니어’ 어르신들에게 추석맞이 선물로 욕지도 섬나들이를 준비했다.특히 이날 ‘통영 여행 전문 길라잡이’ 박정욱 통영시티투어 대표를 초청,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욕지일주로 투어에 재밌는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듣는다-②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김상간 이사장통영 가야레미콘㈜ 김상간 대표가 제10대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6개월을 넘어섰다.99개사, 2천명의 조합원을 이끌며 첫발을 내디딘 그는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경남지역 레미콘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과 신뢰로 든든한 조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정직과 신뢰라는 인생관과 ‘남보다 열심히 일하자’로 시종일관 자기 일에 집중해 온 그는 30년이 넘는 레미콘 경력을 자랑한다. 지금껏 단 한 번도 여름휴가를 갖지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는 지난 8~9일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지역신문의 혁신 과제와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한 이번 행사에는 한지협 소속 전국 165개 지역신문 임직원·가족 등 38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8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해 한지협이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개회식 특별행사로 경북도와 경주시가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2025 APE
■2023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한산신문 응모사업“꽃 한 송이에 제 마음 가득 담았어요. 아름다운 꽃과 일하는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어요”“둥!둥! 리듬에 맞춰 북을 두드리니 마음속 스트레스가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한국의 전통춤 승전무를 배우고, 친구들과 춤동작을 하면서 역사 공부에 큰 도움이 됐어요”‘예향1번지, 한산신문을 통한 학교현장에서의 지역문화예술NIE’가 11일 제석초등학교(교장 박주희)에서 개최됐다.이날 강의에는 승전무보존회 김정련 이사, 이재일 음악감독, 백합꽃집 최경숙 플로리스트가 일일 강사
“아내와 함께 6개월간의 투병 생활을 함께했다. 아내는 현대의학의 도움 없이 주어진 삶을 살다 가겠다고 말했다. 진통제 없이 신앙심으로 모든 고통을 감내했다. 평화롭게 천국으로 향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신앙적인 깊은 믿음이 생겼다”김용득 작가는 3개월 전 아내 조예린 시인을 떠나보냈다. 조 시인은 1968년 통영에서 태어나 1992년 계간 ‘시와시학’으로 등단, ‘바보 당신’, ‘꽃같이 가라’, ‘나는 날마다 네게로 흐른다’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병마와 싸우며 사람과 삶, 죽음에 대해 깊이 사유했던 그는 지난 6월 세상과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기획 –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을 만나다 54통영은 수많은 축구스타와 훌륭한 지도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축구의 고장이다. 60~70년대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었던 최귀인·김호·박무웅·고재욱·김호곤 등 원로부터 김종부·김도훈, 그리고 김민재에 이르기까지 통영에는 이들의 자랑스러운 족적이 새겨져 있다.하지만 현재는 옛 명성에 걸맞은 운영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특히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은 어른들의 온갖 내홍에 직격탄을 맞아 타 도시로 떠나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만대에 빛날’ 통영고 축구부
한산신문은 지난 4일 ‘이젠(E-GEN) 소통 NET’ 이기척 대표를 초청, 2023년 제5차 사내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사내연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보조사업자 의무교육으로, 여성가족부와 경남성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진행됐다. 연수에는 한산신문 전 직원과 시니어기자단이 참석했다.이기척 대표는 ‘우리, 어떻게 소통할까요?’라는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성희롱·성폭력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생하며, 신문기자로서 어떤 조직문화를 만들고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물가 건강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 나겠습니다”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세계적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국내 물가 상승세가 지속중인 가운데 유명관광지나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물가가 연일 문제로 언급되고 있다.통영시 역시 지난 6월 개최된 도민체육대회 기간 매운탕, 복국, 생선회 등 음식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부정적 여론이 일면서 물가 인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통영시가 高물가 전쟁을 선포, 음식물가 인하 캠페인 ‘착한 동백이 운동(착한가격 받기)’을 추진하면서 지역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캠페인에는 통영시를 비롯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