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통영시 사암연합회 주관 봉축대법회'가 지난 24일 강구안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지역 사찰 스님과 신도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단과 종정을 초월한 각 사찰의 신도들이 특색 있는 봉축장식 등을 하고 나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고 스님의 법어가 이어지자 저마다 합장한 손에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호)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총6회에 걸쳐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12 나의 꿈에 날개를 다는 진로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사회적응력 및 직업능력을 갖추어 지역사회 구성원으
21일 늦은 저녁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송방웅 나전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목이 쉰 상태다. "한산신문 5월 19일자 7-8-9면 인간문화재 5인 유고전 특집 기사를 읽고 아버지 (송주안 선생)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 전화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인간문화재 지정 후 2년 만에 돌아가시게 돼 남겨진 작품은 단 3
제1회 산청 함양 인권문학상 수상자로 강희근(69·경상대 명예교수)시인이 선정됐다. 산청 함양 인권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정재원)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와 연대하여 6·25공간에서 있었던 지리산 일대의 인명피해, 인권유린사태를 형상화한 문학작품을 공모했다. 많은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시인 강희근의 서사시집 '화계리'(1994. 문
통영출신의 천원식(43) 조각가가 제11회 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에 선정, 지난 25일 5백만원의 상금과 문신미술관 기획전 초대 특전을 안았다. 창원시는 제11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본상에 서양화가 김재관(65), 청년작가상에 조각가 천원식 씨로 확정, 지난 25일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5일 문신원형미술관에서 하종현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인 김철민 한산신문 독자자문위원장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계를 종횡무진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아동문학의 대가 아버지 석촌 선생의 이름을 딴 김영일 아동문학상 시상식 개최에 이어 17∼18 양일간은 풀꽃아동문학회 주최로 경기도 연천군 안보나라사랑 체험 문학기행에 참가했다. 이어 19∼26일에는 지리산 아래 남명기
한국 수석계에서 그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한려수석회.한국 수석 근대사의 초석으로 애석활동의 대표 단체인 한려수석회가 벌써 39주년, 내년이면 40주년을 맞이한다.지난 19∼20일 통영한려수석회 창립 39주년 기념 제39회 회원전이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렸다.한해도 거르지 않고 39년을 한결같이 전시회에 나선 수석회는 전국에서 한려수석회가
부부 사격수로 유명한 통영 신광화(52)씨가 제8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큰 박수를 받았다.지난 7∼11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대한사격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신씨는 여자 공기권총 10m 개인전에 나서 400점 중 36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지난해 은메달 획득에 이어 더 큰 수확을 올린 것이다.통영장애인협회 소속인 신
동피랑. 참 사연 많은 곳이다.불과 몇 년 전 만 해도 이곳은 철거 예정지로 마을 입구조차 찾기 어려웠던 곳이었으나 벽화 하나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지금은 통영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이제 동피랑은 삶의 공간이자 예술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영화 촬영지로, 드라마 속 배경으로, 이제 동피랑 어머니가 작품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기까지 한다.또 이 삶의 현장
전교생 48명의 작은 학교에서 8명의 발명왕을 배출, 화제다.남포초등학교(교장 이기주)는 지난 17일 경상남도과학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제34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 3명(전국대회 출전 1명), 은상 1명, 동상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특히 6학년 정지수 학생은 풍선을 불고 쉽게 묶을 수 있는 ‘풍선은 내 손으로, 친
21일 늦은 저녁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송방웅 나전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목이 쉰 상태다."한산신문 5월 19일자 7-8-9면 인간문화재 5인 유고전 특집 기사를 읽고 아버지 송주안 선생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 전화기를 들었다"고 했다.그리고 "아버지가 인간문화재 지정 후 2년 만에 돌아가시게 돼 남겨진 작품은 단 3점이 전
"위대한 열정으로 일생을 걸어온, 인간 전혁림은 누가 봐도 천재적 소질을 타고난 화백입니다.그림의 소재는 늘 고향 통영의 푸른 바다와 고기, 어촌 풍경과 배, 꽃과 나비 등이었습니다…파란 하늘과 넉넉한 바람, 색색의 봄빛들을 마음껏 느껴보기엔 너무 짧은 계절입니다.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우리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통영
진남초등학교(교장 김동철)는 지난 23일 진남관에서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통영경찰서 박송이 경사가 강사로 나서 실종이나 유괴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의 대처 방안, 성폭력 상황과 대처 방안, 학교폭력의 종류와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 규정, 학교폭력 예방 방안 등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초등학생용 범죄예방 골든벨
통영중학교(교장 박성호)는 지난 22일 진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2학년 전체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직업인과의 만남'을 개최했다.통영RCE 강사지원 및 자발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나의 삶, 나의 길’을 주제로 지역사회 다양한 직업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을 돕고자 마련됐다.통영경찰서 주용환 서장을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통영해양체험활동 사랑海書’가 지난 19일 통영시립도서관(관장 류성한)에서 열렸다. 강사로 초청된 충무 초등학교 이종호 교사는 산양초등학교 풍화분교 오인환 교사와 함께 1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교제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시간은
한마음선원 선원장 대행스님이 22일 오전0시쯤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입적했다. 한마음선원은 22일 오후 3시쯤 대행스님의 법구를 입관하는 의식을 갖고 5시 분향소를 마련한 후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영결식은 오는 26일 전국 비구니회장으로 엄수된다. 도천동 한마음선원 통영지원(☏643-0643)에도 분양소가 마련됐다.대행스님은 1926년 서울 이태원에서
통영시 보건소(소장 허재웅) 금연 클리닉팀(김정숙 주사)은 지난 16, 17일 이틀간 해양과학대에서 ‘절주,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열었다. 클리닉 일동은 길거리에서 금연에 관한 팜플렛 나눠주고, 절주・금연 피켓을 들고 홍보 했다. 일산화탄소 측정 후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금연껌도 나눠줬다. 건강한 폐사진, 썩은
제40회 성년의 날 기념식이 지난 21일 통영향교에서 열렸다.통영시 주최로 (재)통영향교(전교 최창모)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 초청내빈, 지역 유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전통 삼가례 형식으로 진행됐다.통영향교 최창모 정교는 “오늘 성년이 되는 여러분은 미래를 위해 실력을 연마하고 새로운 것을 연구해야 하는 진지함과 성스러움
"탁영경, 한마디로 디지털 회화의 선구자이죠. 그의 그림은 확실히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이는 오직 디지털페이팅이라는 영역에서 가능한 일이다"(미술평론가 신항섭)21세기 급변하는 디지털시대, 예술계에서도 자연주의적 원칙 안에서 3차원 이후의 미래상을 창출하는 디지털 아트가 새로운 국제미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그 신(新
인간의 위선과 비양심적 세태를 풍자한 극단 벅수골의 '버려진 쌀통'이 오는 25∼26 양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에 오른다.또 내달 1일에는 부산 동래문화회관에서 선을 보인다.김란이 원작을 박승규가 연출한 이번 작품은 '2012년 경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 배우들의 역량강화와 상주단체 상호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작품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