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대장 장명옥)는 지난 24일 사량면 관내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 체조, 안마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는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로 사회복지시설 및 각종 단체 심폐소생술 교육 및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경로당 어르신은 “적적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멀리 섬까지 찾아와 심폐소생술 교육과 건강 체조를 해 줘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면 봉사대에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말했다.최윤영 사량면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어
통영시 정량동새마을문고회(회장 조은정)는 지난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20세대에 반찬키트를 전달해 온정을 베풀었다.이번 반찬 나눔 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관내에 홀로 생활하며 고립된 독거노인계층에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는 정량동새마을문고회 회원들의 마음이 한데 모여 진행됐다.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반찬 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조은정 정량동새마을문고장은 “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건강하게 명절을 잘 보
최근에 예전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에서 배우가 다른 배우 얼굴로 바뀐 영상을 보고는 분명 그때는 이 배우가 나온 적이 없었는데 라며 다시 검색을 해보고는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다. 바로 딥페이크란 기술로 아주 정교하고 감쪽같아 너무 자연스러웠던 기억이 난다.위에서 말한 딥페이크(deepfake)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기술로 기존의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를 영화의 CG처리처럼 합성한 영상편집물을 총칭한다. 이와 유사한 사진 포토샵이 있지만 딥페이크는 정교하고 정밀하여 포토샵과 달리 알아채기
무전동주민센터(동장 고양렬)는 지난 22일 120민원기동대 무전동봉사단(단장 한부영), 무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와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노후화된 전기설비 점검 및 LED등 교체, 찢어진 벽지·장판 교체 시공을 통해 대상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한부영 120민원기동대 무전동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와 무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120민원기동대와 손을 모아 여러 단체가 더불어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관광산업 전환기에 들어선 통영관광의 글로벌시장 공략 등 다변화와 관광객에서 지역주민으로의 주체 전환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지난 15~16일 열린 ‘2024년 제95차 한국관광학회 경남 통영국제학술대회’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되는 ‘한국형 칸쿤’ 프로젝트에서 ‘한국형 칸쿤’을 지워내는 것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앞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해 7월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보고회에서 통영은 통제영 300년 역사와 문화예술, 천혜 자연환경을 가진 곳으로,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특별기획긍정의 에너지로 힐링하는 ‘건강한마음밭연구소’ 김미숙 소장을 만나다“오늘 하루는 즐거웠나요? 오늘의 당신은 행복이 어울려요” ‘건강한마음밭연구소’의 문을 열면 반겨주는 문구다.환한 미소와 밝은 분위기, 첫인상부터 긍정의 에너지를 내뿜는 김미숙 소장이 웃으며 회원들을 반긴다. 이곳은 문학 치유, 책 모임, 난타, 숟가락 난타 등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예술심리치유센터다.연구소 내부에는 난타를 위한 북과, 마음을 치유를 해주는 책들로 가득 차 있다. 예술심리치유센터라는 이름에 맞게 인테리어가 돼
해양활동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것이 조석현상으로 이를 어떻게 예측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방해가 되기도 한다.조석현상은 조고로 나타나는 해수의 수직 운동과 조류로 표현되는 해수의 수평 운동이 수반돼 동시에 발생한다. 순수한 우리말로 흔히 물때라고 일컬어지는 조석현상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해운계·해군에서는 양력에 의한 조석표, 수산계에서는 음력에 의한 물때표를 사용한다. 엄밀히 말해 조석표는 시각적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조고 위주의 하루의 조석 현상을 파악하고 물때표는 눈으로 볼 수 없지만, 해상에서 촉각으로 느끼
바람불어 좋은 날새해 보랏빛 꿈과 소망얼레 바투 잡고 높이 높이 감아 올리며고단한 삶의 편린들일랑미륵산 너머로 훨훨 날려 보내세에헤야 디야 송액영복*이로세*송액영복(送厄迎福): '나쁜 것은 보내고 복은 부른다'는 말. 정월 대보름이 되면 '연(鳶)'에 송액영복이라는 말 등을 적어서 하늘로 날려 보냈다.[시작(詩作)노트]《푸른 창공에 연을 날리자》"풀 먹인 연실에 내 마음 띄워 보내저 멀리 외쳐본다 하늘 높이 날아라내 맘마저 날아라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1979년도 대학 가요제 금상을 받은 라이너스의 '연' 가사이다. 이 노래의 가
침체기에 들어선 통영관광에 심폐소생을 하는듯했다. 지난 15~16일 양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95차 한국관광학회 경남 통영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외 관광산업 및 관광정책 전문가들은 통영 관광의 현실을 아주 냉정하게 평가하기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데 거침이 없었다. 여태까지 이토록 통영 관광의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15일 오후 통영세션 주제발표에서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통영 관광개발 5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연
미수동 소재 신화유치원(원장 모진실)의 6명의 아이들이 지난 21일 통영시를 방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1~2일 양일간 시민문화회관 1전시관에서 진행된 신화유치원 심리미술 전시회 ‘유아의 마음을 만나다’의 입장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유아기 자존감 형성을 교육 목표로 하는 신화유치원은 그와 관련한 중점 활동으로 유아 내면의 마음을 풀어내는 기질 심리 미술 교육을 매일 시행하고 있다. 약 520명 정도가 관람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원아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 쓴 작품들을 선보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욱, 이하 센터)는 지난 5~13일 설 명절을 맞아 온정의 손길로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에 나섰다.먼저 통영검찰청(지청장 김성동)과 합동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로 긴급히 피신한 쉼터 3곳을 방문, 위문금품(42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입소자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이와 더불어 지난해 센터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의 결정으로 지원받은 대상자 중 사례관리(온정나눔 사업)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30명에게 소속위원 6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 후원 쌀(20k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김성동)과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욱)는 지난 1일 신거제팔각회에게 쌀 600kg을 기탁받았다.신거제팔각회는 평화통일, 자유수호, 사회봉사를 충실히 실천하며 사랑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발전과 복지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전 회원의 뜻을 담아 김장김치 250포기를 전달하며 범죄피해자의 가정에 나눔을 실천, 지역 사회에 소명을 다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통영지청 김성동 지청장·김영환 사무과장, 범죄피해자센터 장욱 이사장, 대한민국팔각
연화사(주지 도법스님)는 지난 15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통영시를 방문해 백미(10kg) 200포(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도법스님은 성품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잘 전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성금을 전달받은 천영기 통영시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통영시 정량동 자원봉사회(회장 박선자)는 지난 15일 동통영새마을금고 지하·주차장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이번 무료급식에는 멸치권현망수협(조합장 최필종)과 새마을문고 회장(조은정)이 급식소를 찾아 각각 멸치 1.5kg, 굴과 문어를 기부했고, 충무로타리 회원(김수동), 고려병원 장례식장 대표(백건우)가 온누리상품권 각 10만원을 기부해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떡국 한 끼를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탰다.멸치권현망수협(조합장 최필종)을 포함한 기부자들은 “2월의 추운 겨울을 이기고 따뜻한 3월을 맞기 위한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를 실천하게
효도쿡123 경남지사(대표 차희석)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했다.이번 무료급식에도 멸치권현망수협(조합장 최필종)과 서남해수협(조합장 김성훈)에서 멸치, 생선을 계속적으로 후원해주고 있으며, 이달에는 뉴월드마트에서도 백미 20kg를 후원했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신동자원봉사협의회, 북신동새마을부녀회, 북신동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생단체 회원 10여명이 무료급식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무료급식 행사를 담당하는 효도쿡123 경남지사 노
옛 통영 사람들은 고래를 자주 만났을까? TV도 그림책도 없던 시절, 통영 곳곳에 고래라는 지명이 붙여진 건 무얼 뜻할까? 먼바다 욕지도에는 고래강정과 고래머리가 있고, 안바다 학림도에는 고래개능선이 있다. 산양 풍화리에도 고래개가 있고, 광도면 적덕삼거리 뒤에도 고래개능선이 있다. 서북쪽 바다 사량도 곁에 있는 수우도에는 해골바위와 더불어 고래바위가 명성을 떨치고 있다.울주 반구대 암각화에서 보듯 한반도에선 일찍부터 고래랑 친숙하게 지냈다. 소와 호랑이 등 육지 생물도 있지만, 가장 많이 보이는 게 고래다. 귀신고래, 범고래, 혹
끽다거*세상사 본디 무상한 것세상 명리 다 그렇고 그런 것모두가 다 버리고 갈 허상인걸무얼 그리 안달 급급 애닯아 하나여보게 차나 한잔 드시고 가게*喫茶去: 당(唐)대의 승려 조주의 일화에서 유래한 말로서, '차나 한잔 마시고 가거라'의 뜻. 일상생활이 곧 도(道)라는 평상심지도(平常心之道)와 만물일체(萬物一體 )사상을 대표하는 화두(話頭)로 유명하다.[시작(詩作)노트]자기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용돌이 치는 삶 속으로 던져진 듯한 인생, 허나 세상사가 본디 무상한것 아닐까요? 마음 한자락 내려 놓으면 그게 곧 천당이고 극락인 것을.나
현재 통영시 청년 인구는 2만1천605명으로 전체 인구 12만551명의 17.9%에 불과하다. 지난 5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2019년 대비 –29%를 기록했다. 이는 경남도 청년 인구율 22.5%보다 4.6% 낮은 수치다.청년 인구가 해마다 유출되는 가운데, 통영시가 다소 늦은 소통을 시작했다.통영시는 지난 7일 관내 거주 청년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천영기 시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건의사항을 듣고, 꽤 성실히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시청 직원 소통 간담회처럼 형식적인 분위기가 아닌, 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