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대표적 마을축제인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내달 2~3일 열린다.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순효)는 내달 2일부터 이틀동안 봉평동 용화사 광장 일원에서 제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축제는 해평열녀사당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길놀이와 찾아가는 음악회, 풍물한마당,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또 통영오광대와
통제영 복원을 앞두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지난 15일 수원 화성을 방문한 통영RCE 통제영 소모임은 21일 제4차 회의를 갖고 "역사적인 고증이 우선돼야 한다. 통제영 학술대회를 개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수원 화성에서 고증을 거치지 않은 의식 재현이나 볼거리, 즐길거리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강한 비판과 함께 외면당한 점을 확인한 소모임
"30년! 아픔의 세월, 인고의 세월이지요. 하지만 이제 통영 연극 르네상스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입니다. 극단 벅수골 30년은 곧 우리 삶 자체이니까요." 극단 벅수골(대표 장창석)은 지난 18일 오후 6시 통영 중앙시장 내 벅수골 소극장에서 '극단 벅수골 30년' 발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30년사 발간을 후원한 풍해문
고 윤이상 선생이 생전에 타고 다녔던 벤츠가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이 차량은 고 윤이상 성생의 유품으로 1982년 10월부터 타계(1995년 11월3일)하시기 이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사용하던 승용차로, 유족으로부터 무상기증 받아 지난 24일부터 윤이상기념관내에 전시됐다.
"윤이상의 고향 통영의 풍경은 그야말로 음악이자 그림, 하나의 멋진 예술품이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통영의 바다는 윤이상의 오케스트라였다…유럽의 음악축제에 통영을 끼워 맞출 생각은 없다. 통영답게 할 것(Just be TongYeong)이다" 통영국제음악제 첫 외국인 감독 알렉산더 리브라이히(43)가 한마디로 표현한 통영과 통영국제음악제에 대한 생각이다
통영관광의 첨병 통영문화해설사협회가 질 높은 문화해설을 위해 자체적으로 통영 문화 배우기에 나서 화제다. 지난 23일 통영충렬사 춘계 향사에 참여한 문화해설사 7명은 오후 3시 무전동 통영공예전수교육관 나전칠기 방으로 모여들었다.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송방웅 나전장을 강사로 위촉, 통영나전칠기의 역사와 유래, 현재와 미래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또 나전칠기
아시아 제1의 음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原電)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 공포에 직격탄을 맞았다.26일부터 4월 1일까지 통영 일원에서 열리는 2011 통영국제음악제(TIMF)의 개막연주회가 취소됐다. 통영국제음악제 이용민 사무국장은 23일 “개막연주회를 맡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일본 방사능 공포 때문에 방한(訪韓) 공
▲ 23일 춘계향사가 충렬사에서 봉행됐다.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과 문무 공신을 기리는 춘계향사(春季享祀)가 23일 통영시 충렬사(忠烈祠)에서 유림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이날 향사는 초헌관에 주용환 통영경찰서장, 아헌관에 진방식 광동진씨 종친회장, 종헌관에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관리팀 이주열씨가 각각 선임됐
▲ 프린지 개막 4일째, 메모리 홀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통영 국제음악제 프린지가 19일부터 활짝 열렸다. 도천테마파크 메모리홀, 야외극장, 강구안 문화마당 등 통영 시내가 음악장으로 변하고 있다.개막한지 4일 째, 지난 21일 장르를 초월한 특별한 음악공연이 한데 어울러지고 있는 메모리홀을 찾았다.이 날 공연을 하는 팀은 전통 풍물놀이와, 오케스트라
해양소년단 702요트선대(선대장 박석곤, 해진디젤 대표)는 크루저요트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은 선착순 10명으로 한정하며 해양소년단 성인대 가입 절차를 거쳐 활동을 시작한다. 702요트선대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의 성인대 조직으로서 요트 전문 보급 선대이다. 702요트선대는 지난 2006년 창립하여 크루저요트 운용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베스트 경관 자원 100선 가운데 최고의 멋진 산악 절경으로 ‘설악산 공룡능선’과 함께 해안, 섬의 최고 풍광으로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를 최우수 경관으로 선정, 발표했다.‘국립공원 100景’선정은 국립공원의 경관을 국가적 주요 자산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감동을 주는 명소를 찾는 탐방객에게 정보 제공 등의 목적으로
통영중학교(교장 박성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복지 대상 학생 20명에게 지난 10일 지역 내 '꿀단지'(사장 이재호)와 연계하여 문화체험을 가졌다. 이 행사는 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자 '꿀단지'(사장 이재호) 후원으로 통영의 음식으로 자리 잡은 통영꿀빵 만들기 체험 활동
▲ 통영문화원 제13기 문화학교가 18일 개강했다. 통영문화원(원장 김안영) 제13기 문화학교가 18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은 문화원 이사와 강사, 수강생들이 참여, 앞으로 진행될 강좌 내용과 수업 방식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제145호’ 인증을 받은 통영문화원 문화학교는 한국화, 한국전통무용, 통영전통풍물, 서예 등 4강좌를 마련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이웃 일본에서는 지진 대참사가 일어났고, 당장 가정 전기료 인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푸른통영21(위원장 위영희)은 지난 15~16일 양일간 8시간 심화교육을 거쳐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생활문화 개선에 앞장 설 통영그린리더 15명을 양성했다. 위영희 푸른통영21 위원장과 김용우 통영시 환경과장이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홍상우)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한국 인문도시의 새로운 모델-경상남도 통영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엄홍석(불어불문학과) 교수 사회로 △인문도시로서 통영의 가능성(변원정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유럽연합의 문화정책과 '유럽문화수도'(
정병국(5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1 통영국제음악제 관람을 위해 오는 29일 통영을 찾는다. 또 이날 한국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통영을 방문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에 따르면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이 올해 10주년을 맞은 통영국제음악제와 월간 객석 창간 2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후 4시40분께 통영을 방문한다. 방
세계적으로 인구대비 예술인이 가장 많은 도시 통영, 3월은 통영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달로 전 세계 연주자들이 최남단 항구도시 통영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다. "나는 통영에서 자랐고 통영에서 그 귀중한 정신적인, 정서적인 모든 요소를 내 몸에 지니고, 그것을 나의 정신과 예술적 기량에 표현해서 평생 작품을 써 왔다. 그 잔잔한
예술가들을 잉태하고 길러내는 항구도시 통영!코발트빛 하늘과 강렬한 태양이 눈부신 스페인 마드리드가 피카소와 미로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었듯이 따스한 햇살과 다도해가 펼쳐진 통영은 수많은 시인과 소설가, 음악가, 화가를 길러냈다. 한려수도의 길목인 통영은 수많은 섬들이 수놓인 바다와 항구가 낭만적인 심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항구에는 고깃배와 사람들이 언제나
2011 통영충렬사 춘계향사에 헌관으로 특별한 손님이 위촉,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연합 함대를 구성,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중국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 장군의 후손이 오는 23일 통영충렬사 춘계향사 헌관으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통영충렬사(이사장 박형균)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을 기리
지난 10월 14일 통영 최초의 서양화가 김용주(1910-1959)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화비 건립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통영미협 최규태 지부장, 집행위원장 경남미협 서유승 회장)를 결성하고, 화비 건립에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이날 유족대표로 선생의 따님인 김봉순 여사와 김설 교수가 참석, 뜨거운 눈물로 통영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