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출신의 문화예술인과 그 애호가들이 모여 '미륵산 포럼'이라는 단체를 결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대청마루에서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통영 출신 문화예술가와 애호가들이 모여 미륵산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조규진 임시의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경과보고와 회칙 심의, 모임명칭, 회장선임 순으
"나는 통영에서 자랐고 통영에서 그 귀중한 정신적인, 정서적인 모든 요소를 내 몸에 지니고, 그것을 나의 정신과 예술적 기량에 표현해서 평생 작품을 써 왔다. 그 잔잔한 바다, 그 푸른 물색…초목을 스쳐가는 바람도 내겐 음악으로 들렸다.나의 음악은 조국의 예술적·철학적·미학적 전통에서 태어났고, 고향은 나의 창작에 다시 없이 귀중한 정서적 원천이 되었으며
제18회 경남사진대전에서 통영 김성도(54·도천동)씨가 영예의 특선을 차지했다.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6일 경남 창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사진공모전 공개심사에서 통영사진작가협회 김성도씨의 '옛솜씨'를 특선으로 선정했다. 특선으로 선정된 '옛솜씨'는 민속촌 촬영 중 잊혀져 가는 옛솜씨와 선인들의 일상 생활의 모습이
성웅 이순신의 고장,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예향이라 불리는 통영.하지만 이건 너무 막연하다. 과연 내고장 통영은 어떤 곳일까. 알아보고 다녀보고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학교별로 붐이다. 산양초교(교장 김환생)는 4∼6학년 75명을 대상으로 거북선문화재모형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거북선 모형제작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철갑선 거북선의 모형
죽림초등학교(교장 제진호)는 지난달 30일 Rwr(쌀뜨물 재활용)동아리와 환경동아리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쌀뜨물 활용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Rwr과학탐구반은 2009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과학탐구반 연구 활동 과제지원에 선정돼 '쌀뜨물과 빗물을 활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워크숍은 전주대학교 EM(미생물)팀이 강
경남도내 초등 교사 임용 시험 경쟁률이 최고 46.2대1을 기록했다.경상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2010학년도 경상남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에 총 1,172명이 응시했다.전체 선발인원이 319명인 점을 감안할 때 평균 3.67대1의 경쟁률이다.5명을 모집하는 유치원 교사에 231명이 응시해
"고쳐야 할 법(法) 있거든/버꾸 들고 버꾸치고/버꾸 치다 꼴리거든/벗고 치고 벗고 치고" "반지빨라 못 쓸래라" "오냐 묵어라. 비우 상하나따나 앵꼽아도 할 수 없다."노골적인 성표현과 현실풍자, 앞말이 뒷말을 주워섬기는 말부림의 음보가 자유자재한 고성오광대 놀이를 주제로 한 이달균 사설 시조집 '말뚝이 가라사대'(동학시인선 刊)
▲ 김영화 作 '꿈'."한국화는 대체로 어둡단다. 아니다. 한국화도 얼마든지 화려할 수 있다. 작열할 정도로 다양한 색깔로 화사하고 밝은 채색으로 나타낼 수 있다. 단지 그렇게 나타내는 작가가 많지 않다는 것 뿐이다. 나는 묵향이 물씬 풍기는 먹색으로, 또는 아주 화려하고도 밝은 채색으로 한국화를 그릴 것이다. 오늘도…그리고 내일도…."(
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지부장 강수성)가 지난 30일 제48회 경상남도 문화상 및 2009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우수 문화예술단체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는 1980년 11월 23일 창립한 이후 현재 시 소설 수필 등 40여 회원이 각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해마다 통영문학지를 발행, 회원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통영시립관현악단(단장 김소곤)의 산상음악회가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와 (주)성동조선의 후원으로 지난 31일 미륵산 정상에서 열렸다.산상음악회에서는 통영관현악단의 hey jude,아름다운 금강산,선구자등 세미클래식,가곡, 성악 ,팝송이 100분간 연주돼 가을의 옷으로 갈아 입은 미륵산에서 한려수도의 풍취와 함께 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찐한 감동을
'소통(疏通)'과 '화합(和合) 그리고 'OPEN'과 'SUPPORT'. 2010년 2011년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을 이끌 키워드다.26일 해양과학대학 제13대 학장 임용후보에 당선된 성길영(54) 교수(정보통신공학과)는 임기 중 학교 경영 철학을 이 네 단어로 집약했다.우선 소통은 현대 정보화 사회 추세
날이 밝자마자 막달씨는 굴칼을 챙겨 문밖을 나섰다. 허리 병이 나 거동을 못하고 있던 용태씨는 차마 아내를 말리지 못했다.지금도 그때 얘기만 나오면 용태씨는 막달씨를 바로 보지 못한다고 했다.홀리골 양지마을에서 난초를 키우며 사는 강용태(50) 심막달(43)부부. 20년 전, 용태씨는 오랜만에 들른 단골 식당에서 난초꽃처럼 곱고 청초한 막달씨를 만났다. 용
국립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장충식)이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고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국립 경상대학교가 주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총괄책임자: 해양과학대학 정용길 교수)은 정부가 추진하는 동남권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비R&D 사업 중에서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기술인력양
찾아가는 음악회로 유명한 통영관악합주단이 이번에는 통영문화재단과 함께 광도초등학교로 연주 여행을 떠난다. 내달 7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광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2009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연주여행 '학교에서 만나요'는 통영문화재단과 통영관악합주단이 공동 주최하는 사업. 지역문화재단과 지역예술단체가 협력해 통영예술의 뿌리를 튼튼
영화 한 편에 도시락만 먹고 끝내던 학교 소풍이 진정한 현장체험 학습으로 대체되고 학생중심의 테마별로 재구성 하는 등 소풍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 23일 통영고등학교(교장 신진용) 1, 2학년 학생들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준비한 테마 소풍을 다녀왔다. 소풍의 주제를 정하고 일정을 짜는 단계까지 학생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한 만큼 학생들의 참여율과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통영교육발전협의회가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아 지난 27일 김성재 초대 이사장을 필두로 사단법인으로 재출발했다. 통영교육발전협의회는 지난 6월30일 법인설립총회를 열고, 9월 회원 106명이 만장일치로 김성재 이사장을 선출, 27일 사단법인 출범식과 초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성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사진에는 정
광도면 용호리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인 '사랑이모이는샘'에 사랑과 정성이 가득 찼다. 원규, 효진, 영환, 길천, 동국, 지아, 로라, 은숙, 숙현 등 20여 명의 천사들이 모여 있는 사랑이모이는샘(시설장 김연정)은 1999년 폐교된 광도면 용호리 광호초등학교를 6년 전부터 교육청으로부터 임대, 운영되는 곳이다. 자부담과 시도 보조금 등 연 2억2
한산대첩 417주년, 삼도수군 통제영 창설 416주년을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선양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009년 제승당 추계향사가 (재)제승당영구보존회(이사장 박윤식) 주관으로 29일 제승당 충무사 사당 뜰안에서 봉행했다.약 7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초헌관에 윤상휴 부시장, 아헌관에 강복원 한산중학교장, 종헌관에 최
충무중학교(교장 양영오)는 지난 24일 '우리 고장을 알아요! 통영시티투어'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도 교육청 희망키움학교 육성사업 학교로 지정된 충무중학교가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학생 40명,교사 4명으로 이뤄진 체험단은 전문해설가의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과 함께 한산도 제승당, 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