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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동계전지훈련장을 표방하며 건설하고 있는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의 인조잔디구장 2면에서 침하현상이 발생해 총체적인 부실공사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 인조구장은 지난 3월 조기완공해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시합까지 한 곳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시공사에 따르면 3월부터 침하현상이 일어났다고 밝힘에 따라 시합 전에 이미 침하현상이 일어난 것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9.05.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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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 선생을 기리는 상이 대한민국 최고의 상이다. 상금이 겨우 1천만원이었다니, 여러 문인들 여기 와 계시는데 약속하겠습니다. 청마 선생의 이름에 걸맞게 상금을 듬뿍 올리겠습니다." 청마 탄생 100주년을 맞은 지난해 청마문학상 시상식장에서 진의장 통영시장이 한 약속이다. 만 1년이 지난 올해. 1년 전 박수를 받은 진 시장이 그 약속을 지켰다. 최근
기자수첩
김영화기자
2009.05.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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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23일 제6회 가족건강증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해양소년단지원법인 블루오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평동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운동장을 출발해 국치-민양-갈목마을 거쳐 평림동 해양소년단 운동장까지 모두 5.7km를 걷는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축하공연과 시범행사가 펼쳐지며, 전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 제공과 추첨을 통해
우리동네 사람들
한산신문
2009.05.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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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통영21추진협의회(위원장 김형진)는 2009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4일 개최했다. 사무국은 지방의제21 '지속가능한 통영의 약속'관련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운영위원들과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그간 주요 사업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출범(3월 2일) △연대도 다랭이 꽃밭 꽃씨 파종, 주민 선진지 답사(4월 28, 29일) △문화와 역사
우리동네 사람들
김상현기자
2009.05.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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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독을 가지고 있는 유독생물은 화려한 색깔 등으로 치장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패류는 다량의 패류독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사람의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간혹 직접 맛을 보면 쓴맛이 난다거나 아린 맛이 난다고 하지만 과학적인 시험을 하지 않고 독성이 함유된 패류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패류독이 발생할
기고/투고
한산신문
2009.05.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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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이다. 어린이 날, 대형서점을 찾았다. 마산의 백화점 지하에 입점해 있는 서점은 어린이날이라 북새통을 이뤘다. 책을 가까이하는 어린 아이들을 보며 참으로 정겨웠다. 한쪽이 소란스러워 바라보니 무슨 이유인지 아이는 울음을 터트렸고 어머니는 책으로 아이의 엉덩이를 촐싹촐싹 내려치고 계셨다. 가만 보니 만화책을 들고 와 사 달라 조르는 어린 친구와 만화
최원석의문화읽기
한산신문
2009.05.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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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는 한민족에 있어 고유한 예술양식 중 하나이다. 국문학상 가장 오랜 역사를 누리고 있다. 시가 형식 가운데 하나이다. 문학적이며 음악적 요소가 서로 뒤섞인 형태이다. 내용면에 있어서는 초기엔 시절의 노래, 시대의 노래,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이 거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구체적인 형식은 3장 6구 12음보이다. 정형시이다. 종류로는 단형시조, 중
칼럼
한산신문
2009.05.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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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통영은 관광객들로 대박이 났다. 하루 케이블카 최다탑승객 갱신과 유람선, 충렬사, 청마문학관, 중앙시장 등 통영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숙박업소는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심지어 찜질방까지 관광객으로 찼다. 이 기간 동안 6만3천여명이 매물도, 욕지도, 한산도, 사량도 섬을 찾아 섬에도 관광객으로 만원을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5월 황금연휴 고성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9.05.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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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올라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싫건 좋건 반드시 하산해야 한다는 것을. 아무리 낮은 산이든 높은 산이든 그 어떤 산이건 간에 대나무처럼 일직선으로 곧추 난 산길은 없습니다. 산의 지형에 따라 길이 형성되기도 하겠으나 대체로 사람이 걷기에 편하도록 옆으로 비스듬히 꼬불꼬불 휘돌아서 마치 갈지자(之) 걸음걸이 형태로 나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
칼럼
한산신문
2009.05.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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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유일한 육지해수욕장인 공설해수욕장의 모래가 왜 자꾸 없어질까.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으로 모래를 붓고 있지만 모래유실은 여전하다. 인근 거제지역 해수욕장과 울산 진하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안목해수욕장 등 전국 거의 모든 해수욕장들이 비슷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매년 피서객들을 맞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들여 모래를 부어 백사장으로 조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9.05.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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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초파일(初八日), 5월 2일은 석가탄신일(釋迦誕辰日)이다. 얼마 전, 불심(佛心)을 전하는 이색적인 책이 나왔다. 푸른 눈의 승려, 현각 스님의 다. 하버드 출신의 미국인 스님은 숭산 큰스님(1927~2004)의 설법을 듣고 1992년 출가했다. 숭산 스님은 달라이 라마, 틱낫한, 마하 고사난다와 함께 세계 4대 생불(生佛)로 추앙 받았다. 한국 선불
최원석의문화읽기
한산신문
2009.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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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피랑의 좁은 골목엔 답사객들이 사람들이 넘쳤다. 한 무리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느라 샛골목으로 비켜서야만 했다. 허름한 벽화, 좁장한 골목, 꼭대기에는 철거가 진행되어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마을의 무엇이 이들을 불러들였을까. 여행자의 눈들은 신선한 것, 감동적인 것을 좇는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식상한 내세우기는 가라, 서울에도 있고, 부산에도, 지
칼럼
한산신문
2009.04.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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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장을 다녀왔다.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를 김해공항에서 기다리고 앉았는데 유독 루이뷔통(Louis Vuitton) 가방이 많이 보이더라. 대부분이 일본인이리라.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 가방 하나를 갖기 위해 3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다고들 한다. 암만해도 엔고 덕택에 명품쇼핑을 실컷 하고 가는 모양이다. 한 시간이나 남은 탑승시간동안
최원석의문화읽기
한산신문
2009.04.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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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회가 시끄럽다.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를 맺은 여성 보컬그룹 멤버가 경찰에 검거됐기 때문이다. 26세의 나드자 베네이사(Nadja Benaissa)는 3명의 남성에게 에이즈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성관계를 가졌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공교롭게도 독일 여가수와 같은 나이다. 에이즈감염 택시기사가 6년간 여
최원석의문화읽기
한산신문
2009.04.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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