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대 및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매년 3월 22일 돌아오는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한 날이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각종 행사와 기념식을 시행하고 있다.이에 지난 21일 통영시 상하수도과, K-water 통영수도센터,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용남면 기호해변 내 왕복 1km 구간에 버려진 해안 부유쓰레기 및 생활폐기
통영시는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일간 통영시보건소 4층 강당에서 걷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 29명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대한바른걷기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제▲올바른 걷기자세 교정 및 실습 ▲보행자세 측정 및 분석 ▲다양한 걷기 운동 실습 등의 주제로 12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교육 종료 후에는 교육을 수료한 걷기지도자를 자원봉사자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2년간 통영시 보건소 신체활동 사
통영시 120민원기동대명정동봉사단(단장 정미량)은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및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집수리 활동은 방충망의 노후화로 교체가 시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 앞 높은 계단을 다니며 자주 넘어지던 조손가구 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노후화된 방충망을 교체하고 안전난간을 설치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어르신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지원 대상자는 “이제 벌레 걱정 없이 마음껏 문을 열어도 되며, 집에 들어갈 때마다 넘
통영시 명정동자원봉사회(회장 정미량)는 봄을 맞아 지난 21일 명정고개길에서 큰개길로 이어지는 도로변 일대에 담배꽁초, 나무 찌꺼기,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명정동자원봉사회장 정미량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관내 환경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명정동으로 가꾸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주도로가 아닌 뒷길 작은 부분까지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정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혜란 명정동장은 “생업 중에도 지역을 위해 환경정비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회원 여러
통영시 도산면(면장 김영민)은 지난 21일 자생단체 회원, 공공근로자, 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봄꽃을 식재했다.이날 참여자들은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개발시설 양묘장에서 키운 팬지, 비올라, 가자니아, 프리뮬라 등 봄꽃 8종, 3천700여 본을 지원받아 도산면주민자치센터 일원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식재했다.식재작업과 병행해 불법 쓰레기 투기가 만연한 지역을 정비하는 등 아름다운 도산면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김영민 도산면장은 “봄꽃 식재에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과 공공근로자분들께 감사하다. 추후에도 계절 꽃 식재
수산1번지 통영의 해양 생태계가 방치된 플라스틱 해수관으로 위협, 바다의 땅 통영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해지고 있다.해양관광도시이자 수산1번지 통영은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자랑한다. 그와 동시 해안변에는 횟집들도 즐비하다. 횟집들은 통영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을 생물로 보관하기 위해 해수관을 이용해 해수를 끌어다 쓴다. 육상에서 바다로 연결해 설치해야 하기에 지역 해안 곳곳에는 청호수 형태의 파이프가 널려있다.문제의 해수관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득한 후 관을 매설할 수 있다. 이후 공유수면사용 허가 기간이 종료되면 해수관을 자진 철거해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특별기획-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재인증통영시가 지난 2018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역점적으로 추진, 2021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지난 1월 재인증을 거쳐 ‘살맛나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인증으로 2028년까지 5년간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에서 활력 있고 건강한 고령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특별기획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 특별 인터뷰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제16대 이정석 학장이 지난 1월 취임했다.이정석 학장은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공학사, 공학석사, 공학박사를 취득, 지난 2021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이 학장은 취임식에서 ‘지산학(地産學)’을 강조,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젊은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등 상생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경남 유일의 해양수산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
■(주)충무공크루즈관광·통영유람선협회 전기철 회장이 말하는 ‘통영 해상관광’“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배가 부족할 정도로 유람선 관광객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머물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마케팅해야 한다”통영유람선협회 회장이자 (주)충무공크루즈관광 대표인 전기철씨가 통영 관광에 대한 구상을 펼쳐놨다. 그는 스쳐 지나가는 ‘당일 여행’이 아닌, 머물 수 있는 관광기반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전 대표는 머물 수 있는 관광이 되기 위한 필수
"고래 이야기"를 마음에 품은 뒤 겪은 변화다. 통영 인근 바다를 오가며 고래처럼 생긴 섬을 보거나 고래라는 글자만 보아도 가슴이 뛴다. 보물을 얻은 느낌이랄까? 형상만 보아도 이런데 실제 고래를 보면 어떨까. 어느 날엔 통영운하에서 고래를 본 적도 있다( 제195화, "운하에 고래가 산다", 2019년 2월 1일).거제 둔덕면 학산리에 가면 '고래섬'이라 불리는 섬이 있다. 영락없는 고래 모양이다. 조용하게, 그러나 힘차게 남쪽 바다로 헤엄치는 모습이다. 성포 앞바다에도 고래섬이 있다. 실제 이름은 노루섬인데
두드림심장 박동소리 담아낸 원초적 포효들짐승 쫓는 원인(原人)들의굴리고 디디고 쪼개고 합하는발걸음 소리, 산다는게 울림이었네울림 멈추는 날 하늘 문 여는 날[시작(詩作)노트]《드러머》심장박동 담아내며 하늘문 함께연다태초의 소리런가 천둥번개 내리치던원인(原人)들 들짐승 쫓는 둥둥둥둥 발걸음양손은 리듬 줍고 양발은 박자 밟고쪼갰다 합해지는 현란한 파도 타며온 세상을 화엄 정토로 장엄하게 물들여사는게 울림이죠 저승길 건넘 역시날갯짓 파동에도 지구 저편 들썩이니두드림 신들린 몸짓 온 사위가 숨죽여
바닷속에서 무분별하게 뒤엉켜 시커먼 뻘과 부유물질이 붙은 해수 인입관(청고압호수)이 크레인에 의해 줄줄이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경상남도 해양항만과가 발주하고, (주)대아건설이 시공하는 ‘통영항 도천만 수협부두 설치공사’가 지난해 4월 시작, 오는 9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사는 경상남도가 관리하는 통영항 내 도천만 수협부두를 조성, 어민들이 부두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만시설 내구성과 사용성을 확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항만 기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통영항 도천만 수협부두 설치공사의 항
통영초등학교(교장 구인회) 유도부(코치 박용현)는 지난 15일 진해구민회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 출전, 경남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35kg급에 출전한 박지웅 학생이 1위, -53kg급에 출전한 조재원·황유현 학생이 3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박지웅(-35kg) 학생은 첫 번째 경기에서 준비된 기술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연장으로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상대방이 지도를 3개를 받으며 승리를 거뒀고 체급 1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35kg
통영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지난 20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 및 각 교실에서 ‘즐겁게 배우며 함께 꿈을 펼치는 통영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연수’를 개최했다.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강당에서 학부모 총회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학교 교육의 기본방향 ▲주요 학사 일정 소개 ▲전년 교육과정 평가를 통한 올해 교육과정 반영 사항 안내 등 학교 교육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병설유치원 교육과정도 상세히 안내했다.2부는 각 교실에서 학급 교육과정에 관한 대화의 시간 및 학부모
통영시체육회가 2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참가(안)의 건을 심의·의결했다.제63회 도민체육대회는 내달 19~22일 4일간 밀양시에서 개최, 통영시는 정식·시범경기 36개 종목 중 30개 종목에 633명(임원 157명·선수 47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단 출정식은 내달 15일 오후 5시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19일 통영시는 18개 시·군 중 7번째로 입장한다.이날 이사회 회의에 앞서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
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는 지난 15일 학교 현관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현판을 설치,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동원고는 지난해 12월 학교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선도학교 공모에 지원했다. 이에 지난달 경남교육청으로부터 경남 지역 고등학교 13개 디지털 선도학교 중 하나로 지정, 7천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동원고는 2012년 신축 학사 이전 당시부터 교실마다 전자칠판을 설치했고, 지난해 10월 모든 교실의 전자칠판을 최신형으로 교체해 학교 구성원이 참여형 스마트 교육에 익숙하다.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저는 오늘 강한 다짐과 무거운 책임감을 품고, 3선에 도전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선언합니다”제22대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가 3선 도전을 공식 표명했다.정 후보는 2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7일 국민의힘의 공천 발표가 있었지만 평생의 반려자를 떠나보냈던 개인사로 이제야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게 된 점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참으로 비통하고 슬펐지만 국회의원에 대한 도전을 멈출 수 없었다.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셨던 통영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
통영준법지원센터(소장 양진우)는 21일 거제시 연초농협과 지역 친화 봉사활동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지역 친화 봉사활동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사회봉사 활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상호 유기적인 체계를 지속하기로 협의했다.손정신 연초농협조합장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투입으로 거제 지역에 고품질 쌀이 생산되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진우 소장은 “지역 친화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배상과 속죄의 기회가 주어진다. 앞으로 다양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