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지구 생명체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②경남 최초 제로웨이스트샵 ‘마리앤하우스’③쓰레기 없는 가게 ‘simplify, simplify’④지역에서의 비건·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단절된 것들과 ‘연결’ 책임감 있는 지구 구성원쓰레기 없는 가게 ‘simplify, simplify’(이하 심플리파이)는 지난 2021년 6월 부산광역시 남천동에서 문을 열었다.‘모른다는 이유로 생명을 해치는 삶의 방식이 과연 온전하고 건강한 삶일까’, ‘우리가 남기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하는 고민 속에서
한산신문(대표이사 허도명)과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13일 도남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제공, 업무의 연계, 사회복지 사업의 추진 등을 상호협력해 진행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두 기관은 협약서 내용에 따라 ▲상호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구축 ▲사회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상호협력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마케팅 지원, 콘텐츠 개발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도남사회복지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듣는다-①‘희망찬 미래 100년 도시 통영을 말하다’ - 장복만 동원개발그룹 회장“고향을 생각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워 배를 곯았던 것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때는 통영의 풍광이 이렇게나 아름답다는 생각은 못했다. 지나고 보니 내 고향 만큼 아름다운 곳이 없다”장복만 동원개발그룹 회장에게 “고향은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고 묻자 애틋한 답변이 돌아왔다. 장 회장은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가장 먼저 배운 것이 배고픔이었다. 그에게 가난은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지만
①지구 생명체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②경남 최초 제로웨이스트샵 ‘마리앤하우스’③쓰레기 없는 가게 ‘simplify, simplify’④지역에서의 비건·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우리 동네 제로웨이스트샵 ‘마리앤하우스’친환경 생활용품 가게에 대한 갈증 해소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마리앤하우스’는 경남 최초의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샵이다.제로웨이스트란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려는 사회적 실천 및 환경운동을 뜻한다.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인지하고 내가
한산신문은 지난 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김정덕 NIE 강사를 초청,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후원 제2차 사별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는 한산신문 전 직원이 함께했다.‘NIE(Newspaper In Education)’란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하며, 신문을 하나의 교재로 활용해 지적 성장과 더불어 학습효과를 높이는 교육을 의미한다.김정덕 강사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수법 및 도구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한산신문 직원들이 NIE 강사로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그는 “디지털 시대 속 세
①지구 생명체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②경남 최초 제로웨이스트샵 ‘마리앤하우스’③쓰레기 없는 가게 ‘simplify, simplify’④지역에서의 비건·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통영은 수산1번지의 명성을 얻은 수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통영에서의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생활 속 편리함과 경제적인 이유로 사용된 플라스틱은 직간접적으로 세계를 오염시키고 있다.매년 전 세계가 생산하는 플라스틱의 양은 약 3억3천만톤, 연간 버려지는 플라스틱 가운데 1천200만톤은 바다로 흘러간다.
전수연씨는 통영 최초의 그루매니저다. 그는 올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모집하는 그루매니저로 선정, ‘숲과 같이, 숲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그루매니저란 지역에서 산림과 인적자원을 조사하고 지역 특화 비즈니스모델의 그루경영체를 발굴·육성해나가는 현장 밀착형 전문 활동가를 말한다. ‘그루’는 나무의 밑동인 그루터기와 같은 사물의 기초이자, 산림청의 캐릭터 이름이며, ‘숲의 친구’라는 뜻을 의미한다.전수연씨는 통영에서 유아들을 가르치는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10여 년간 근무, 올해 2월까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 왔다. 그동안
‘언론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지역신문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까?’ 쉽지 않을 이 물음에 답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의 ‘2023 한국언론정보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 속 ‘뉴미디어시대, 지역신문 혁신 방안 모색’이란 토론회가 그것이었다.이 토론회는 지난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우석대학교 전주 캠퍼스 교양관에서 열렸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와 지역신문발전기금 주간지 우선지원 선정사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천현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 전문위원은 ‘지속 가능한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지
“5월 13일자 1면 ‘통영문화재야행 혹평 봇물’ 기사와 2면 사설에 공감한다. 잘잘못의 지적을 통해 통영시의 축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한다”2023 한산신문 독자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가 열린 지난 22일 독자자문위원들은 지난 6일 개최된 통영문화재야행과 관련, 한산신문 기사에 공감했다.이날 회의에는 박정욱 위원장, 이선지 부위원장, 김홍규·남정희·이재옥·전병일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문화재야행 기사 공감, 축제 장소 확장 필요 ▲도민체육대회 준비 진행 과정 심층취재 요청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알권리, 해결책 제시 ▲
눈길을 사로잡는 분홍색 조끼, 가슴에는 뽀로로와 루피, 크롱, 포비, 패티 등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얼굴이 큼직하게 달려있다. 양손에는 호랑이, 원숭이, 토끼 등의 동물 인형을 끼고, 환한 웃음 지으며 즐겁게 동요를 부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안성국(84)·이문순(75)·이명희(76)·김숙례(76)·김순선(72)·박명덕(69)·박행남(75)·신정숙(75)·이계영(68)·이경애(72)·이복혜(73). 평균나이 74세인 11명의 어르신은 아이들에게 ‘뽀로로와 친구들’로 통한다. 이들은 도남사회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 우리 동네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9근심일랑 잠시만 내려 놓아요 / 걱정따위 바람에 날려버려요 / 눈을 감고 지금을 마음껏 느껴봐요 / 바로 여기 통영에서 (밴드 어쿠스틱로망 ‘통영 이야기’ 中)관객이 가득 찬 공연장,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통영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가 흘러나온다. 통통통통통통통영~♬ 흥겨운 몸짓으로 가사를 주고받으며 관객과 소통하는 훈훈한 분위기. 그 가운데 덥수룩한 수염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가진 보컬이 시선을 끈다.관객 사이로 들리는 꼬마의 놀란 반응, “어? 우리 학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 - 이경훈 기자의 人터뷰②견내량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용남면 연기마을, 언덕에 자리 잡은 타셋펜션에서는 이따금씩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진다.가정집 크기의 작은 공간에서 열리는 공연. 뮤지션과 관중이 서로 경계를 넘나들며 함께 호흡하고, 격식보다는 음악 자체를 즐기는 모습에 자유로움이 느껴진다.생생한 무대, 감정 표현이 만들어낸 합작품은 ‘타셋(tacet)-천천히 충분히 쉬어라’는 펜션의 이름처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내면의 소리를 들려준다.10년 전, 고향 통영으로 돌아온 고봉균 대표는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기획 –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을 만나다 50방과 후 왁자지껄한 복도 사이로 운동 가방을 둘러맨 아이들이 씩씩하게 걸어온다. 종목은 다르지만 각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학생 선수들의 입가엔 설렘이 묻어있다.붉은색 져지를 입은 농구부, 하얀 도복의 태권소년단, 검정 유니폼의 육상 꿈나무들. 더욱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힘찬 기합과 땀방울로 무장한 ‘죽림초 체육부 어셈블’ 출격이다.“힘든 훈련이지만 친구들과 함께했기에 이겨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우리 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경기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
■꽃으로 전하는 행복, 따뜻한 사회 조성하는 ‘마음꽃봉사단’중앙동 김춘수 소공원이 꽃들로 가득하다. 오가는 시민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자연이 만들어 낸 선물을 감상한다. 소공원 안 꽃밭 한쪽에서는 ‘마음꽃봉사단’ 회원들이 열심히 꽃을 가꾸고 심느라 분주하다. 마음꽃봉사단 이효진 회장은 오전 8시부터 나와 흙과 식물을 마주하며 꽃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넸다. 공원 안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솎아내는 그의 손길이 정갈하고, 세심하게 움직인다.마음꽃봉사단은 원예심리지도사 2급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그
통영서울병원이 지난달 7일 개원 12주년을 맞아 150여 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통영서울병원은 지난 2011년 4월 ‘인간존엄 실천병원’이라는 슬로건과 ‘환자사랑, 병원사랑, 지역사랑’의 행동강령으로 ‘든든한 병원, 튼튼한 통영’을 지향하며 개원했다. 광도면 죽림 원문고개에서 지역최고 병원을 목표로 달려온 지 올해로 12년. 그간 어깨를 비롯 관절&척추 중점치료와 세분화, 전문화된 내과센터의 우수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로 통영과 거제·고성 지역민들과 신뢰를 쌓아왔다.특히 통영서울병원은 지난 20
■2023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한산신문 응모사업‘예향1번지, 한산신문을 통한 학교현장에서의 지역문화예술NIE’가 지난 10일 유영초등학교(교장 정봉모)에서 개최됐다.이날 백합꽃집 최경숙 플로리스트와 꿈틀꿈틀청소년뮤지컬단 유송이 안무감독을 초청,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4학년 1~2반 수업을 맡은 백합꽃집 최경숙 플로리스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을 이용한 꽃꽂이 수업을 펼쳤다. 최경숙 플로리스트는 어버이날의 유래를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고, 수업에 사용된 카네이션, 시네신스, 미비오 등의 꽃말을 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지난 19일 유영백 자문위원과 사무처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안보현장'을 견학했다.이번 행사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안보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문점 및 DMZ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방문은 통일부 판문점견학안내센터에서 출발, 판문점 'JSA 경비대대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돌아오지 않는 다리, 도끼만행사건 현장, 제3초소, 자유의 집, 군정위 회의실, 공동기념식수 장소, 장명기 상병 추모비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 정주영 통영고려병원 병원장을 만나다모친 고향인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초·중·고를 마쳤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를 졸업, 전문의 취득 후 공중보건의로 지난 2004년부터 하얀 가운을 입고 환자들을 마주했다. 고향이나 다름없는 통영에서 20여 년 신경외과 전문의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통영의사’ 정주영 통영고려병원장에게 2023년 올해는 어느 해 보다 남다르다.10주년을 맞이한 통영고려병원의 전신은 2006년 9월 정량동에서 개원한 통영고려신경외과다.의료현장에서 약 7년간 주민들의 건
강극주 국립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산업융합학과 교수 강범수·김상자 광도면바르게살기위원장 강석수 전 제승당보존회 회장 강성중 경남도의원 강정권 남도프린테크 대표이사 강혜원 전 통영시의회 의장 강호준 바다살리기환경국민운동 거제시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고우용 동원학당 이사 고성군 굴수하식수협 권주태 통영시 수산경제환경국장 권중원 멸치수협 경제과장 권혜선 YWCA성폭력상담소당 김광섭 국민의힘 통영사무소 사무국장 김봉근 근해통발수협 조합장 김건우 동원중학교 행정실장 김경숙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근태 산양읍이장단 김다솔 통영문인협회 회장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 멸치권현망수협 최필종 조합장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우선 조합원님들께 저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주셔서 무한한 책임감과 무게를 느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현재 우리 업계는 새로운 100년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변혁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상풍력사업, 부산신공항건설 등 대규모의 어장이 상실 위기에 놓여 있으며,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각종 비용의 증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 및 정부 정책에 따른 멸치 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