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여행과 관광의 3요소라 한다. 여행의 묘미 중 먹거리가 빠지면 앙꼬 없는 통영꿀빵이 될 것이다.연초에 ‘문화예술기반의 통영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자’는 주제의 기고를 한 바 있다.통영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 먹거리 축제와 야시장 개설이 필요한 이유를 제안하고자 한다. 통영은 그 어느 도시보다 관광의 3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먹거리도 사계절 제철 농수산물 식재료에 의한 통영만의 고유 향토음식이 풍부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먹거리 축제와 야시장을 확대 개최하자는 주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전대미문의 코로나19는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중 하나가 노트북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일을 할 수 있는 직군과 방식이 우리 생활에 한층더 깊이 들어온 신종 근로문화다.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일정기간 다른 곳에서 거주하며 온라인 방식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서 회사 사무실에서 집합근무하는 고정관념이 허물어지고, 일하는 방식의 장소적 제약이 사라지고 있다.기존의 정형화된 회사 사무실이라는 정해진 장소에서 일하는 것에서 벗어나 각자의 집에서 근무하거나(재택근무), 사무실 공간을 유연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통영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자 태양숯불갈비 대표인 김봉선씨는 지난 22일 봉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백철기)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40박스(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김봉선 대표는 “끼니를 챙기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전달된 라면으로 하루 한 끼만이라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백철기 봉평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라면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이나 다자녀
지난 1일 새벽 새해가 뜨기 전 통영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났던 남성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사)혐의로 구속됐다.이 사고로 고교졸업을 앞두고 인생의 꿈도 채 펼치지 못한 10대 남학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을 보고 경찰관으로서 느끼는 감정보다 같은 학부모(엄마)로서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들었다.음주운전은 혈중알코올농도 0.03%만으로 주의력이 흐려지고, 교통사고 위험률 0.05%를 넘으면 음주 전에 비해 2배 높아지며, 0.1% 이상
㈜청호해상개발(대표 조정호)은 지난 19일 통영시를 찾아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거제시 일운면 소재 ㈜청호해상개발은 바다와 주변해역, 연안어장, EEZ 등 연근해 바다에 침적된 해양폐기물 수거 및 어장 정화·정비를 통해 해양오염 개선과 어업생산기반 조성에 앞장서는 해상폐기물 수거 및 운반업체다.통영시 한산면 출신 조정호 대표는 지난해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조정호 대표는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도천동위원회(위원장 김재곤)는 19일 도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지창근)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63매를 기탁했다.이번 성품은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넉넉한 명절을 지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도천동위원회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했다.김재곤 위원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조금 더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지창근 도천동장은 “설 명절을 맞
영상 제공 - 경찰청 통영경찰서 미수지구대통영 경찰서 미수지구대(대장 경감 정강효)는 지난해 11월 30일 19시 38분경 봉평동 일원에서 음주차량을 발견 경찰과의 추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결국 미수지구대 출동경찰관에 덜미를 잡혔다. 해당 운전자는 면허취소 처분 되었으며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통영시의회 1월중 간담회가 무르익을 무렵 13석의 의원 자리 절반이 공석이 됐다.집행부 보고에 대한 간단한 의견을 피력한 후, 일부 의원들은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에게 공식적 보고도 없이 자리를 이석했다.대부분의 사유는 ‘지역구 행사 및 회의’ 또는 ‘개인 일정’이었다.19일 열린 의원간담회는 13인의 통영시의회 의원들이 의회사무국과 집행부 현안사업들을 보고 받는 공식적인 회의다. 공식적으로 집행부 보고를 청취하고 시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해야 할 의원들이 지역구 챙기기에만 급급한 모양새다.물론 눈살을 찌푸리는 이같은 행동이 비단 이
통영시의회 제3대 조일청 전 시의원이 19일 오전 지병으로 투병하다 향년 81세로 별세했다.고인의 빈소는 통영서울병원장례식장 VIP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故 조일청 전 의원은 통영시의회 제3대 의원으로 당선, 지역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지난 1997년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 회장, 1999년 통영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 2002년 서광사 신도회장, 2003년 통영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2007년 한려자동차학원 대표, 2009년 통영발전시민협의회 회장, 2012년 통영중앙새마을금고 제4대 이사장, 신아sb
환경교육도시 통영 비전선포식이 열린 지난 12일 통영시청 강당이 인파로 가득 찼다. 각 읍면동에서 동원된 주민들 대부분이 행사명은 물론 행사 취지도 알지 못한 채 자리만 지켰다.전시성 행사가 불러온 비극이다. 비단 이 같은 전시성 행사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다만 시민 공감도 얻지 못하는 행사에 주민들이 동원되고, 행정의 치적 쌓기에만 이용되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뿐만 아니다. 통영시는 지난달 ‘통영바다온천 관광휴양단지 조성 7천억원 민자유치 잭팟’이라는 보도자료를 일괄 배포했다.천영기 통영시장이 서울 소재 코레이트 자
음식 말고 다도해 문화다운 통영살이에는 어떤 게 있을까?선거에서 이런 다도해 문화의 특징을 찾을 수 있겠다. 선거의 기준이 한결같지 않다. 때로는 잇고 때로는 끊는다. 중앙정부의 힘을 끌어다 쓸 필요가 있을 때는 여당에 표를 주고, 그렇지 않을 때는 제아무리 힘센 정치인이라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을 때도 지역색, 학벌, 정당 등 모든 것에 문을 활짝 연 듯하면서도 어느 순간 닫혀있다. 지조 없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다고 오해받을 수 있지만, 깊은 맥락이 있다.물론 이런 다도해스런 선거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
신통방통 빵 빵춥고 배고팠던 시절부터단맛과 허기를 채워주던젖과 꿀이 흐르는 달콤한 유혹풍요 그 자체인 시대에 더 열광하는심지 깊은 그 맛의 비결은?[시작(詩作)노트]'꿀빵'이라고 하면 달콤한 꿀맛이 떠오르지만 사실 통영꿀빵에는 꿀이 없다. 마치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통영꿀빵은 밀가루 반죽에 팥소를 넣고 기름에 튀긴다. 그리고 겉면에 물엿이나 조청과 통깨를 바른 빵이다.귀했던 꿀대신 서민들은 대체재로 먹었던 감미료를 사용한 것이다. 물엿과 조청의 차이는 물엿은 곡식에서 인위적으로 녹말을 분리하여 당류로 분해한 것이며, 조청은 곡식과
제조업이 부재하면 도시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이 활성화 돼야 한다.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가 필수적으로 따른다. 그 중심엔 제조업이 자리한다.통영은 과거 조선산업이 자리했다. 그러나 지금은 옛날의 도시 생태계는 퇴색하여 수산업과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형국이다. 수산업은 자연물을 채취해 몇 단계의 가공으로 소비가 이뤄지는 형태다. 몇 단계에서 소비에 이르는 과정 사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구조적 관계가 부족하므로 가공 과정에 단계별 공정 확대가 필요하다.통계청의 2020년 발표에 따
[봉애야] - "봉애야~! 통영에 7천억 잭팟이 터졌단다!""취재 안나가고 뭐합니까 대표님!! 코나 드렁드렁 골고 있고, 그러니깐 배가 나오지"세포 재생중(수면중)이였던 맹도 봉애의 한 소리를 듣고 안잤다고 우기다가봉애의 잔소리에 못이겨 현장 취재를 나가게 된 맹도!통영 어딘가에 잭팟이 터졌다는 소문이 들려 그 곳을 찾아가게 되는데...
통영시 용남면 동암굴친목회(회장 김경열)는 지난 16일 면사무소를 방문,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100만원을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경열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성금이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주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관심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진환 용남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성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성금을 기부해주
랄라청년새마을연대(회장 황현숙)와 일성문구(대표 이준영)는 지난 16일 통영육아원을 찾아 학용품을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이준영 대표가 문구점을 정리하면서 학년별 공책, 서류 파일, 소악기, 장갑 등 사용 가능한 학용품을 랄라청년새마을연대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평소 랄라청년새마을연대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눈여겨보던 이준영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각종 체험활동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며 물품을 전달했다.이에 랄라청년새마을연대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통영육아원에 들러 학용품을 먼저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통영시 미수동 주민센터(동장 손창원)는 지난 16일 미수교회(담임목사 전웅구)에서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미수동주민센터를 미수동 소재 LG마트 상품권 200만원을 기탁했다.미수교회는 1907년에 세워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 소속 교회로 200여 명 신도들 뜻을 모아 미수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구입했다. 따뜻한 설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미수동 소재 LG마트에서 상품권을 구입, 전달했다.전웅구 담임목사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항상 주변을 둘러보고
한화오션 통영사랑봉사회(회장 정귀진)는 지난 14일 통영시 용남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낡은 벽지를 교체하고 집안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회원들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집 안에 있는 짐들을 들어낸 후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핀 벽지를 제거하고 새로운 벽지로 교체하며 집안을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집수리 지원을 받게 된 세대는 뇌출혈로 말이 어눌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세대다. 일용직을 하고 있는 아들과 장애가 있는 손자와 함께 살고 있으며 경제적인 여력이 없
날씨가 추운 겨울철은 화재 발생 건수가 연중 가장 많은 계절이다. 특히 평소보다 기온이 많이 낮아지면서 3대 전기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 관련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장판ㆍ전기히터ㆍ전기열선으로, 소방청의 최근 5년간(2019~2023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기제품에 의한 사고는 42.4%(8만2천344건) 중 계절용 기기가 11.6%(1만1천624건)를 차지하며, 그중 3대 전기 난방용품 관련 화재가 22.5%(2,620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처럼 겨울철엔 전기 난방용품 화재가 급증하므로 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