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더본코리아는 지난 11일 통영시청에서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천영기 통영시장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직접 참석, ▲외식산업개발원 설립 및 운영 ▲큰발개 수산식품 특화마을(로컬푸드 빌리지) 조성 ▲특산물 메뉴개발 및 외식업 컨설팅 등을 통한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협약했다.시는 수산물을 소재로 다양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관광수요 촉발을 위한 첫 단추로 먹거리 관광산업화를 견인할 거점기관인 외식산업개발센터를 건립하고 더본코리아가 직접 식품개발, 창업
통영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통영만의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통영 야간관광만의 특징과 정체성이 없다는 지적이 뒤따른 가운데 관광객을 유인하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통영시는 12일 오후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시는 지난 2022년 야간경관 특화도시 브랜딩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통영시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한다. 사업예산은 총 24억원(국비 12억원, 지방비 12억원)이 투입된다.‘유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이 ‘문화가 있는 날-Play! Geoje!’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미성, 음악 산책’을 연다.올해 상반기 상시 진행되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거리공연 활성화 시리즈 ‘Play! Geoje!’는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거제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매미성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주, 재즈밴드 거제팝스, 허밍프로젝트가 출연해 봄날 감성적인 무대를 장식한다.자세한
박종우 거제시장이 섬 지역 개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이번 출장은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쓰시마 등 일본의 4개 섬(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 전체를 방문하는 일정이다.거제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섬 지역 개발 사례와 도시디자인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해양레저 행사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의 방향을 탐구할 방침이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오타루 운하 도시재생사업, 이어지는 나오시마 예술의 섬 시찰 등 세토내해 섬 지역의 우수사례를
벽방초등학교(교장 정일권)는 지난 11일 본교 늘벗도서관에서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벽방 산울림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봉사단은 ▲학교와 함께 교육을 실현하는 ‘벽방 학부모회’ 20명 ▲아침 시간을 이용해 교실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는 ‘책 읽어주는 맘’ 25명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녹색어머회’ 40명 ▲더 좋은 급식 문화를 만들어가는 ‘급식모니터링단’ 25명이 참여, 총 70여 명의 학부모가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발대식은 ▲학교장 환영사 ▲분과별 대표 인사 ▲위촉장 수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 전 교직원과 학생회 임원은 지난 9일 등교 시간 교문에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및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을 열었다.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교폭력 멈춰”, “학교폭력 근절하자”, “사랑해 친구야” 등 구호를 외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동원중 학생들은 “캠페인을 할 때마다 일찍이 참석해주시는 동원중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바르고 고운 말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사소한 행동이 폭력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동원중 임지학 교장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일상 속 청렴 문화 확산과 상호 신뢰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1:1)’로 지정‧운영 중이다.‘상호존중의 날’은 직원 모두가 상하 수직관계, 갑을 관계가 아닌 동등한 위치에서 존중하자는 의미로, 오는 12월까지 총 9회 진행된다.지난달 11일 상호존중의 날에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 웃음이 있는 직장 조성’을 위해 출근하는 직원에게 ‘청렴커피’를 증정했다. 이어 ▲올바른 호칭과 존댓말 사용하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상대방의 말 경청하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11일 2024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청사 내 2층 강당에서 실시했다.정책자문위원회는 통영해경서와 정책자문위원 간 소통·화합을 위한 정기회의로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대응전략을 마련함과 함께 상호토론 등 소통의 장을 열게 된다.이날 회의에는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을 비롯 통영해경 각 과장 및 대형함장 등 10명의 해양경찰, 정두한 통영수산협동조합장 등 자문위원 33명이 참석해 열띤 회의가 진행됐다.특히 이번 회의에는 통영서울병원 류정훈 행정원장을
통영케이블카를 운영 중인 통영관광개발공사가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미륵산 진달래 동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자연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공사 임직원과 도남사회복지관, 봉평동자생단체,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루지, 통영스탠포드호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한려초등학교 8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 미륵산 일대에 진달래 500주를 식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케이블카 인근에 위치한
■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특별기획-통영에서 꿈을 이루는 청년들 18 바다 사나이 ‘동화수산’ 김봉환 대표“어릴 적부터 굴 양식을 했던 아버지를 도와왔기에 굴은 언제나 친숙했습니다. 바다와 함께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공부할 때보다 고향에 내려와서 아버지 일을 도운 것이 훨씬 뿌듯했습니다. 바다를 보며 일할 수 있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수산업에 종사한 지 올해 11년 차를 맞이한 동화수산 김봉환 대표는 아버지의 굴 양식업을 이어받은 2세 어업인이다. 바다 내음 가득했던 통영에서의 추억을 뒤로한 채 대학과 취업을
목리문(木理紋)*햇살과 달빛부터빗방울과 바람의 촉감까지사계절의 숨결과 추억을추상언어로 써내려간 그대는 아마전생에 노래하는 시인이었으리라*나무에 새겨진 다양한 무늬의 모습[시작(詩作)노트]나무에는 목리문(木理紋)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나뭇결이 다양한 모양으로 펼쳐진 무늬라는 뜻이다. 나무의 일생을 담은 세월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포도주나 발효차가 제맛을 내려면 오랫동안의 숙성 기간을 잘 거쳐야 제대로 된 감칠 맛이 나듯이, 나무 역시 오랜 시간 잘 숙성되어야 제대로 된 목리문을 형성하게 된다. 나무둥치를 가로로 자르면 나이테가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기획 - 후배들이여, 우리가 함께 합니다 ⑧“각자의 자녀는 스스로 잘 가르쳐야 하겠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여의치 않을 때는 타인의 자녀도 내 자녀와 같이 돌봐야 합니다. 이웃의 자녀를 돌본다면, 내 자녀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한울장학회는 ‘다른 사람의 자녀도 내 자녀같이 돌보자’는 원불교의 타자녀 교육 정신을 바탕으로 원불교가 열린 지 100년이 되던 2015년에 설립됐다. 당시 통영교당의 구산 서광덕 교감교무의 설립 제안으로 발족, 같은 해 5월 창립총회로 설립을 알리고 활동을 시작했다.이
통영 앞바다에 여전히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강행, 경남권역 수협 조합장들이 해상풍력 건설 저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조합장들은 어민들 동의 없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절대 추진될 수 없다고 강조, 경남권역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수협중앙회 어업양식지원부는 11일 오후 2시 통영수협 대회의실에서 ‘경남권역 해상풍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부산·경남권 해상풍력 대책위원장인 정두한 통영수협 조합장, 해상풍력 대책위원회 수석대책위원장인 최필종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을 비롯 김봉근 근해통발수협 조합장,
제229회 통영시의회가 오는 15일 개회, 30일까지 회기를 이어간다. 의회 개회를 앞두고 통영시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들도 눈길을 끈다.김태균 의원은 ‘통영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통영시 관내 공공기관이 물품 및 용역, 공사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우선해 구매토록 촉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조례안에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에 관한 사항(안 제1조 및 제2조) ▲다른 조례와의 관계에 관한 사항(안 제3조)
통영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경으로 9천억6천833만4천원을 편성, 통영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기정예산 8천400억7천679만8천원에서 959억9천153만6천원이 증감한 금액이다.일반회계는 8천632억35만7천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906억5천130만2천원이 증감, 특별회계는 368억6천797만7천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53억4천23만4천원이 증감했다.통영시의회가 오는 15일 제229회 임시회를 개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심의·의결한다.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영·고성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와 거제시 서일준 후보가 민심의 선택을 받았다.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정점식 당선인은 21대 선거에 이어 내리 당선, 3선 의원이 됐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평생의 반려자인 아내를 떠나보내는 개인사도 있었지만 “통영시민들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아내와 꿈꿔왔던 통영·고성의 밝은 미래를 포기할 수 없었다”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거제시 서일준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지만 거제시민들은 다시
“그의 작품은 극세공품(極細工品)이다. 통영 땅의 ‘12공방 12장인’의 솜씨를, 그 세기(細技)를 곧장 문학에 되살려 놓은 것이 그의 소설이고 문학 작품이다. 그가 소설가요 문인이란 것을 전제한다면, ‘13번째 장인을 겸한 문장(文匠)’이라고 고쳐 말하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김열규 ‘김용익 론: 정든 품으로의 귀향 길’ 중에서)60여 년 전 대한한국 작가가 쓴 단편소설에 세계는 주목했다. 영어로 쓰였지만, 토속적인 정취와 특유의 정서는 분명 한국의 것이었다.“고국 하늘만 바라봐도 눈물이 난다. 쇠똥에 빠졌던 고향의 골목길이 내
통영시는 오는 16일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원문공원(무전동 소재)에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이번 걷기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면서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예방 정보 공유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환자와 가족, 노인시설 이용자 등 치매에 관심이 있는 통영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걷기행사 코스는 원문공원 잔디광장에서 출발, 전망정자에서 반환 후 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관을 거쳐 잔디광장 도착으로 총 1.5km를 왕복으로 걷게 되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상
통영시는 최근 상춘객 증가에 따라 친절하고 청결한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의 위생 및 친절응대에 대한 지도점검을 오는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기온이 상승하는 봄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증식이 활발해져 식중독이 발병할 위험이 높으다.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품위생 관리가 필요하다.이에 통영시 보건소는 일반음식점 및 유흥업소 기존 영업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교육을 실시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