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에서 아깝게 우승 내줘

통영배구남여대표단(단장 이성복)이 제44회 박계조배 전국 남녀9인제 배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장년부에 출전한 통영남자배구팀(43·주장 장창옥)는 대전 배사모, 서산 총우회팀과 B조에 편성되어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8강 성남시, 준결승 광주 한마음팀을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서 만난 인천의 현대제철 팀에게 세트스코어 1:2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첫 세트는 16:21로 너무 쉽게 내줬다. 이어 2세트는 주포 정창옥 선수와 박용수(44·통영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선수의 활약으로 21:19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 분전을 벌였으나 15:13으로 아깝게 져 우승컵을 인천팀에게 내줬다.


이와 함께 치러진 통영여자대표팀은 준결승 서울 중량구립여성배구단과 3,4위전 정읍시와 경기에서 각각 세트스코어 0:2으로 져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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