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복싱 1차선발전 우수한 성적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경남체고 복싱장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소년체전 복싱선수 1차 선발전(경남 아마튜어복싱연맹 회장 장필립)에서 통영지역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대회에서 -70kg급에서 통영중 지현삼 선수와 -66kg급 이은철(통영중)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75kg급 백상봉(충무중)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52kg급에서 고한결(통영중) 선수와 -63kg급 이주영(통영중)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경남지역 각 시군에서 13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통영의 이은철 선수는 운동한 지 2개월밖에 안된 신인이지만 스트레이트, 양훅으로 상대선수를 제압해 1회에서 남해선수를 1회전 RSC승으로 승리를 거둔 후 2회에서 진주 대곡중 선수와 대결을 펼쳐 2라운드에서 2차례의 다운을 얻은후 RSC 승을 거두었다.


또한 원투, 스트레이트와 팔이 많이 나가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지현삼 선수도 1회전에서 김해 진례중 선수와 결전을 펼쳐 1라운드에서 RSC승을, 또 2회전에서 진주 중안중 선수에게 1라운드 RSC승을 거두어 통영복싱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창식 단장은 “통영복싱연맹 박우종 회장과 이성길 통중 교장, 하해용 지도교사 등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통영 선수들은 기초가 잘되어 있어 경남도에서도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딸수 있도록 잘 지도해 달라는 당부를 할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전국소년체전은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