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정재욱씨, “안전한 상수도 공급 촉구”

   
고성군 삼산면 병산마을 주민들이 폐광오염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대책위 위원장으로는 전 군의원인 정재욱(63)씨를 선임, 정부와 환경단체 공동 조사단의 일원으로 참가토록 요구했다. <관련기사 18면>지난 17일 병산마을 주민들은 “오랫동안 방치된 폐광 오염으로 주민들의 상당수가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정부는 이들에게 평생 무료 진료권을 지급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병산마을 대책위는 또 지하수를 먹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상수도를 공급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환경부와 환경단체가 구성한 공동 조사팀은 내주 중 삼산마을을 방문, 주민의 요구를 청취하고 현지 실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