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산대첩기 전국초등 배구대회

   

지난 3월 23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통영시 3개 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한산대첩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3월 26일 남녀 우승팀을 가리고 폐막했다.


남자 20개팀, 여자 12개팀 총 32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남자부는 경북 하양초교팀이 우승을, 서울 신강초교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수원 파장초교팀이 우승을, 전주 중산초교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날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강에서 서울 신강과 경기 정왕이 맞붙어 서울 신강초교가 2:0으로 승리해 먼저 결승에 올랐고, 경북 하양과 충남 오가가 맞붙어 경북 하양초교가 역시 2: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부 4강에서는 서울 추계와 전북 중산이 맞붙어 2:1로 전주 중산초교가 결승에 올랐고, 이어 수원 파장초교와 포항 동부초교가 맞붙어 수원파장초교가 2: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남자부는 경북 하양초교가 서울 신강초교를 2:0으로, 여자부는 수원 파장초교가 전주 중산초교를 역시 2:0으로 눌러 영광의 한산대첩기를 각각 품에 안았다.


한편 통영시는 이 대회기간동안 스포츠마케팅으로 3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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