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2천여 명 출전, 송일국 등 연예인 참가

트라이애슬론의 메카 통영에서 최강의 철인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사)대한철인3종경기연맹과 통영시는 제16회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통영시 도남관광단지 및 주변도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회원국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2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수영, 사이클, 달리기로 최고 선수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주니어 23세 미만, 주니어, 중등부, 동호인부, 릴레이 대항전으로 치르며 올림픽 코스, 스프린트 코스, 중등부 3종목이다.


올림픽코스는 수영 1.5km, 사이클 30km, 달리기 10km이며, 스프린트 코스는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를 중등부는 수영 400km, 사이클 10km, 달리기 2.5km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실무자, 유관기관 대표 등 30여 명을 초청해 트라이애슬론대회 세부설명회를 가졌다.


트라이애슬론 홍보대사인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과 오이(여호민), 마리(안정훈), 협보(임대호)도 참가해 대회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31일 개회식전 사전행사로 통영시 도남관광단지에서 문화마당까지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내달 1, 2일은 주니어, 엘리트 경기를 3일 동호인, 중등부 경기를 가진다.


(사)대한철인3종경기연맹 김인규 사무국장은 “한자리에서 수영, 사이클, 달리기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경기장이 구축된 도시는 통영뿐이다”며 “지역 주민의 이해와 참여도, 국내외 선수들의 인지도가 높은 점을 볼 때 완벽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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