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80m 일운초등학교 4학년 최채련 선수 금메달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열어갈 꿈나무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제시 꿈나무들이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 거제시는 수영, 육상, 탁구 등 3개 종목에서 21명의 선수가 경남의 대표로 출전, 육상 80m에서 일운초등학교 4학년 최채련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육상 400m 계주에서 중곡초등학교 5학년 이은지 선수가 은메달을 꿰찼다.


또 탁구 초등부 여자 단체전에서도 장평초등학교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 종목에서 상위권을 차지, 학교와 시를 빛냈다.


특히, 금메달을 차지한 일운초등학교 최채련 선수는 훈련과정에서 당한 부상으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관계자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은메달을 거머쥔 중곡초등학교 이은지 선수 역시 열심히 훈련한다면 내년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장평초등학교 탁구부는 선수층이 두텁지 못하고 지도자 문제, 훈련경비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국대회 동메달의 성적을 거두었다는데 대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탁구 종목처럼 초·중·고로 연계 육성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과 장평초등학교의 탁구부 육성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 나가는게 지역 체육관계자들의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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