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 학성고와 2:2로 무승부

▲ 강경훈 선수가 패스를 하고 있다

 

고교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62회 전국고교축구 선수권대회가 통영시에서 열렸다.

11일 관내 3개 축구경기장에서 통영고, 거제고, 학성고 강릉농고, 경주정보고 등 전국 33개의 고교축구팀이 참가해 승부를 가린다.

11일 개막식 후 첫 번째 경기에서 통영고는 우승후보 학성고를 상대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통영고 임동민 선수가 전반 34분 골문 앞에서 찬 슛이 들어가면서 전반전을 1:0으로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후반 34분 양현근 선수의 패스를 받은 신상철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하지만 학성고의 반격이 이어지면서 후반 26분 박세영 선수의 골에 이어 28분 윤주태 선수에게 골을 내주며 2:2 아쉬움을 남겼다.

통영고는 한양공고와 오는 13일 11시 공설운동장에서 승부를 가린다.

▲ 박종혁 선수가 상대편 진영에 공을 올린다.

 

▲ 학성고등학교 박세영 선수가 집중 마크를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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