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8배 증가, FRP 선박이 7척

   
통영행양경찰서(서장 박희만)는 6월 한달간 발생한 관내 해난사고 분석결과 총 8건의 사고가 발생, 지난해 동기대비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유형별로는 기관고장이 7건, 침몰이 1건이며 사고원인은 정비불량이 7건으로 전체사고의 88%를 차지했고 사고 선박모두 어선인 것을 집계됐다.또한 FRP선박이 7척으로 사고선박의 88%를 차지했고 강선은 1척에 불과했다.이중 기관고장으로 발생한 7척 선박의 선원 29명이 해경에 구조됐고 침몰된 1척은 다음날 예인됐다.이는 전년도 동기간 1척 2명 보다 8배가 증가했지만 전월 12척 57명보다는 4척 28명이 감소했다.특히 지난 4월부터 확대시행하고 있는 조난선박 구조예인서비스 실시이후 6월중 예인건수는 해양사고 구조건수의 100%인 7척이 해경 경비정에 의해 안전지역으로 예인된 것으로 나타나 어민 고충해소 및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해경은 이 같은 사고가 성능만을 과신한 운항자들의 안전운항 불감증과 무리한 기관사용, 사전 정비소홀 등으로 분석하고 각별한 안전운항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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