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에 0:1 패, 경남대표 선발도 물거품

통영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장수룡)가 제28회 경남축구협회장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 대회 3연패를 비롯해 제88회 전국체전 축구 경남대표까지 노렸던 통영고의 꿈은 아쉽게 모두 물거품 됐다.

통영고는 9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 4강에서 진주고를 맞아 0:1으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 됐다.

예선 A조 1위로 4강에 올랐던 통영고는 B조 2위의 진주고에 전반전에 내준 1골을 만회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장수룡 감독은 "전반전 수비 실책에 따른 실점이 못내 아쉬운 경기였다. 일단 미련을 접고 다가올 추계연맹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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