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초등학교 17개교 참가, 감투상 하경희

유영초등학교(교장 이태원) 여자 배구부(감독 황종관)가 제40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3위를 차지했다.


유영초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 지송관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준결승에 올랐다.


A조 2위로 준결승전에 오른 유영초등학교는 지난대회 우승팀 서울추계초교 배구팀에 0:2으로 패해 고배를 마셨다.


다음날 부산모라초교와의 승부에서 조금의 물러섬 없이 공격을 감행해 2:0으로 격파해, 1승 1패로 A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지만 추계초교란 벽에 맞혀 공동 3위에 머물러야만 했다.


이번 대회에서 하경희(13) 선수가 감투상을 수상했다.


황종관 감독은 “올해는 6학년 선수가 1명뿐이라 전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앞으로 있을 KBS N배 배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BS N SPORTS배 제9회 회장기대회는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