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시라다케 산행, 역사 탐방

▲ 시라다케 정상에서 야호를 외치는 회원들.

 

푸른산악회(회장 김형권)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해외등반을 다녀왔다.

 

산악회원과 일일회원 44명이 20, 21일 양일간 대마도 시라다케(白嶽山)를 등산하고 대마도 일원의 역사를 탐방했다.

 

시라다케는 해발 519m로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구릉을 둘러싼 편백숲의 청정한 공기와 정상의 백색 돌머리, 산과 바다, 그리고 섬이 어우러진 아소만의 경치로 일본 100경에 손꼽힌다.

 

21일에는 러일전쟁과 조선 침략의 발단이 된 만제키바시(万關橋), 일본천황 설화와 연관이 깊은 와타츠미신사, 맑은 날이면 부산과 경남 일원이 바다 너머로 바라보이는 한국전망대를 둘러봤다.

 

김형권 산악회장은 “창립 15주년만에 첫 해외등반인데 무사히 다녀와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산행지 소개와 함께 해외 등반 기회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정상에서 기념사진.

 

▲ 아소만 전경. 자그맣게 진주 양식장도 보인다.

 

▲ 아소만 절경을 카메라에 담는 김형권 회장.

 

▲ 정상 직전.

 

▲ 산행 분기점인 신사문.

 

▲ 너무도 잔잔한 아소만.

 

▲ 와타츠미 신사와 박미나 가이드.

 

▲ 한국전망대에서. 한국에 전화를 해보기도 한다.

 

▲ 정원 370명의 씨플라워 2호. 통영-제주를 운항하던 대아고속해운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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