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막올라 <화보>


2007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 제1회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3일 통영항에서 요트플레이드를 시작으로 산양읍 오곡도까지 해상에서 대회가 막이 올랐다.


대회 첫날이 3일에는 국내선수는 물론 일본과 러시아, 호주, 프랑스, 벨기에에서 모두 64척의 크루즈급 요트들과 500여명의 요트선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 대회에 참가요트들은 선체 길이가 24~53피트(7.3m~16.1m)에 달하는 원양항해가 가능한 크루즈급으로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선박들이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이들은 돛을 활짝 펴고 각종 깃발을 나부끼면서 통영 미륵도 앞바다에서 해상퍼레이드를 펼쳐 장관을 연출했다.


경기는 전문선수(ORC CLUB)와 동호회(OPEN CLASS)로 나눠 통영항 입구에서 한산만 비진도.오곡도 사이 해역을 회항하는 약 24㎞에 걸친 코스에서 펼쳐지며 3~4일 이틀에 걸쳐 순위를 매긴다.


대한요트협회 정종현 홍보전문위원은 “통영같이 요트하기 좋은 장소는 우리나라에도 몇곳 없을 것” 이라며 “특히 오늘 날씨와 적당한 바람으로 레이스하기에는 최적으로 조건을 갖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동배 경남요트협회장은 “통영에서 국제요트대전을 개최하게된 것은 우리나라의 요트저변호가대는 물론 통영의 바다를 널리 알려 요트의 전문항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크루즈급 요트와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가 더욱 빛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첫대회 우승과 준우승팀(전문선수)에게는 각각 1만달러와 6천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며 국제대회인만큼 대회를 마친 후 돌아가는데 필요한 회항보조금으로 최소 3천달러씩을 지급한다.

한편 3일 레이스에는 3번을 단 일본팀이 1위로 들어왔다,

▲ 통영항을 아름답게 수놓은 요트.

▲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졌다.

▲ 은빛 바다물결위에 요트가 가득하다.

▲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요트.

▲ 결승점을 앞두고 1,2위 다툼을 벌이는 일본팀(3번)과 한국팀921번)

▲ 일본팀이 앞섰다.

▲ 1위로 들어온 일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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