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요트T/F팀, “국내 요트 중심지로”

▲ 진의장 시장이 향후 통영요트산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통영요트TF팀‘을 구성, 통영을 명실공히 요트산업의 메카로 만든다.

통영시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통영요트TF팀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통영요트산업 발전을 위한 쾌속순항에 나섰다.

 

이날 위촉된 위원 13명은 ▲정동배 경남도 요트협회장 ▲서형일 통영시 요트협회장 ▲김순효 경남도 요트협회 부회장 ▲문귀호 (주)21세기조선 회장 ▲문상권 통영해경 해상안전과장 ▲김종고 마산청 통영사무소 항만운영과장 ▲김연식 마산MBC보도국장 대우 ▲안영수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교수 ▲박근옹 대불대 레저선박산업 지역혁신 부센터장 ▲성옥만 통영요트학교 사무국장 ▲이성현 금호리조트(주) 충무마리나 팀장 ▲김호관 통영시 총무과장 ▲신용구 통영시청 요트동호회장이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요트 계류장 등 인프라, 경남요트협회, 해양소년단, 기업체 등 차별화된 선진요트 정책을 추진한다면 국내 요트산업을 선점할 수 있다”며 “TF팀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통영시 요트정책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황보고를 통해 요트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통영요트학교를 지난 6월 개강 10월 31일까지 2천382명이 수강했으며 2008년에는 5천명 이상이 수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 순서에서는 마산, 진해, 창원 등이 요트학교 개강, 요트마리나 건설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통영이 발 빠른 정책 수립과 추진을 통해 국내 요트산업을 선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귀호 21세기조선 회장은 “그동안 요트산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선박 개발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요트인구가 늘어나면 대량생산도 가능해져 5천만원대 요트도 선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통영요트 TF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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