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발간하는 생활문화 교양지 ‘생활 속의 이야기’ 7·8월호에 통영이 집중 조명됐다.소매물도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은 잡지 표지에서부터 ‘땅의 멋, 땅의 노래’ 기획 시리즈 ‘조바심, 다만 그곳 얘기가 너무나 하고 싶어서…통영’을 김민정 시인과 이영균 사진가가 1박 2일 일정으로 편지글 형식으로 그려내고 있다.통영 기행은 김 시인이 십 년을 기다린 끝에 통영에 도착한 사연과 서호동 샛터 시장에서의 복국 한그릇 뚝딱 헤치우는 것으로 시작된다.세병관과 남망산 조각공원, 미륵산 용화사, 소매물도를 이틀동안 둘러본 느낌과 중앙동 우체국에서 유치환과 김춘수, 윤이상, 박경리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을 부러워하는 지은이의 심정을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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