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A컵 왕중왕 대회 우승, 4경기 14골 기록

   

 통영축구클럽(회장 신동호, 이하 통영클럽)이 2007년도 통영 축구동호회 왕좌에 올랐다.


 통영클럽은 통영시축구협회(회장 주석환) 주관으로 지난 1·2 양일간 평림구장에서 진행된 '2007 TFA컵 왕중왕 동호회 축구대회'에서 예선, 결선 4경기 동안 14골을 넣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우승컵을 안았다.


 같은 대회 2004, 2005년 연속 2연패에 이은 3번째 우승이다.


 관내 11개 축구동호회가 출전, 선우(회장 박동원) 피닉스(회장 정광섭) 동호회와 예선 한조를 이룬 통영클럽은 예선 두 경기를 4:0, 2:0으로 가볍게 이긴 뒤 시글스(회장 이상식) 동호회와의 준결승을 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충의클럽(회장 이범식)과 맞붙은 결승전도 4:1의 3골차 완승을 거두며 확실한 마침표를 찍었다.


 신동호 회장은 "지난해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동호회 고문을 중심으로 100여 명회원 모두가 다시한번 의기투합한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결승에서 석패한 충의클럽이 준우승, 백호(회장 이삼덕) 시글스 동호회가 공동 3위, 친구동호회(회장 김정회)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통영클럽의 탁경남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충의클럽 이진범 백호클럽 김현수 시글스클럽 천종근 선수는 각각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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