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매물도가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해저경관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거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의 ``해저경관지구``지정에 앞서 통영 매물도, 홍도, 거제 병대도, 윤돌섬 등지를 후보지로 정하고 예비조사를 실시중이다.해저경관지구는 전국에서 수중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고 수중경관이 아름다운 무인도주변을 대상으로 통영, 거제지역 각 1곳을 비롯해 약 10여곳이 지정될 예정이다.이에 지난 7일 거제환경운동엽합과 (사)한국해양구조단과 함께 윤돌섬의 해저생태 및 경관 예비조사를 마쳤다. 조사자료는 해양수산부의 정책결정 참고 자료로 제출된다.환경연합 윤미숙 국장은 ¨해양수산부가 바다 겉만이아닌 보존가치가 있는 해저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한 달에 한 곳씩 3개월에 걸쳐 예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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